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GO뉴스 = 지역NGO / 서울시립수서청소년센터] ‘한-미 국제교류 캠프 홈스테이&문화교류’ Farewell Party 단체사진(사진=시립수서청소년센터 제공) 서울시립수서청소년센터와 사단법인 더 나은 세상이 공동 주관한 ‘2025 한-미 청소년 국제교류 캠프 : 홈스테이&문화교류’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13일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에는 미국 청소년 14명, 한국 청소년 14명 그리고 14곳의 청소년 가정이 함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함양과 세계시민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미국 청소년들은 한국 청소년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생활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상호 이해와 우정을 쌓았으며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은 각국의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환경에 대한 대처 능력과 적응력을 기르며 자기 주도적인 도전을 경험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홈스테이 △문화체험(K-로봇·K-뷰티·K-푸드 등) △서울과 강남 일대 탐방 △마지막 날 진행된 회고 활동이 있었으며 회고 활동에서는 국제교류 활동 영상 시청, 미국 청소년들의 활동 소감 발표, 홈스테이 가정과의 추억 공유 등 2주간 진행된 국제교류 캠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아쉬움, 고마움 그리고 교류의 즐거움’을 전하며 서로의 문화와 생활을 깊이 이해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한 홈스테이 가정은 '너무 좋은 친구가 홈스테이 게스트로 와서 여운이 많이 남았으며, 아이들과 문화교류, 체험, 가족 간의 생활을 하면서 서로 다른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김정율 시립수서청소년센터 관장은 “이번 교류 캠프는 단순한 방문이 아닌 서로의 삶 속으로 들어가 배우고 공감하는 진정한 문화교류의 장이 됐다”며 “참가한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세계시민으로서의 시야와 우정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센터는 ‘국제청소년 동아리’ 모집 등 후속 활동을 이어가며 지속적인 청소년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립수서청소년센터는 청소년기본법 및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거해 청소년에 대한 활동 지원, 복지 지원, 보호 등 통합적 서비스 제공으로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 지원을 위해 서울시가 설립하고 사단법인 더 나은 세상에서 위탁 운영하는 비영리 청소년수련시설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 등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sarakim@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동영상/ 기상.날씨 ] 【기상.날씨 】 안녕하세요 예보관리포트 기상청 예보분석관 최윤미입니다 14일인 모레까지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지금부터 강수 전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기압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대기 중층인 약 3km 상공의 일기도를 보겠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노란색 계열의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북쪽에서는 파란색 계열의 상대적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우리나라 남해안 부근에서 만나겠는데요 이렇게 서로 다른 두 공기가 만나면서 형성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밤 사이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요 오후부터는 충청권에도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12일의 예상 강수량은 그림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13일인 내일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정체전선이 차차 북상하겠습니다 내일은 이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중규모 저기압이 북한 지방을 통과하고 우리나라는 그 전면에서 발달하는 하층제트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중규모 저기압이 동해북부해상으로 빠져나가고 그 후면으로 유입되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가 만나 정체전선이 다시 강하게 발달하겠는데요 내일 오후부터 14일인 모레 오전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에서 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정체전선의 세력이 약해지는 모레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부내륙은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13에서 14일의 예상 강수량은 그림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폭이 좁은 정체전선의 강수 특성상 지역에 따른 강수량 편차가 크겠고 정체전선의 위치와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예보관리포트였습니다 [기상청 예보분석관 최윤미]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지방자치/ 인천광역시] ‘시민행복 음악회’ 이번 공연은 광복절을 앞두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해 보훈회관에서 개최된다. ( 사진= 인천광역시 제공) 【 인천 총국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12일 오후 4시 보훈회관 회의실에서 보훈가족 200여 명을 초대해 ‘문화가 있는 날, 시민행복 음악회’의 여섯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교감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민행복 음악회’는 인천시가 매월 하루를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시민 삶에 문화의 향기를 더하기 위해 진행하는 정기적인 문화 행사로 올해 총 10회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광복절을 앞두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해 보훈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테너 정진성, 소프라노 정수진, 색소폰 연주자 최정섭, 바이올리니스트 김용호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깊이 있는 연주로 국내외 명곡 12곡을 구성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바이올린으로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 뮤지컬 넘버 ‘광야에서’, 아르헨티나 탱고 ‘Por una cabeza’가 연주된다. 색소폰 연주는 감성을 자극하는 ‘Know you by heart’, ‘You raise me up’, 그리고 진심 어린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고맙소’로 꾸며진다. 성악 무대도 빼놓을 수 없다. 테너 정진성은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Nessun Dorma’와 트로트 발라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부르며 무대의 깊이를 더할 계획이다. 소프라노 정수진은 경쾌한 ‘Italian Street Song’과 향수를 자극하는 ‘섬마을 선생님’을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두 성악가와 바이올리니스트가 함께 꾸미는 듀엣 무대로 ‘그리운 금강산’과 ‘아름다운 나라’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고 음악이 주는 감동을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보훈회관이라는 상징적 공간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통해 보훈과 예우의 의미를 되새기는 문화적 헌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광복 80주년의 뜻을 시민과 함께 나누며 일상 속에서 문화가 숨 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일상 속에서 문화가 스며드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체감형 문화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행복 음악회’의 일곱 번째 무대는 9월 24일 옹진군에서 열릴 예정으로 연말까지 총 10회의 공연이 이어진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를 목표로 문화 향유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인천총국 】노성희 기자 hee@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정부부처/ 국무조정실] 국무조정실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TF' 회의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최휘영 장관이 지난 7월 31일(목) 취임 직후부터 8월 1일(금)까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이하 에이펙)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다음 달 29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해 한시적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다. 국무조정실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TF'를 열고 '오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계부처와 관광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규제 합리화 방안,◀ 2025 APEC 정상회의 계기 방한 관광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핵심 관광 규제의 합리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최종 확정·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규제 합리화 TF에서 신속추진 과제로 선정해 정부에 제안한 것으로, 그동안 TF와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가 함께 협의한 사안이다. 우선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중국도 지난해 11월부터 우리 국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바 있으며 우리나라도 중국 국경절 전에 한시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기로 확정했다'는 것이다. 정부는 '방한 관광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무비자 정책 시행으로 추가 방한 수요를 유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인 내수 진작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회의 참가 외국인의 입국 편의 제고를 위해 우대심사대(패스트트랙) 혜택 대상을 확대하고, 이를 정식 제도화하기로 했다. 현재 국제회의 등 MICE(Meeting, Incentive Travel, Convention, Event) 행사 참가를 위해 방한하는 주요 외국인 대상으로 입국심사 간소화 제도를 시범 운영 중이다. 패스트트랙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외국인 참가자 기준을 기존 500명 이상에서 300명 이상으로 완화하고, 시범운영 종료와 함께 내년부터 정식적으로 제도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MICE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을 국제회의 최적 개최지로 자리매김하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기준에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도 추가된다.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근 1년간 의료관광 초청(비자) 실적이 30건 이상이거나 외국인 진료실적이 500건 이상인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을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지정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유치업자의 경우 병원과 달리 진료실적이 없어 비자 실적만으로는 요건 충족이 어렵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이 500건 이상인 경우에도 우수 유치기관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8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2025 APEC 정상회의 계기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국내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국제적인 관광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홍보 및 맞춤형 관광프로그램 개발 지원, 수용태세 개선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제안됐다. 앞으로도 관계부처, 업계 및 학계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관광 분야의 추가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범부처 협의체인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정부 부처/ 건설교통부] 불법하도급 합동 단속 관계기관 회의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가운데)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불법하도급 합동 단속 관계기관 회의에서 지자체·공공기관·유관 부처 관계자들과 단속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정부는 지자체,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다단계 하도급과 전체 공사 일괄 하도급 등 불법하도급을 집중 점검한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부실시공, 안전사고 및 임금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설현장의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50일간 강력하게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사업자의 시공 현장, 임금체불 및 공사대금 관련 분쟁 발생 현장, 국토부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추출된 불법하도급 의심 현장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한 건설사업자의 시공현장, 다수 체불 이력이 있는 현장에 대해서는 불법하도급 단속과 함께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의 불시 현장감독도 실시할 계획이다. 근로감독관은 건설현장에서 법 위반이 자주 확인되는 골조·토목·미장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공정의 안전조치 준수 여부, 임금 전액 지급 및 직접 지급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이상경 국토부 제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번 강력 단속에 참여하는 광역자치단체, 공공기관, 유관부처 관계자 등과 함께 기관별 단속 계획을 점검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단속 전 관계기관에 단속 매뉴얼을 배포하고 온라인 집합교육을 하는 한편, 정기적으로 단속 현황을 공유하고 보완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경 제1차관은 "정부는 이번 강력 단속으로 불법하도급을 확인한 업체는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단속이 일회성 점검이나 보여주기식 조치로 그치지 않도록 단속 결과를 바탕으로 건설현장의 고질적인 불법하도급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강구해 공정한 건설현장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산업재해와 임금체불의 발생원인을 살펴보면 중층적 하도급 등 동일한 문제 하에서 동일한 구조로 발생한다"며 "건설업계에 만연한 불법하도급 과정에서 노동자에게 산업재해와 체불의 위험이 전가되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국토부와 고용부의 합동감독은 불법하도급 근절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원팀이 되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정부 기관/ 국토교통부 ] '첨단산업 핵심소재단지' 강원 영월 투자선도지구 모습(이미지=국토부 제공) 강원 영월, 전북 전주, 경남 고성·거창 등 전국 25곳이 정부 지원을 받아 지역균형발전의 거점으로 거듭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지역개발사업 공모를 추진해 투자선도지구 사업 5곳과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20곳 등 모두 2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월 공모 접수를 시작으로 서면·현장·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투자선도지구는 2곳, 지역수요맞춤지원은 13곳 늘려 새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조세·부담금 감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지역의 성장을 촉진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낙후지역에는 기반시설 조성 등 국비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지역은 강원 영월, 전북 전주·남원, 경남 고성·거창 등 5곳이다. 선정된 사업은 지역 경제의 중심이 될 성장거점 육성을 위해 일자리, 기업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대상지다. 영월은 반도체, 방산, 자동차 등 국가 첨단산업에 드는 필수 자원인 텅스텐을 기반으로 핵심소재단지를 조성하고, 산·학·연 연계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첨단소재 센터를 구축해 핵심광물 거점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주는 KTX 전주역, 고속버스터미널과 인접한 지리적 중심지에 MICE(회의 Meeting, 관광 Incentive Tour, 컨벤션 Convention, 전시 Exhibition) 산업인프라를 조성해 융복합형 지역 성장거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남원은 국가교통망의 핵심 노선인 달빛철도와 전라선 고속철이 교차하는 KTX남원역 일대를 중심으로 드론·스마트농업·바이오산업 등 신성장 산업을 연계한 미래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성은 남부내륙철도의 개통으로 들어설 KTX고성역세권에 스포츠·관광 등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스포츠힐링타운과 수요자 맞춤형 스마트 주거단지를 구축해 미래도시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거창은 기존의 승강기전문농공단지 등 승강기 관련 인프라와 연계한 첨단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특화산업을 더욱 육성하고, 산업단지 전용 IC를 설치해 교통 접근성을 개선해 물류거점으로 성장을 꾀한다. 이번에 선정된 5곳의 사업은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에 산업·문화·교통 등의 거점을 조성하고 중소도시로 육성해 새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은 낙후지역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의 기본적인 정주권 확보를 위해 생활편의 시설과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선정된 지자체에 25억 원을 지원하는 일반공모 사업과 7억 원을 지원하는 소규모공모 사업으로 확대해 최종 20곳의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유휴자원 활용, 의료·관광 인프라 개선, 산불 피해 복구·지원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영월·영동·고흥은 기존 유휴부지·시설을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영월은 유휴부지에 과수 가공·저장시설을 건립하고, 영동은 영동문화원 리모델링을 통해 청소년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며, 고흥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유휴부지에 주차타워를 건립할 예정이다. 단양·거창은 의료·복지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으로 단양은 응급의료 시설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한 도로를 확장하고, 거창은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육아드림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으로는 태백 용연동굴 관광지 은하수정원, 주차장 조성, 장수 방화동 관광지 내 노후 숙박시설 정비 및 체험시설 조성, 곡성 옥과현 객사 터 테마공간 조성이 있으며, 관광지 명소화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하동은 진교 구도심에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친환경 보행도로를 조성하고, 군위는 하천 캠핑 수요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시설과 여가 활동 공간을 조성한다. 지난 3월 산불 피해 지역인 의성·청송·영양의 경우 산불로 소실된 마을회관·창고를 재건축하고 이재민 숙소를 정비해 마을 기능을 회복하며 도로를 확충해 재난에 대한 신속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도와 서천에는 귀농·귀촌인 정착·체류를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사업을, 부여와 정읍, 통영은 지역 내 부족한 체험·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함평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연계도로 확충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이번 지역개발사업 공모 결과가 새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견인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하며 지역개발사업이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eo@dailyngonews.com
[ 데일리NGO뉴스 = 동영상/ 기상.날씨 ] 【 기상.예보 】 안녕하세요. 예보관 리포트 기상청 예보분석관 김채연입니다. 이번 영상의 중점사항은 ‘오늘부터 내일 강수’와 ‘모레 강수’입니다. 그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상 실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노란색으로 표현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고 있으며, 남쪽에서는 고온다습한 공기를 머금은 강한 남서풍이 불면서 성질이 다른 공기가 부딪히며 발달한 동서로 긴 구름대가 현재 남부지방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은 6일부터의 누적강수량 분포도를 보면 경기동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고 시간당 5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린 지역도 있습니다 이 강수대는 밤사이 남하하여 현재 강한 강수는 대부분 종료되고 일부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현재 내리는 비는 오늘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따뜻하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계속 받는 제주도는 내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어서 7일과 8일 동풍 강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상 부근의 바람을 살펴보면 동해상에 고기압성 회전이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오늘 오전부터 저녁 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8일인 내일도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럼, 7일과 8일 예상 강수량은 다음 그림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한편, 9일인 모레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고도 약 5km의 예상 일기도를 보면 북서쪽에서 기압골이 남하하는 상황에서 예상 지상일기도를 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저기압이 발달해 동쪽으로 이동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도 비 내리는 지역이 확대되겠습니다 수증기량의 지표 중 하나인 가강수량을 살펴보면 가강수량이 60 이상인 다량의 수증기를 머금은 공기가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유입되면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9일 예상 강수량은 다음 그림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9일 강수는 10일인 글피까지 이어지겠고 9일부터 10일 강수도 남북으로는 폭이 좁고동서로 긴 형태로 예상되어 지역 간 강수량 편차가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예보관 리포트였습니다 [기상청 예보분석관 김채연]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중앙NGO/ 민노총방송장악법저지공동투쟁위원회] 방송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8월 5일,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 특보】 민노총방송장악법저지공동투쟁위원회( 이하 공투위 )는 6일 24개 참여단체 명으로 '민노총 방송장악법 저지 공투위 성명서'를 발표해 '민노총 방송장악법 폐지를 위한 새로운 투쟁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공투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8월 5일,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이 통과됐다'라면서 '야당의 필리버스터 저항이 있었지만, 188석을 보유한 범여권은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시키고 곧바로 표결을 강행해 법안을 통과시켰다. 방송문화진흥회법과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역시 이달 중 같은 방식으로 처리될 전망' 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송법 개정안은 공영방송 KBS와 연합뉴스TV, YTN에 노사 동수 편성위원회와 사장추천위원회를 신설하고, KBS 이사 수를 11명에서 15명으로 확대하여 특정 성향의 인사가 다수를 차지하는 이사회 구조를 제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라면서'개정안이 공포되면 KBS, 연합뉴스TV, YTN의 사장과 이사진은 오는 11월까지 전면 교체될 예정'으로 이에대해 ' 방송장악의 완성이자, 언론자유에 대한 사망선고'라고 선언했다. 방송법 개정안 통과 선언하는 우원식 국회의장 '8월 5일,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사진= YTN 보도영상 캡쳐) 공투위는 이같은 '여당의 방송법 개정안 국회 표결 강행 통과'라는 비판과 함께 '1980년 군사정권의 방송 통폐합에 버금가는 폭거가 2025년 여름, 국회에서 벌어졌다'라며 질타했다. 성명에서는 통과시킨 방송장악법에 대해 ◀위헌적 이다 ◀반국민적 이다 ◀파렴치 하다 라고 비판하고 '그러나 좌절하지 않는다. 우리는 새로운 투쟁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민노총 방송장악법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은 이제 민노총 방송장악법 폐지를 위한 공동투쟁으로 전환된다'고 밝히고 전면 공동 투쟁에 나설것임을 분명히 했다. 공투위는 '우리는 언론의 자유를 지키려는 모든 국민, 민노총과 특정 세력의 공영방송 독점을 거부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강고하고도 긴 싸움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면서 ◀방송법의 위헌성, 불공정성, 파렴치함을 국민에게 최대한 알려 나갈 것 ◀이 법안을 밀어붙인 정치세력과 그 관련 인사들의 추악한 행태와 위험성을 낱낱이 고발할 것 ◀방송법 관련 위헌소송 등 법적 투쟁을 전폭 지지하고 연대할 것 ◀민노총 방송법이 폐기되는 날까지, 우리의 싸움은 멈추지 않을 것을 밝혔다. 방송법 개정안 시간 내내 자리 지킨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8월 5일,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이 통과 됐다. 아울러 '우리는 이재명 대통령이 공익의 대변자로서 책무를 다해 이 반민주적·반헌법적 방송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라면서 '방송법을 통해 정치적 전리품을 챙기려는 간신과 난적들을 제어하고, 국민 앞에 책임 있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표명했다. 다음은 6일 발표한 민노총방송장악법저지공동투쟁위원회의 성명서 전문 내용이다. [민노총 방송장악법 저지 공투위 성명서] 우리는 민노총 방송장악법 폐지를 위한 새로운 투쟁을 선언한다 2025년 8월 5일,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야당의 필리버스터 저항이 있었지만, 188석을 보유한 범여권은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시키고 곧바로 표결을 강행해 법안을 통과시켰다. 방송문화진흥회법과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역시 이달 중 같은 방식으로 처리될 전망이다. 이번 방송법 개정안은 공영방송 KBS와 연합뉴스TV, YTN에 ‘노사 동수 편성위원회’와 ‘사장추천위원회’를 신설하고, KBS 이사 수를 11명에서 15명으로 확대하여 특정 성향의 인사가 다수를 차지하는 이사회 구조를 제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정안이 공포되면 KBS, 연합뉴스TV, YTN의 사장과 이사진은 오는 11월까지 전면 교체될 예정이다. 방송장악의 완성이자, 언론자유에 대한 사망선고다. 1980년 군사정권의 방송 통폐합에 버금가는 폭거가 2025년 여름, 국회에서 벌어졌다. 이 법은 위헌적이다.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파괴하고, 특정 세력의 영구 지배를 고착화한 이 법은 자유민주주의와 결코 양립할 수 없다. 임기가 보장된 임원진을 새 법을 만들어 내쫓는 것은 헌법이 금지한 소급입법에 해당한다. 나아가 민간 기업의 사장까지 임기를 강제 종료하는 것은 명백한 사유재산권과 경영권 침해이다. 이 법은 반국민적이다. 국민의 공영방송을, 민노총 언론노조 세력에게 넘겨주었다. 노조 중심의 거버넌스를 만들었으며,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총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상관없이 노조의 공영방송 장악은 흔들림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짜 맞추었다. 노조가 무슨 대표성이 있어 국민을 참칭 하는 것인가. “국민이 주인인 방송”은 어디로 갔는가. 이 법은 파렴치하다. 기존의 방송사 경영진을 강제 교체한다는 점에서 2017년 ‘방송장악 문건’을 생각나게 하지만, 그래도 그때는 문건의 의미를 축소하고 숨기려는 염치는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염치조차 사라졌다.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주먹구구식으로 좌파 일색의 공영방송 이사회를 만들어 놓고, 이것이 ‘정상화’라고 강변하고 있다. ‘한국형 공영방송’인가? 유신헌법을 ‘한국적 민주주의’라 토설한 독재 정권과 무엇이 다른가? 국제사회 어디에 내어놓기가 낯뜨겁다. 한국인으로서 깊은 수치심을 느낀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는다. 우리는 새로운 투쟁을 시작할 것이다. 민노총 방송장악법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은 이제 민노총 방송장악법 폐지를 위한 공동투쟁으로 전환된다. 우리는 언론의 자유를 지키려는 모든 국민, 민노총과 특정 세력의 공영방송 독점을 거부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강고하고도 긴 싸움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방송법의 위헌성, 불공정성, 파렴치함을 국민에게 최대한 알려 나갈 것이며, 이 법안을 밀어붙인 정치세력과 그 관련 인사들의 추악한 행태와 위험성을 낱낱이 고발할 것이다. 그리고 방송법 관련 위헌소송 등 법적 투쟁을 전폭 지지하고 연대할 것이다. 민노총 방송법이 폐기되는 날까지, 우리의 싸움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우리는 이재명 대통령이 공익의 대변자로서 책무를 다해 이 반민주적·반헌법적 방송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방송법을 통해 정치적 전리품을 챙기려는 간신과 난적들을 제어하고, 국민 앞에 책임 있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2025년 8월 6일 민노총방송장악법저지공동투쟁위원회 가짜뉴스퇴치범국민투쟁본부, 경제민주화시민연대, 공정언론국민연대, 국민노동조합, 국민수사대, 나라지킴이고교연합, 미디어미래비전포럼, 미디어연대, 바른사회시민회의, 바른언론시민행동,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사회정의실현시민연합, 시민단체길, 일반노동노합, 자유민주총연맹, 자유민주를위한국민운동, 자유언론국민연합, 자유연대, 좋은학교운동연합, 한국도농상생연합회,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 행동하는자유시민3.0, 환경문화시민연대(가나다순)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경제/ 한화시스템] 한국형전투기(KF-21)용 AESA 레이다 양산 1호기 출고식 8월 5일 오후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에서 한국형전투기(KF-21)용 AESA 레이다 양산 1호기 출고식이 개최됐다. 왼쪽에서 세번째 박혁 한화시스템 DE사업부장, 네번째 정규헌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사진= 한화시스템 제공) 한국형 전투기(KF-21)에 순수 우리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항공기용 AESA 레이다’가 본격 탑재된다. 지난 5일 방위사업청 주최 한화시스템 주관으로, 한국형 전투기(KF-21)용 ‘AESA 레이다 양산 1호기 출고식’이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위사업청·공군·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AESA 레이다 최초 양산 우선 계약에 이어 올해 잔여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8년까지 총 40대의 AESA 레이다가 KF-21에 탑재될 예정이다. 전투기의 ‘눈’으로 불리는 AESA 레이다는 공중·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와 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레이다다. 기존 기계식 레이다보다 더 넓은 탐지 범위와 빠른 반응 속도를 갖췄으며, 다중 표적을 동시에 식별하고 교전할 수 있어 현대 공중전에서 전투기의 생존성과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장비로 꼽힌다. AESA 레이다는 2015년 미국의 기술이전 거부 이후 순수 국내 기술만으로 개발이 가능할지에 대한 의구심이 컸던 분야다.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하에 AESA 레이다 시제 업체로 참여해, 개발 착수 불과 4년 만인 2020년에 시제 1호기를 성공적으로 출고하며 대한민국 레이다 기술력을 세계에 입증했으며 이번 양산 1호기 출고를 시작으로 실제 KF-21에 탑재될 AESA 레이다를 본격 공급한다. 이번 출고식이 열린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 안테나시험장은 AESA 레이다를 위해 2024년 말 새롭게 구축된 첨단 연구시설이다. 최대 4대의 항공용 소형 레이다의 성능을 동시에 시험할 수 있는 근접전계시험(Near-Field)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000여 개 송수신 채널로 구성된 AESA 레이다 안테나의 핵심 기능·성능·특성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검증할 수 있다. 정규헌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은 축사를 통해 AESA 레이다 양산 1호기가 출고되기까지 노력해 준 사업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KF-21을 필두로 첨단 강군과 방산 강국 육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박혁 한화시스템 DE(Defence Electronics)사업부장은 “한화시스템은 항공기용 AESA 레이다 국산화 개발에 성공하고, 안정적인 양산을 넘어 수출까지 성공시킨 국내 유일한 기업”이라며 “미들급 전투기부터 경전투기·소형 무인기까지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AESA 레이다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2024년 5월 유럽 대표 항공우주·방산 기업 레오나르도와 ‘경공격기 AESA 레이다’ 안테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국산 AESA 레이다의 첫 수출을 알린 바 있다. 한화시스템은 미국이 기술이전을 거부한 4대 기술 중 AESA 레이다와 함께 ‘적외선 탐색 및 추적장비(IRST, Infra-Red Search and Track)’와 ‘전자광학 표적획득추적장비(EO TGP, Electro-Optical Targeting Pod)’도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KF-21 필수 항전장비 중 두뇌 역할을 하는 ‘임무 컴퓨터(MC, Mission Computer)’와 조종사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다기능 시현기(MFD, Multi-Function Display)’ 및 ‘음성신호 제어관리 시스템(ACCS, Audio Communication Control System)’까지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하며 KF-21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관리자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MRO 진행할 미 해군 7함대 소속 ‘USNS 앨런 셰퍼드’ 함(사진 출처=미 해상수송사령부)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사업 대표 주원호)이 미국 해군의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우리 정부의 마스가(MASGA) 제안 이후 첫 미 해군 MRO 수주다. HD현대중공업이 최근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 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 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수) 밝혔다. 앨런 셰퍼드 함은 길이 210m, 너비 32m, 높이 9.4m 규모로 지난 2007년 취역했으며, 해군 출신으로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사가 된 앨런 셰퍼드(Alan Shepard)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 HD현대중공업은 9월부터 울산 HD현대미포 인근 안벽에서 정비를 시작, 프로펠러 클리닝과 각종 탱크류 정비, 장비 검사 등을 거쳐 올해 11월 미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 대표는 “이번 MRO 수주는 정부가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를 제안한 뒤 이뤄진 첫 수주로 의미가 크다”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조선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해 미 해군 군수지원함 MR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는 올해 4월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사, 6월에는 미국 조선 그룹사 ECO사(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와 잇달아 군함 및 상선 분야에서 기술협력과 공동 건조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지난 6월 말에는 미시건대, MIT 등 미국의 조선해양 전문가 40여 명과 함께 ‘한·미 조선 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는 등 미국과의 조선 분야 협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seo@dailyng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