[데일리NGO뉴스 = 지방자치/ 인천광역시] 하나금융그룹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한 2천만 원 상당의 장난감·도서 등 물품 (사진= 인천광역시 제공)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다양한 장난감과 육아용품을 무료로 대여하는 도담도담 장난감 월드 예술회관점과 경인교대점 2개소에 하나금융그룹이 기부한 2천만 원 상당의 장난감·도서 등 물품을 인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2월,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부금 전달식을 계기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단계적으로 물품 인수가 진행되었으며, 최근 기부가 최종 완료됐다. 기부 물품에는 ▲장난감 106종 220점 ▲유아도서 77종 315권 ▲장난감 소독기 2대 등이 포함돼 있으며, 아이들의 발달과 위생을 동시에 고려한 품목들로 구성됐다. 특히 창의력과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장난감과 그림책이 포함돼, 도담도담 장난감 월드의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담도담 장난감 월드는 2007년 4월 인천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 가정 대상 무료 대여 서비스로 시작되었으며, 현재 시 2개소와 군·구 18개소 등 총 20개소에서 운영 중으로 2025년 6월 말 기준, 누적 이용 건수는 308,237건, 일 평균 127건 이상 이용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 대상은 인천시민 또는 인천시 소재 직장에 근무 중인 자로, 만 5세 이하 영유아를 둔 가정이면 누구나 연회비 1만 원으로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도담도담 장난감 월드가 한층 더 풍성해져,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쑥쑥 자라고, 인천시 내 임산부와 양육 가정의 양육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처럼 사회공헌에 적극 나서는 민간기업들과 협력해 출산‧육아 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저출생 극복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sarakim@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지역 NPO/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인력 전문교육’ 1차 양성과정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제공) 【 경기.부천 】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인력 전문교육’ 1차 양성과정 교육이 진행됐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지난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2025년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인력 전문교육’ 1차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내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맞춤형 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복합적인 지원 요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별 욕구에 맞는 돌봄기술 습득을 목표로 구성됐으며 돌봄의 윤리와 책임, 의사소통 방법, 건강관리, 응급대응 및 안전관리 등 실무 중심의 핵심 내용을 포함했으며, 실시간 비대면 강의와 대면 실습을 병행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교육을 이수한 수료자들에게는 ‘2025년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 사업에 돌봄인력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들은 향후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2만4930원의 시급과 함께 일정 시간 이상 활동 시 추가 수당도 지급받게 된다. 누림센터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돌봄인력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경기도 내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누림센터는 하반기에도 2차 양성과정을 준비 중이며, 추후 누림센터 누리집(www.ggnurim.or.kr)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의 선택과 권리를 존중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동반자적 역할 수행과 경기도 장애인복지 발전의 미래를 열어가는 전문 기관으로 경기도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증진해 내실 있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설립됐다. 【 경기.부천 취재본부 】 seongyong@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정부부처/ 행정안전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현황 점검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28일 오후 전남 나주시 동강면 하나로마트 동강농협본점을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현황을 청취하고 추가 지원사항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 속 보 】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접수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약 3,967만 명이 신청하고, 약 7조 1,200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7.27. 24시 기준/ 7.21.(월) 09:00 ~ 7.27.(일) 24:00 신청・지급 실적 ) 행안부는 이에 대해 '2020년 긴급재난지원금 및 2021년 국민지원금의 같은 기간을 비교했을 때 신청 비율이 각 24.0%p, 10.2%p 증가해, 과거 사례와 비교 시 상당히 빠른 속도로 신청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 ‘20년 긴급재난지원금 54.4%, ’21년 국민지원금 68.2%, ‘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 78.4%'라고 밝혔다. 특히 '7월 5일(토)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한 이후 7월 21일(월) 신청 개시까지 약 2주라는 짧은 준비기간, 다양한 지급 대상과 지급 금액 구분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부・지자체・금융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집행체계를 철저히 구축하고 유튜브・카드뉴스・방송・라디오 등의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함에 따라, 많은 국민이 큰 불편 없이 신청을 완료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 요일제 적용 해제 > 이에따라 '소비쿠폰 신청이 안정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온라인 신청은 7.26.(토) 주말부터 요일제가 해제됐고 주민센터・은행영업점 등에 방문하는 오프라인 신청은 오늘(7월 28일)부터 요일제가 해제되어, 신청 마감 기한인 9월 12일(금)까지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누구나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찾아가는 신청으로 빈틈없이 지급 > 또한 '사각지대 없이 모든 국민이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을 접수하고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신청’은 홀몸 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국민이 읍면동 주민센터 등으로 전화・문자를 통해 서비스를 요청하면, 담당 직원이 가정・마을회관・경로당 등으로 찾아가 소비쿠폰 신청을 접수하고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호우 피해 이재민, 고령자・장애인 거주시설 등에 거주하는 국민은 지역별 이・통장 및 사회복지협의회 등과 연계해 ‘찾아가는 신청’을 선제적으로 제공한다. < 소비쿠폰 사용처 > 2021년 국민지원금 당시 사용처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함에 따른 불편함을 보완하기 위해, 국민이 소비성향과 여건에 따라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소비쿠폰 지급수단을 지역사랑상품권과 신용・체크・선불카드로 다양화하고 수단에 따라 사용처를 달리 설정했다. ◀(지역사랑상품권) 우선, 지역사랑상품권은 지방자치단체별 조례에 따라 등록・관리중인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가맹점 확대 추진) 행정안전부는 소비쿠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품권 가맹점 확대를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했으며,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소비쿠폰 발급 시점에 맞춰 가맹점을 대폭 늘려 편의성을 높였다. ◀ (신용・체크・선불카드) 신용・체크・선불카드 사용처는 상품권 가맹점 외의 매장까지 폭넓게 확대하되, ①해당 지역 외로 소비와 자금이 유출되지 않고 동네 자영업자의 매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용 지역을 제한하고, ②지역 소상공인 보호 지원을 위해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인 매장으로 제한했다. ◀(대상 업종) 이러한 취지에 따라 사용 업종을 구분한 결과, 사용 가능한 업종은 대표적으로 전통시장・동네마트, 식당, 카페, 의류점, 미용실, 안경원 등의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사업장이다. ◀(제한 업종) 사용이 제한되는 대표적인 업종에는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백화점・면세점,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앱*, 유흥・사행업종, 환금성 업종 등이 해당된다. * 가맹점 자체 단말기를 사용하여 대면 결제(‘만나서 결제’ 방식 등)하는 경우 사용 가능 소비쿠폰 사용처가 다양해짐에 따라 국민 문의가 많은 주요 사업장의 사용 가능 여부는 다음과 같다. ◀(대형마트・백화점 임대매장) 우선, 대형마트・백화점 임대매장의 경우, 해당 대형마트・백화점과 결제 시스템을 공유하지 않고 소상공인이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매장(미용실, 약국, 꽃집 등)은 사용이 가능하다. ◀(프랜차이즈) 프랜차이즈 매장 중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은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지 않아 사용이 제한되나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의 지역 자영업자가 직접 운영하는 가맹점은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며, 해당 매장은 본사 누리집(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되고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 지역농협(법인)은 연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함에 따라 원칙적으로 사용이 제한되나, 관내에 마트・슈퍼・편의점 등 유사 업종이 없어 소비쿠폰 사용이 어려운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일부 면(面) 지역에 소재한 하나로마트를 예외적으로 사용처에 포함했다. ◀(키오스크・테이블주문시스템) 매장 내 키오스크와 테이블주문시스템은 통상 결제대행사(PG : Payment Gateway)가 별도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판매업장의 매출액과 지역 파악이 곤란 ( PG사 본사 매출로 집계되어 소비가 실제로 이루어진 업체의 매출액・지역 확인 불가 ) 하므로, 매장 내 카드 단말기를 통해 결제하는 경우에만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택시) 택시는 면허등록증 상 차고지(개인택시) 또는 법인 소재지(법인택시)가 해당 지역이고 연 매출액이 30억 원 이하인 경우 사용이 가능하나, 결제대행사(PG)의 결제시스템을 이용하는 택시는 사용이 제한되므로 사전에 차량에 부착된 ‘소비쿠폰 사용처 스티커’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국민이 소비쿠폰의 사용처를 보다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사용 가능업종에 해당하는 매장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소비쿠폰 사용처 스티커’를 적극 교부・부착하고 있으며, ◀일부 카드사 앱, 지방자치단체 누리집(홈페이지)에서도 소비쿠폰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용 가능 매장을 직접 안내하고 있다. 윤호중 장관은 “금융기관과 현장의 지자체 공무원들이 적극 노력한 덕분에 신청・지급 첫 주만에 78.4%에 달하는 높은 신청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아직 미처 신청하지 못한 국민들도 기간 내에 빠짐없이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신청’을 적극 추진하고, 소비쿠폰 사용 과정에서도 국민 불편이 없도록 사용처 등에 대한 홍보・안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나주시 동강면과 왕곡면을 방문해 농촌 ‘면’ 지역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 현황을 살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현황 점검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28일 오후 전남 나주시 동강면 하나로마트 동강농협본점을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현황을 청취하고 추가 지원사항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김 차관은 소비쿠폰이 지역에서 실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세심하게 살피기 위해 현장에서 소상공인, 주민대표 등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김민재 차관은 “소비쿠폰의 신청·지급과 사용 과정에서 주민 불편이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현장의 애로사항을 잘 살펴줄 것”을 요청했으며 ‘빛가람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해당 사업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나주시 금천면 및 산포면 일원)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연 면적 약 2만 1천㎡ 규모(지하 1층~지상 5층)의 실내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세미나실 등을 갖춘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올해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김 차관은 체육·문화시설 확충 등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안정적인 정주 환경을 갖춘 자족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요청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정부의 창의적인 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에 따른 반응이 향후 세대가 안아야할 빚 부담이라는 부정적 우려와 비판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일단 7조원에 대한 지원금에 따른 소비 심리는 당분간 시장경제에 긍정적 현상으로 나타날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긴 시간적 여유 자금이 아닌 이상 거의 단번에 소비가 이뤄지고 있어 곧 2차 지원 요구등이 제기될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반 정부 성향의 야권 지지자들은 일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하고 그만큼의 금액을 어려움을겪고있는 탄핵 반대등에 따른 법적 제재를 받거나 지지 기관. 유투버. 언론사등에 후원하는 방식의 위로 지원을 하고 있는것으로도 알려지고 있어 금번 민생회복 소비 쿠폰은 역대 최대의 신청과 소비증대 효과를 가져올것으로 예상된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동영상. 문화 예술/ 자선 뮤지컬] 뮤지컬 ‘침묵의 눈물을 사랑하며’ 한국 공연 2025년 7월 19~20일 ‘침묵의 눈물을 사랑하며’는 사회를 따뜻하게 비추는 자선 뮤지컬로, 한국 뮤지컬계와 동물 복지 운동에 뜻깊은 족적을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지난 7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유기견과 동물 보호, 그리고 비건 문화를 위한 특별한 자선 뮤지컬 ‘침묵의 눈물을 사랑하며’가 뜨거운 호응 속에 성대하게 개최됐다. 유기견과 동물들에게 작은 관심을 호소하며 비건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는 뜻깊은 행사로, 공연 수익금 전액은 동물 보호소에 기부된다. ‘침묵의 눈물을 사랑하며’는 사회를 따뜻하게 비추는 자선 뮤지컬로, 한국 뮤지컬계와 동물 복지 운동에 뜻깊은 족적을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침묵의 눈물을 사랑하며’는 삶에 큰 상실을 경험한 중년 여성 ‘조이’가 마법의 기차를 타고 세계 16개국을 여행하며 자신을 발견하고 내면적 평화에 이르는 여정을 그린 감동적인 작품이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영적 스승인 칭하이 무상사의 자전적 시집 ‘침묵의 눈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창작 뮤지컬로, 구도의 길 위에서 만난 스승들과 깨달음의 여정을 보편적 메시지로 승화시켰다. 오스카상 2회 수상에 빛나는 알 카샤가 원작 뮤지컬의 기획 및 제작을 맡았으며, 마이클 잭슨과 마돈나의 월드 투어를 연출한 세계적 안무가 빈센트 패터슨이 총감독을 맡아 글로벌 제작진의 역량을 집결했다. 이번 한국 뮤지컬은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연출 및 주인공 ‘조이’ 역을 맡았다. 뮤지컬 ‘웃는 남자’의 서범석은 마법 열차의 ‘차장’ 역을 맡아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찬사를 이끌어냈다. 무대에는 50여 명의 대규모 출연진과 함께 각 나라별 전통춤, 멀티미디어와 홀로그램 기술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 미학이 펼쳐졌다. 16개국의 전통 음악과 의상이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과 함께 이어져 관객들은 극장 안에서 마치 세계 여행을 하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했다.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으로 꾸며진 패션쇼 장면에서는 국내외 관객 모두 큰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공연장 야외에는 비건존(Vegan Zone)이 별도로 마련돼 다양한 비건 푸드와 음료, 친환경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운영됐다. 이곳에서 관람객들은 동물 보호와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저탄소 먹거리를 체험하며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 깊이 새길 수 있었다. 본래 2회 공연으로 기획됐으나 사전 예매가 폭발적 반응을 얻으면서 4회로 확대 개최됐고, 총 7000여 명의 관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해외 팬들도 다수 찾아오며 본 뮤지컬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제작사 피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무대를 시작으로 앞으로 베트남, 런던 웨스트엔드 등 세계 각국에서 각 지역 실정에 맞춰 현지 버전 공연이 이어진다는 계획도 공개됐다. 피스엔터테인먼트는 '예술의 힘으로 동물 사랑과 생명 존중, 비건 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며 나눔의 선순환을 만들고자 했다며, 관객 한 분 한 분의 호응이 곧 사랑과 희망의 씨앗이 되어 동물들에게 전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되는 무더위 속 ‘침묵의 눈물을 사랑하며’는 사회를 따뜻하게 비추는 자선 뮤지컬로 한국 뮤지컬계와 동물 복지 운동에 뜻깊은 족적을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피스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오션오브러브엔터테인먼트의 한국 지사로 '예술의 힘으로 동물 사랑과 생명 존중, 비건 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며 나눔의 선순환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관객 한 명 한 명의 호응이 곧 사랑과 희망의 씨앗이 돼 동물들에게 전해질 것'이라는것. sarakim@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중앙NPO / 경암교육문화재단 ] 경암교육문화재단(이사장 진애언)이 주최하고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회장 정선주)가 주관하는 ‘제21회 경암바이오유스 캠프’가 지난 7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전국 5개 대학(GIST, 부산대학교, 고려대학교, KAIST,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 캠프는 고등학생들에게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특히 21주년을 맞은 올해는 작년보다 크게 늘어난 538명의 학생들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 생명과학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① 부산대학교 단체사진 ② KAIST 단체사진 캠프는 2024년 경암상 수상자인 허원도 교수(KAIST)를 포함해 국내 저명한 생명과학 분야 과학자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동향 소개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연으로 구성됐다. 강연 후에는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심도 있는 질문이 이어져 생명과학에 대한 큰 관심과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역대 경암바이오유스 캠프에 참가한 뒤 현재 생명과학 분야로 진출한 선배들을 만나는 ‘경암바이오유스 캠프 선배들과의 만남’ 자리도 마련돼 고등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선배들의 소중한 조언을 듣는 알찬 시간도 제공됐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에서는 '이번 캠프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과 생명과학에 관심 있는 일반 대중들을 위해 8월 중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 ‘Channel Molecules & Cells’에 대부분의 강연을 공개할 예정이며 또한 캠프 참가 학생들의 생생한 후기도 학회 웹진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③ 서울대학교 단체사진 ④ 고려대학교 단체사진 ⑤ GIST 단체사진 ◇ 강연 내용(행사장별 4개 강연 진행) ◀김우섭(고려대학교) - 보이지 않는 전쟁: B 세포와 병원체의 대결◀김은하(고려대학교) - 면역과 뇌의 대화를 엿보다 ◀김진국(KAIST) - 희귀질환에서 희망을 찾다: 한 사람을 위한 맞춤 유전자 치료 ◀김철훈(연세대학교) - 약리학(Pharmacology)을 같이 한번 들여다볼까요? ◀김찬혁(서울대학교/큐로셀) - 혁신 신약의 시대: 면역세포의 인공진화를 통해 암을 치료하기 ◀박우람(성균관대학교) - 지질 나노입자로 배달하는 mRNA: 혁신적인 약물 전달 기술과 미래 의료 응용 ◀신의철(KAIST) - 면역, 나와 남의 투쟁 ◀신화경(부산대학교) - 뇌질환, 극복할 수 있을까? 뇌자극 기술의 현재와 미래 ◀양용열(한국생명공학연구원) - 젊음과 노화 사이, 혈액의 숨은 진실 ◀이기현(이화여자대학교) - 크리스퍼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 유전자 치료제 개발 ◀이승락(부산대학교) - 약이 되는 우리 주변의 식물들 ◀이지민(KAIST) - 유전자 밖 비밀코드: 후성유전과 데그론이 암을 멈추는 법 ◀이유리(서울대학교) - 세포벽으로 짓다: 식물에게 배우는 생명의 설계 ◀정원석(KAIST) - 염증 부작용 없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진미선(GIST) - 생명의 신비, 단백질을 해부하다: 구조에서 신약 개발까지 ◀최명환(서울대학교) - 빛으로 밝힌 혀에서 일어나는 단맛 적응 현상 ◀최진욱(GIST) - 오가노이드-미니장기를 이용한 생명과학 이야기 ◀허원도(KAIST) - 광유전학: 분자와 세포의 기능을 빛으로 원격제어하여 질병치료에 도전하다 ◀홍준영(연세대학교) - 면역에 남는 생애 초기의 흔적 ◀권유욱(서울대학교) - 생명의 리셋: 줄기세포와 재생의학의 미래 경암교육문화재단은 2004년 2월 부산 태양그룹의 설립자인 고(故) 경암(耕岩) 송금조 회장이 평생 근검절약으로 모은 재산을 모두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취지에서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어려운 시대에 태어나 맨손으로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경암은 인재양성, 학술진흥, 문예창달이 국가발전 및 인류사회의 지속적인 번영에 기여하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는 신념으로 경암학술상 제정을 위해 1000억원을 기부했으며, 인재육성과 학술문화 창달에 밑거름이 되는 그 밖의 사업으로 재단의 목적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경암교육문화재단은 2009년부터 ‘바이오유스 캠프’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2010년부터는 단독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기리기 위해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에서는 ‘바이오유스 캠프’로 불리던 행사의 명칭을 2010년부터 ‘경암바이오유스 캠프’로 변경했다. 이처럼 경암바이오유스 캠프가 다른 학회 및 과학 분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고등학생 생명과학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경암교육문화재단의 아낌 없는 후원이 있었다. 1989년 창립된 이래 올해 36주년을 맞이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이학·의약학·식물/농림수산/식품학 분야를 아우르는 우리나라 생명과학계 대표 학회로, 현재 6100여 명의 박사학위 소지자인 정회원과 학생회원, 산업체 회원들을 포함해 등록회원 기준 2만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동 학회는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해 세계의 유수 과학자들을 초청하고 국내 연구자들과의 소통을 증진시킴으로써 연구 개발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국제 정기학술대회 및 국내 동계학술대회 개최, 5개 지역 분회/22개 학술분과/4개 준분과의 학술 활동 지원, 생명과학 분야 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경암바이오유스 캠프’ 개최를 통해 국내외 생명과학계의 발전을 위한 중심체로서 선도적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오고 있다. 이외에도 생명과학 관련 연구비 지원제도 및 교육정책에 관한 학계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정부 관계 부처에 제안함으로써 연구비의 효율적 분배와 미래 지향적인 교육 여건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정부부처/ 행정안전부.폭염 대처] 행정안전부는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높이고, 이날 오후 2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심각 단계는 전국의 40%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 35℃ 이상이 3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80개 구역(98%)에 폭염특보를 발효했으며,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하루 전 24일 기준 사망 10명을 포함해 1979명에 이르고 있다. 중대본은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노인, 농업인, 쪽방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예찰 활동 등으로 안전 확인과 보호 조치를 강화해 추진하고, 공사장 등 야외 근로자의 작업장과 다중운집인파 행사 등에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수칙 등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관리 감독 강화도 지시했다. 또한, 폭염 대비 쉼터와 폭염 저감시설을 적극 운영하고, 냉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를 주의하며 전력 수급을 철저히 관리하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온열질환 대처요령 등 대국민 대상 폭염 행동요령 등을 적극 홍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윤호중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폭염에 대비해 국민 보호에 총력을 다하고, 취약시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라"고 강조하면서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대에는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행동요령에 따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seongyong@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국회. 정당 / 국민의힘. 6.3대선 ] 【 특보 】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위원장 유일준)가 지난 6·3 대선 당시 후보 교체 논란과 관련 25일 “당헌·당규에 없는 불법한 행위”라고 밝혔다. 당무감사위는 이와관련 당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양수 사무총장에 대해 당원권 정지 3년의 징계를 청구했다. 이같은 내용은 각 언론들을 통해 속보로 전해지고 있다. 유일준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가진 ‘김문수 대선 후보 교체 시도’에 대한 당무감사 최종 브리핑에서 “경선을 통해 당선된 후보를 경선 절차에 참여하지 않은 후보와 단일화에 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교체를 시도하다가 실패한 대한민국 정치사 초유의 사태”라고 밝히고 그 책임과 관련 '당헌.당규에 위법함'을 분명히 밝혔다. 유 위원장은 ''당무감사위는 당시 비대위원들이 기존 당헌·당규를 최대한 준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지만 이런 사태는 당헌·당규가 상정하고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라면서 ''비대위가 추가적인 절차를 거쳐 국민의힘 후보를 결정하는 것은 당헌·당규가 규정하거나 예상하는 사항도 아니고, 후보 선출 절차에 대한 74조 2를 근거로 적극 해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전당대회에서 당시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를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교체하기 위해 5월10일 새벽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김문수 후보 선출을 취소했다 특히 이 책임에 대해 ''당시 5월 10일 새벽 (비대위와 선관위 회의)에 참석 찬성표를 던진 선관위원, 비대위원 다 책임이 있지만 당무감사위원 대다수 의견이 당이 가뜩이나 어려운데 너무 광범위하게 징계를 하는 게 바람직하느냐는 논의가 있었고, 고민 끝에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과, 이양수 전 사무총장 두 사람 징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최종 절차는 당 윤리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한편 당시 원내대표를 맡았던 권성동 의원의 징계 대상 제외에 대해서는 “특별히 선관위원장이나, 비대위원장만큼 책임질 만한 행위를 한 일은 없다고 논의됐다”고 밝혀 권 의원에 대해서는 별도의 징계조치는 요구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에대해 권성동 전 원내대표는 '' 모든 이들에게 동일한 책임을 물을것''을 밝힌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당내 일부 당원들과 지지자들은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핵심적 역할을 같이했던 권성동 원내대표와 이같은 사안들을 통제하지 못한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에 대한 책임 문제 역시 어떤식으로라도 거론돼야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권영세 의원과 이양수 두 의원에 대한 최종 징계 조치는 당 윤리위원회를 거쳐 결정됨에 따라 만약 당원권 3년 정지가 확정되면 두 의원은 2028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할 수 없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동영상/ 기상.날씨 ] 안녕하세요 예보관리포트 기상청 예보분석관 최윤미입니다 23일인 어제도 서울을 기준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4도를 기록하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폭염 전망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기압계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약 5km 상공의 일기도를 보면 고온다습한 성질을 가진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대기 상공을 장악한 상태인데요 이 위로 고온건조한 티베트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공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겠습니다 대기 하층에서는 고기압권에 위치하여 우리나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일사 효과가 더해져 매우 무덥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특히, 진하게 표시된 일부 경기도와 강원동해안 충남권 남부지방은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대기 하층에서는 남동풍 계열의 바람이 불면서 산맥을 넘어 건조해진 공기가 가열된 지면을 따라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더욱 데워지겠고요 때문에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강화되겠습니다 해안과 서쪽 지역은 밤에도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지속된 폭염으로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예보관리포트였습니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2025 한국민속촌 심야공포촌 한국민속촌의 국내 최대 규모 공포축제 ‘심야공포촌’이 오는 25일 시작된다 (사진= 한국민속촌 제공) 한국민속촌이 국내 최대 규모의 공포축제 ‘심야공포촌’을 오는 25일 시작된다. 매일 밤 자정까지 운영되는 심야공포촌은 ‘끝나지 않을 여름 밤’을 콘셉트로 조선시대 마을 전체가 귀신으로 가득한 공포마을로 탈바꿈한다. 이번 2025 심야공포촌은 기존 인기 콘텐츠의 리뉴얼과 신규 공포 포인트 도입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관람객은 민속촌 곳곳에 숨어 있는 공포 체험과 다양한 몰입형 이벤트를 통해 더 짜릿하고 강렬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다. 2025 한국민속촌 심야공포촌 25일 시작된다(사진= 한국민속촌 제공) 귀굴·옥사창궐 등 워크스루 콘텐츠 대폭 강화 대표 워크스루 콘텐츠 △귀굴: 혈안식귀 △살귀옥은 신규 구간 증설과 공포 포인트 보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코스로 재탄생했다. △미명귀전과 △옥사창궐에는 신규 미션과 장치가 추가돼 관람객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체험형 콘텐츠와 공연도 업그레이드 체험형 콘텐츠 △조선살인수사는 신규 미스터리 4종과 실제 도구 소품으로 리얼리티를 높였으며, △흉가체험: 내다리찾아줘는 청각·촉각 자극 요소를 추가하고 통로 난이도를 높여 한층 스릴 넘치는 코스로 변신했다. 인기 공연 △저세상콘테스트와 △극락파티도 업그레이드됐다. 관람객은 귀신 분장을 한 채 콘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우승자에게는 특별한 상품이 제공된다. △심야클럽은 새로운 DJ 셋리스트와 상품 리워드 방식으로 참여도를 높였다. 식음과 콘셉트 공간도 공포 테마로 변신 축제 기간 동안만 즐길 수 있는 한정판 식음 메뉴도 준비됐다. △소름 심야식당의 망자 히든 메뉴 △오싹한약방에서는 민속촌 대표 ‘십이지신 캐릭터’를 공포 콘셉트로 변신한 메뉴가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콘셉트 공간 △소름화장실에는 전통 공포 이야기 ‘빨간 휴지줄까, 파란 휴지줄까’를 모티브로 한 신규 장치가 설치돼 한국적인 공포미학을 더했다. 한국민속촌 콘텐츠기획팀 남승현 부장은 “심야공포촌은 해마다 진화하며 여름철 대표 공포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는 신규 공포 포인트와 몰입형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이 끝나지 않을 듯한 공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국민속촌은 30만평 대지 위에 조성된 조선 시대 마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테마파크이자 사극 촬영의 메카다. 최근에는 과거의 전통을 단순 계승·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생활 속에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매 계절 새롭고 이색적인 축제를 선보이면서 여러 소셜 미디어 채널로 소통하고 있어 중장년층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노성희 기자 hee@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중앙NPO/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소멸대응전략 특별세미나 한국지방행정연구원-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방소멸대응전략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제공)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육동일)과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조재구)는 7월 24일(목) 국회의원회관에서 업무협약식을 맺고, 김형동·이원택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지방소멸대응 전략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방소멸대응전략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으로 지방소멸, 인구감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 △세미나·포럼·워크숍 등 학술행사 진행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협약식 이후 개최된 세미나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자치단체의 현실적 대책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두 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지역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맞춤형 생활인구 활성화’를 주제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구감소지역대응센터 이원도 부연구위원이 발표를 진행했고, 이어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구정태 선임전문위원이 ‘지방자치단체 인구감소 대응과 과제: 89개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전문가 토론은 한국지방자치학회 임정빈 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서울신문 강국진 기자 △충남대학교 도시·자치융합학과 김상민 교수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제도과 한용덕 서기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이상범 정책연구실장 △강원대학교 행정학과 최충익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인구감소 문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형동 의원은 “지방 인구감소, 특히 청년 유출이 지방소멸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지방소멸과 수도권 비대화라는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해 이번 세미나가 지역이 실천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유익하고 생산적인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원택 의원은 “지방소멸 위기에서 중앙정부와 국회, 지자체의 종합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단순한 재정 투입을 넘어 효과적인 정책 설계와 실행이 중요하며, 청년 정착과 지역 일자리 창출, 지방분권 강화를 통한 실질적 대응과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보육 인프라 확충 등 중앙 차원의 과감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은 “1995년 민선자치 실시 이후 정부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은 더욱 가속화됐고, 지방의 청년유출은 심화되고 있다”며 “기초자치단체장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삶을 지키고 지역사회의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라 생각하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은 “우리 사회는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라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일부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전체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구조적인 위기”라고 강조하며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되는 내용과 토론이 지역의 실질적 대응에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해법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1984년 설립된 정책연구기관으로, 지방자치 관련 국정 과제 개발, 정책·제도 입안을 주도하며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비전 제시 및 자문, 경영 진단 및 컨설팅 등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연구 기관이다. seo@dailyng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