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GO뉴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조용중입니다. 오늘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고요. 아침까지 남부지방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전라동부와 경남서부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 일부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오늘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25도, 대전과 광주 26도 대구 27도로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았는데요.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32도, 광주 33도 대구 3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날씨 자료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05시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중부지방에 정체전선이 위치하면서 서해와 중부지방에 강한 비구름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깜빡이는 지점은 낙뢰가 탐지되는 지역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습니다. 오늘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남부지방에도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전라동부와 경남서부에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호우특보는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및 충남북부서해안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점차 유입되면서 추가적으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강수 전망입니다. 오늘은 중부지방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요. 아침까지 남부지방 일부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오늘 오전까지 서울과 인천 및 경기남부, 강원중.남부내륙 및 산지 그리고 충남북부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한편, 전라동부와 경남서부에는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그림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이어서 기상특보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폭염특보는 수도권과 강원도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한편, 풍랑특보는 서해중부전해상에 발효 중이며 강풍특보와 풍랑특보는 오늘 오후에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태풍 정보입니다. 제3호 태풍 개미는 23일 03시 현재 중심위치는 북위 18.6도, 동경 125.1도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630km 부근의 해상에 위치하고 있고요. 강도 강에, 시속 8km의 느린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70hPa, 최대풍속은 초속 35m로 관측되고 있고요. 모레인 25일 새벽에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40km 부근의 해상으로 북상하면서 강도 매우 강으로 강해지겠고 이후 26일 새벽에 중국 푸저우 남쪽 약 30km 부근의 육상으로 북상하겠습니다. 이후 북북서진하면서 중국 중부지방으로 이동하겠습니다. 태풍의 진로는 기압계 상황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어서 변동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지난 5월 10일 인천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가 80대 노인을 학대해 다리뼈를 부러뜨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요양보호사인 60대 여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는데 A씨는 지난달 10일 인천시 남동구 요양원에서 B(83·여)씨를 학대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침대에 누워 있던 B씨의 왼쪽 다리를 강하게 들었다가 내려놨고, B씨는 대퇴부 골절로 인근 병원에서 전치 14주 진단을 받았는데 경찰은 사건 발생 후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요양원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지난 3월부터 한 달 동안 A씨가 10여차례 추가 범행을 한 정황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의 학대 행위로 B씨의 다리가 부러진 것으로 보고 조만간 그를 소환해 조사하고 사법 조치했다. 이밖에도 기도폐쇄로 의식 잃은 A 씨…병원 옮겨졌지만 2주 만에 사망하는 황당한 사건도 발생했다. 죽을 먹이면서 다른 곳을 보기도 했던 요양보호사는 다른 노인의 식사 준비를 위해 2분여간 자리를 비웠고, 요양보호사가 자리를 비운 새 A 씨는 괴로운 듯 고개를 앞뒤로 흔들었지만 자리로 돌아온 요양보호사는 A 씨의 상태를 알아차리지 못한 듯 5차례 더 죽을 먹이고는 다른 노인의 식사를 챙기기 위해 자리를 떴다. 당시 언론사 취재진 (KBS)이 확보한 CCTV 영상은 여기까지인데, 이후 다른 요양보호사가 A 씨의 상태가 이상한 것을 발견해 응급조치로 이물질을 빼내고 119에 신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출동했던 소방서 관계자는 "죽을 먹이다 상태가 이상해 신고했다고 돼 있고, 구급대 도착 당시 의식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한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는데 의식을 잃은 채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A 씨는 2주 만에 중환자실에서 숨졌고 A 씨가 요양원에 입소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벌어진 안타까운 사고였다. ■요양보호사 과실치사 혐의 기소…요양원엔 개선명령 부과 A 씨 유가족은 해당 요양원을 노인학대 혐의로 신고했고, 경찰에도 고발했는데 지자체와 관할 노인보호전문기관은 요양원 현장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방임 등의 노인학대가 있었다고 판단해 요양원에 교육 등의 개선명령을 내렸다. 경찰은 A 씨 사망 사건을 수사한 결과 요양보호사와 요양원 원장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는데, 검찰에선 요양보호사만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겼고 요양원 원장에 대해서는 혐의없음으로 불기소처분했다. ■늘어나는 노인학대…요양원 등 기관 노인학대 더 늘어 A 씨 사고와 같은 노인학대 사례는 최근 꾸준히 늘고 있는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노인학대 사례가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노인학대로 판정된 건수는 2015년 3,818건에서 지난해 5,243건으로 5년 새 37%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는데 문제는 이렇게 노인학대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학대 가해자 중 요양원 등 노인보호시설 관계자의 비중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2015년 9%에 불과했던 노인학대 행위자 중 기관 비중은 지난해 18.5%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사 보도에서는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이처럼 기관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우선 요양원 등 노인 요양기관 수가 계속 늘고 있고, 사회 전체적인 인식이나 기관 종사자들의 인권 감수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전까지는 학대라고 인식 못 했던 것도 노인학대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노인학대로 신고가 접수되거나 노인학대로 판정되는 건수가 늘어났다는 것. ■"기준은 2.5명당 1명…실제로는 1명이 10명 돌보기도" 법에서 정한 요양보호사 배치 기준이 세밀하지 못하다는 점도 이와 같은 사고가 벌어진 원인으로 꼽혔고 기준에 맞춰 요양보호사를 배치해 뒀음에도 요양보호사가 너무 바빠 노인들을 잘 돌보기 어렵다는 지적을 했다. 현행 노인복지법은 시행규칙 별표4를 통해 노인요양시설에는 입소자 2.5명당 1명의 요양보호사를 배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한 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은 "2.5명당 1명씩 어르신을 보호한다고 하지만, 3교대 근무고 연차라든지 휴가를 고려했을 때는 한 사람이 열 사람 이상을 보호하는 시스템에서 어르신들 한 명 한 명의 식사시간 문제를 개별적으로 충분히 드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노인들의 성향에 따라서 식단도 구별해야 하고 식사시간도 차별화돼서 충분한 시간을 두고 해야 하는데, 현행 요양보호사 배치기준으로는 이 같은 맞춤형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노인요양시설 CCTV 의무화 검토할 때" 요양원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을 고려하면 당장 요양보호사를 더 많이 늘리기는 쉽지 않고 이 때문에 요양원의 식사공간 등 공동사용 공간 등에라도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는데 그 실효성은 미지수 이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제보받은 영상이라며 KBS가 보도한 사고 영상을 공개하고, "CCTV 설치로 막을 수 있으니 의원들이 나서달라. CCTV 설치를 할 때가 됐다"고 말한것이 긍정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에 대해 당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요양시설은 80% 이상, 공동생활시설에는 50%가 CCTV를 설치했는데 의무화 되지는 않았다"며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도 사회적 공론화를 거쳐서 받아들여졌다. 요양원 역시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의무화 논의를 하겠다"고 말한것으로 확인됐다. 요양원으로서도 CCTV 설치 의무화가 부담스럽고 불편한 것만은 아닐 수 있다. 경기도에 있는 한 요양원 원장은 "처음에 3대뿐이었는데 지금은 요양원 전체적으로 CCTV를 많이 늘렸다"며 "많은 요양보호사들을 완전히 믿을 수는 없고, 무슨 사고가 있을지 모르니 CCTV를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 같은 경우에도 CCTV가 없었다면 요양보호사가 할머니에게 얼마나 죽을 빨리 먹였는지, 왜 할머니의 기도가 막혔는지, 실제로 노인학대가 있었는지를 밝히기 어려웠을 것이다. 결국, 이번 사례야말로 CCTV 설치 확대가 장기적으로 노인학대를 방지하는 방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7월에는 요양보호사가 80대 치매노인 머리채를 잡고 폭행한 사건이 드러나 큰 사회적 충격을 준바 있다. 당시 피해자 측 보호자들은 "이건 진짜 악마지, 사람도 아니다"라고 밝혀 국민의 공분을 산 사건이 된바 있다. 당시 요양보호사가 80대 치매 노인을 폭행하는 CCTV 영상이 공개됐고 경찰은 폭행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당시 YTN 보도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의 한 장기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가 80대 치매 노인을 수차례 폭행했고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요양보호사는 휠체어에 앉은 노인의 머리채를 잡아끌더니 강하게 때린다. 또 요양보호사는 혼자 몸을 가누기도 힘든 노인을 거칠게 흔들어 대고 마구잡이로 마스크를 벗기기도 했는데 피해자는 치매를 앓고 있는 80살 A씨로 2년 전쯤 해당 요양원에 입원해 지난 4월부터 새로 바뀐 요양보호사 B씨에게 관리를 받았다고 한다. 영상을 본 피해자 가족은 “이건 진짜 악마지. 사람도 아니다”라며 탄식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면회가 제한된 상황에서 피해자 A씨는 가족과 통화에서 “아프다, 꼬집는다”며 폭행사실을 알렸고 가족들은 요양원 측이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해 상황을 지켜보다 다른 요양보호사한테서 다시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이후 퇴원한 피해자는 온몸에 타박상을 입어 전치 2주 상해 진단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생길 수 있다는 소견까지 받았다. 요양원 측은 뒤늦게 폭행 사실을 인지하고 해당 요양보호사를 해고 후 경찰에 신고했다고 해명했으나 피해자 가족은 폭행이 2개월 넘게 이어졌음에도 요양원이 이를 몰랐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었다. 경찰은 CCTV 분석과 피해자 조사를 마친 뒤 해당 요양보호사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요양원이 학대를 알고도 묵인했는지 여부도 수사해 의법 처리 했다. 요양보호사가 치매 환자를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북 군산의 한 요양원 관계자들이 송치된 사건도 있었다. 군산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요양보호사 4명을 검찰에 넘겼는데 이들은 지난 중증 치매를 앓아 입소한 50대 환자의 성기에 비의료용 비닐을 씌우는 등 환자를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환자의 가족은 "가림막도 없이 기저귀를 갈거나 일회용 비닐봉지 안에 속 기저귀를 넣어서 남편의 성기를 묶어놓는 등 정신적·신체적 학대가 있었다"며 해당 요양원을 경찰과 노인보호센터에 신고했는데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요양원장도 직원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환자에 피해를 줬다고 판단해 같은 혐의로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요양원에서 물리적인 폭력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하지만 환자 보호를 소홀히 하는 등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관련자들을 송치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요양시설 그리고 요양보호 관계자들의 물리적인 학대와 비 상식적인 환자 폭행을 비롯한 규정과 상식을 넘어서는 행위들에 대한 사건 사고가 전국에서 수도없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그에 따른 정부 당국과 지방자치 주무기관을 비롯한 사법당국의 대처가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사실상 요양보호기관인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그리고 일반병원의 간호간병 통합 시스템 운용에 대해 보호자들의 접근이 상당 부분 통제되고있고 투명하고 명확한 요양 간병등에 따른 충분한 서비스 제공에 대한 정보와 사실 확인이 어려운 상황에서 통제력에 무방비 상태인 환자들이나 보호자들의 열악한 사태 파악이 현실인 만큼 그에 따른 정책적 보호 강화 방안이 시급히 마련되야만 할것이란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수도없이 늘어가고 있는 노인주간보호센터들이나 장기요양급여 혜택을 통해 요양원 혹은 요양병원 그리고 병원.자택 등에서 요양보호사들이나 간병 담당자들에게 보호를 받는 요양 대상자 환자들 특히 치매환자 들이나 거동이 불편한 심신 노약자들에 대한 정부지원 예산등이 지급되는데 따른 형식적인 지원 시스템이 아닌 통제가 가능한 종합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과 그에 따른 보완적 적용이 가능한 다각적인 정책안 수립과 시행이 요구된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한난은 22일(월) 수원시청에서 수원시와 ‘한난 수원사업소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한 환경수도 수원 조성 상생발전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한난 수원사업소의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 관련 △진행 상황 공유를 위한 핫라인 개설, △시민 공감을 위한 홍보, △시민과 소통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시민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성공적 사업 추진으로 환경수도 ‘새빛수원’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난 수원사업소는 중유를 사용하는 기존의 집단에너지시설을, 주민들의 지속적인 친환경 원료로의 전환 요구에 부응하고자 LNG 집단에너지시설로 개체하는 사업을 2028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한난은 1997년 수원사업소 준공 이후 수원시 내 약 17만세대에 지역난방열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환경수도 수원만들기’ 공동 환경선언(4.19), 제54주년 ‘지구의 날’ 기념행사 후원(4.20) 등 수원시의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 협약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해, 수원이 경쟁력 있는 미래 도시로 재탄생하게 될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공사 브랜드 슬로건의 기치 아래 수원시민의 행복과 함께하는 한난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라는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성사될 수 있었으며, 한난은 이번 협약 이후 △안전하고 안심하는 골목 귀갓길 조성 사업, △한난ZONE 조성, △수원시 관내 에너지효율플러스 사업 등을 통해 지자체 및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주성룡 기자 seongryoung@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뚜벅뚜벅 디지털 디톡스 캠페인 서울시아이윌센터(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올해 17주년을 맞아 서울시 여섯 개 아이윌센터 연합사업으로 청소년이 각종 디지털 미디어 중독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디지털 디톡스(digital detox)를 체험할 수 있는 ‘2024년 뚜벅뚜벅 디지털 디톡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곽향기 시의원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서울시 여섯 개 아이윌센터(광진·보라매·마포·창동·강북·강서)가 연합 운영하는 만큼 서울시 전역에서 참가자를 모집해, 6월 19일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24일부터 7월 10일까지 17일간 걷기 챌린지를 실시했고 7월 13일 보라매공원에서 부스 체험 및 챌린지 시상이 진행됐다. 청소년이 친구, 가족과 함께 걸으며 디지털 디톡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걷기 챌린지는 서울시 전역에서 총 76팀, 371명이 참가해 17일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걸음 수 기록을 집계했다. 해당 기록을 토대로 해 7월 13일 부스 체험 이력을 더한 등수로 시상을 진행한 결과 △대상(염광고탕후루, 숭곡육학년팀) △금상(현웅찬, 앉지마라팀) △은상(한팀, 마라가족팀) △동상(걷기신, 세세패밀리팀) △장려상(연남동뚜벅, 유민화이팅팀)을 수상했다. 뚜벅뚜벅 걷기 챌린지 대상을 수상한 팀(염광고탕후루, 숭곡육학년) 이날 시상식 외에도 서울시 6개 아이윌센터, 서울시청소년상담협의회, 양천일시청소년쉼터, 삼육대학교, 동작 경찰서, 서울시성문화센터 연합,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교육적 의미를 담은 대안활동 부스 체험이 이어졌다. 부스의 내용으로는 스트레스 검사, 뇌파검사와 같이 현재 나의 상태를 알 수 있는 전문 검사를 비롯해 VR 체험, 보드게임, 퀴즈 등 즐길 거리와 배지, 부채, 키링 만들기 등 창의력을 뽐낼 수 있는 미술 활동 등 청소년에게 흥미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고 리플렛에 부스 체험을 확인하는 스탬프를 모아 소정의 증정품을 수령했다. 더불어 이날 청소년들이 직접 선보이는 댄스 및 버스킹 공연과 함께 곽향기 시의원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도 이뤄져 서울시민의 안전한 디지털 동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확인하고 향후 서울시아이윌센터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디지털 디톡스 체험 부스 대안활동 서울시 내 6개 센터로 이뤄진 서울시아이윌센터는 매년 6개 센터가 협력해 연합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아이윌센터를 알리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디어사용 습관 구축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 진행된 연합사업 ‘뚜벅뚜벅 디지털 디톡스 캠페인’을 통해서도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대안활동을 제안하고 더 나아가 서울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의 경각심을 갖게 하고 건강한 디지털 미디어 사용 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2009년 4월에 개소한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서울시로부터 수탁받아 서울가톨릭청소년회에서 운영하는 디지털미디어 중독 예방 및 상담을 위한 청소년 공공기관이다. 연중상시 청소년 및 보호자 대상 개인상담, 매체상담, 가족상담, 찾아가는 매체상담, 종합심리검사, 집단상담, 부모교육, 예방교육, 대안활동, 가족캠프, 조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 자문위원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지도자 및 교사 대상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이해 전문 교육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프로그램 및 실태에 대한 연구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안내 및 문의는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성숙 기자 sook@dailyngonews.co
데일리NGO뉴스 물폭탄기차 ‘워터트레인’ 포스터 제주 곶자왈 기차여행을 테마로 한 제주도 대표관광지 에코랜드는 7월 22일 전일 야간개장 시작과 함께 여름 이벤트 물폭탄 기차 ‘워터트레인’을 시작한다. 물폭탄 기차 ‘워터트레인’은 곶자왈 숲속을 운행하는 기차를 탈취하려는 악당들과 기차를 지키려는 고객, 정비사들의 물총싸움 이벤트다. 에코랜드 레이크역에서 출발한 기차는 포레스트역 사이 숲속 창고 앞에서 고장으로 멈춰 선다. 정비사들이 나타나 기차를 정비하는 동안 숲속에 숨어있던 카우보이 악당들이 출현하고, 고객들과 악당이 함께 한판 물총 싸움을 진행하는 참여형 퍼포먼스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에코랜드는 워터캐논과 워터젯 등 워터파크에서나 볼 수 있는 물놀이 시스템을 제주 곶자왈 숲속에 설치해 스릴감 넘치는 진행으로 기차를 운행한다. 아코디언 듀오와 에코랜드 미녀역장 7월 26일(금)부터 시작해 8월 25일(일)까지 진행하는 ‘워터트레인’ 퍼포먼스에는 제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연극배우와 ‘제주 한 달 살기’로 제주에 정착하고자 하는 레크리에이션 MC도 참여해 기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즐거움을 더해준다. ‘워터트레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은 오전 11시, 12시(각 30분 간격)와 14시, 15시(각 20분 간격) 레이크 사이드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탑승하면 된다. 우비와 지퍼백을 제공하며, 준비된 물총은 탑승 후 반납하면 된다. 더욱 재미있게 물총싸움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물총을 가지고 와도 탑승 가능하다. 또한 7월 22일부터는 야간개장(별빛공연)을 확대 개편해 제주지역에서 활동하는 뮤지션과 러시아에서 초대된 아코디언듀오가 한여름밤 목장카페 무대에서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화려한 레이저와 은은한 음악, 보랏빛 조명이 넘실거리는 라벤더 팜역에서는 신비의 나무와 전망대 포토존, 분수조명, 하트 포토죤 등 추가 설치된 야간 아이템들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전일 야간개장 신비의 나무 미녀역장의 포토타임 미녀 역장과 레크리에이션 MC의 게릴라성 기차역 공연도 진행되며, 14:30 레크리에이션 게임쇼와 15:00 마술쇼(월 휴연)도 한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레이크카페에서 진행된다. 제주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제주 곶자왈 숲속의 기차여행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로 제주도 관광의 최대 명소이다. 4.5km의 기차여행을 즐기는 동안 신비의 숲 곶자왈에서 서식하는 곤충과 동물 그리고 다양한 식물을 체험할 수 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무한한 혜택을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취리히, 스위스 ] Andan은 전쟁이나 내전, 기후 변화 사태 등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 피난길에 나선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 부문 이니셔티브를 이끌고 있다(이미지: Andan Foundation 웹페이지) 스위스에 본부가 있는 비영리 인도주의 기관인 Andan Foundation (Andan 재단)이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 지원 이니셔티브인 MIT Solve와 협력해 올해의 Andan 난민 포용 혁신상(Andan Prize for Innovation in Refugee Inclusion)을 발표한다. 본 상은 난민을 수용한 지역사회 내에서 난민들의 경제적, 재정적, 정치적 포용을 증진하는 해법들을 증진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미화 5만달러 규모의 상금이 주어지는 Andan 난민 포용 혁신상은 난민들이 당면한 문제들과 필요사항을 해결하는 가장 유망한 솔루션을 대상으로 매년 수여된다.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이들의 자율성 회복을 위해 난민 집단의 통합과 역량 강화, 지속가능한 개발을 장려하는 혁신적 접근책을 지원하자는 게 그 목표이다. MIT Solve는 당면한 글로벌 과제에 대한 탁월하고 다양한 솔루션을 공개 모집하고 있으며 전 세계 어디든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채택된 혁신가들은 MIT와 후원자 커뮤니티의 지원을 받아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지속적인 변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다. 혁신 솔루션 진흥을 위한 공동 이니셔티브 Andan 재단은 다음 사항에 중점을 둔 솔루션을 찾고 있다: - 경제적 포용과 생계 지원: 난민과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적 기회 창출이 가능한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 - 재정적 포용: 지원 수준이 열악한 소외된 지역 사회를 위해 저렴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경제 성장 도모 차원의 솔루션 모색 - 정치적 포용: 참정권 행사가 자유롭지 못한 특정 유권자 집단의 문제와 대표성 부족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소외된 지역 사회에 정치적 권한을 부여하는 솔루션 탐색 수상자 발표는 2024년 9월 23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 주간에 맞춰 Solve Challenge Finals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MIT Solve는 혁신과 기업가 정신을 통해 글로벌 난제를 해결한다는 모토 하에 설립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이 운영하는 이니셔티브이다. 2015년 출범한 MIT Solve는 매년 전 세계의 다양한 기술 기반 솔루션을 공모하는 챌린지를 개최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지속가능성과 교육, 건강, 경제적 번영 등 시급한 당면과제 해결에 보다 초점을 맞추고 있다. MIT Solve는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사회적 기업가들이 자금 지원이나 멘토링, 영향력 있는 파트너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독특한 모델은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육성함으로써 혁신적인 문제 해결의 아이디어가 전 세계 소외된 지역사회에 걸쳐 실질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ndan Foundation은 스위스에 본부가 있는 비영리 인도주의 단체로서 Christian Kaelin 박사가 설립을 주도했다. 스위스 연방 재단 감독 당국의 규제를 받고 있으며 글로벌 회계법인 네트워크로 알려진 BDO로부터 매년 감사를 받는다. Andan은 전쟁이나 내전, 기후 변화 사태 등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 피난길에 나선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 부문 이니셔티브를 이끌고 있다. 난민들의 자립 지원과 회복력 개선, 새로운 국가에서 이들의 포용을 촉진하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모색하고 개발하고 있다. Andan은 난민은 물론 이들을 받아들이는 지역 사회 모두에게 경제적, 재정적, 정치적 기회를 확대하는 프로젝트 개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Andan은 난민 및 이주민 문제 해결과 관련해 민간 부문과 유엔 기구, 정부, NGO, 학술 기관 등과의 파트너십 체결 및 추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와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가 MOU를 체결하고 있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와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의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대표 이춘재)와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회장 장용선)는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과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7월 15일 흥사단 본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두 단체의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회적 역할과 책임의 실천을 중요한 가치로 출발한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 비닥)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 이익금을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과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앞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사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 단체 간 인적 물적 교류와 상호 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그리고 비닥은 구소련 시기에 극동주 고려인들이 기존의 터전을 잃고 강제로 이주당한 고려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에서 2024 VIDAK :30th Anniversary International Exchange Exhibition을 개최하며, 전시작품 상품화를 통해 발생하는 ‘콘텐츠 이익금’ 전액을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에 기증하기로 했다. 이춘재 상임대표는 “우리나라의 디자인 문화를 선도하는 비닥이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앞으로 독립운동의 역사와 가치가 더 많은 시민과 미래 세대에게 의미있게 다가가게 됐다”고 말했다. 장용선 한국시각디자인협회장은 “콘텐츠 이익금을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와 같이 뜻깊은 곳에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사회적 가치의 창조와 실천을 중요하게 여기는 비닥은 양 단체 간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와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의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독립운동가인 도산 안창호 선생이 1913년 설립한 시민단체 흥사단의 특별기구로, 2005년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후손돕기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2005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장학금 사업과 역사 탐방, 미래 지도자 육성을 위한 리더십 함양, 도서 지원,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까지 총 875여 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9억2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는 대한민국의 산업디자인 발전에 기여해 온 대표적 디자인협회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중요한 가치로 설정해 실천해 오고 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비닥은 대한민국 최고의 디자인단체로, 한국 사회에서 디자인 문화를 선도하며 차세대 산업 혁명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토양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비닥은 디자인 분야의 미래를 지향하는 교류의 장을 활성화하고 디자인 주도의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가고 있다. 흥사단(興士團, Young Korean Academy)은 1913년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 민족의 자주독립과 번영을 위해 창립한 민족운동 단체로, 해방 전에는 독립운동에 헌신했고, 해방 후에는 민족부흥 운동, 인재양성, 민주화에 힘써왔다. 현재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운동, 민족통일 운동, 투명 사회 운동, 청소년 활동 진흥 등을 비롯해 지역 사회 시민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2024년 7월 20일 17시 예보를 해설한 내일날씨입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 날씨누리 : https://www.weather.go.kr 안녕하세요. 기상청 내일날씨 예보분석관 조용중입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강수가 집중되겠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한편,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되었는데요.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5도, 광주와 대구 26도,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0도, 광주 31도, 대구 33도로 예상되고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와 강원동해안 및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전국 대부분 지역은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습니다. 그럼 내일 날씨 자료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기압계 전망입니다. 17시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서쪽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우리나라로 접근해 오고 있는데요.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한 상태에서 오늘 밤 서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구름대가 발달하겠습니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서쪽에서 유입되는 덥고 습한 공기가 만나 중부지방과 전북 그리고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이어서 호우특보와 예비특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해5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서쪽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다가오면서 오늘 밤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내일 새벽에는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부, 오전에는 강원영서남부에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북한지역에도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임진강과 한탄강 및 북한강의 수위가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이 있겠으니, 접경지역에서는 하천 범람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시간대별 강수 예보를 살펴보면, 오늘 저녁에 수도권에 비가 시작되어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고요.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제주도는 오전에, 남부지방은 오후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고 충청권은 밤에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모레는 중부지방과 전북 그리고 경북북부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요. 전북은 오전에, 충청권과 경북북부는 오후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그림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모레까지 강수 집중 구역과 집중시간의 경우,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강수가 집중되겠고요. 수도권과 충청북부 그리고 강원도에는 시간당 30~50mm, 충청남부와 전북 그리고 경북북부내륙에는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근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로 인해 비 피해가 우려되니, 산사태나 하천 범람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폭염특보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제주도와 남부지방 그리고 충청권 일부 지역과 강원동해안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특히, 제주도동부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으니, 온열질환과 식중독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라구요.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내일날씨였습니다. [21일 전국 주요 해수욕장 기상 상황]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퉁텅 대천 해수욕장 강원 망상 해수욕장 경상북도 화진 해수욕장 제주 중문 해수욕장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우리 사회의 밝은 빛을 비췄으나 주목받기를 원치 않았던 신문명정책연구원 장기표 대표가 지난 15일자로 자신의 SNS를 통해 담낭암 말기이고 다른 장기에 전이 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해주고있다 . 평생 재야운동가로 자리매김을 해왔던 장기표 대표는 민중당 정책위원장과 개혁신당 대표를 역임했고 최근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를 맡아 특권폐지지당 창당을 준비해오가도 했다. 장기표 대표에 대해 나무위키는 '대한민국의 시민운동가, 정치인'이라고 표제를 달았고 그가 '마산공업고등학교 화공과를 졸업했으며, 1966년 서울대학교 법학과 입학 후 학생운동에 투신하면서 1995년에야 졸업했다. 재야 민주화 운동과 노동 운동에 오랜 기간 헌신했으며 진보좌파 정당을 결성하면서 정계에 입문, 현재 정치인과 시민운동가의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선출직 공직선거 운은 매우 좋지 않은 편으로, 제14대부터 제17대까지 국회의원 선거에 연이어 도전했으나 모두 낙선했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보수정당 후보로 진영을 옮기면서까지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민주화 운동과 노동 운동, 시민 운동의 대부이면서도 제도권 정치에 진출하지 못한 이러한 행보로 영원한 재야(在野)라는 별명을 얻었다'라고 가록하고 있다. 한편 그의 정치활동과 관련 나무위키는 민중의 독자적인 정치세력화를 부르짖던 장기표, 이재오, 이우재는 노동운동의 상징이었던 김문수와 손잡고 1990년 대중적인 진보정당을 기치로 민중당을 창당하였다. 그러나 1991년 지방선거 결과 강원도의원 1명만 당선시키는 데 그쳤고, 1992년 14대 총선에서는 아예 1명의 당선자도 못 내며 처참하게 실패하였다. 장기표도 서울특별시 동작구 갑에 출마해서 21%를 득표했지만 3위로 1번째 낙선한다. 민중당은 총선에서 당선자를 내지 못하면서 자동해산되었다.1993년 집권한 김영삼이 여당(민주자유당) 물갈이를 염두에 두고 이우재, 김문수, 이재오 등 민중당 출신 인사들을 영입하였으나, 장기표는 통합민주당에 합류하여 1996년 15대 총선에서 다시 동작구 갑에 출마했지만 2번째 낙선한 후 탈당한다.이후 재야운동, 제도권 정치와 거리를 두고 "신문명정책연구원"을 만들어서 저술과 강연활동에 몰두한다.2000년 16대 총선을 앞두고 홍사덕과 함께 인터넷 정당을 선언했지만 홍사덕이 한나라당 선대위원장으로 가면서 무산되었고, 느닷없이 김윤환, 이기택, 조순, 이수성 등 신한국당 공천탈락자들과 함께 민주국민당을 창당한다. 민국당 전국구 3번으로 출마했지만, 3번째 낙선하였고, 총선 이후 민국당이 새천년민주당/자민련과 3당연대를 형성해서 공동내각을 꾸리자 반DJ를 주장하면서 탈당한다. 2002년에는 8월 재보선을 앞두고 정권말기 현상으로 집권세력인 새천년민주당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민주당의 대선후보였건 노무현 후보의 지지율도 10%대로 급락하자 민주당의 대선후보 교체론이 대두될 때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해서 서울 영등포구 을[9] 지역구에 출마했으나, 2위로 4번째 낙선 했다. 이때 노무현 후보가 그의 입당을 반대했는데, 만약 그가 입당해서 영등포을구에서 당선되면 대선 후보자리를 뺏길 염려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말이 많았다. 그러나 선거 패배 직후 곧바로 탈당한다.[10]2004년에는 17대 총선을 앞두고는 한국노총과 한국사회민주당[11]의 대표를 맡았다가 녹색정치를 주장하던 녹색평화당과 합당해서 녹색사회민주당을 창당하고 대표를 맡았다. 녹색사회민주당 후보로 다시 동작구 갑에 출마했으나 득표율 4.8%, 5위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5번째 낙선하였다. 녹색사민당은 비례득표율 미달로 자동해산되었다.2012년 19대 총선을 앞두고 다시 정치권에 등장한다. 이번에는 보수이론가로 유명한 박세일[12] 교수와 손잡고 개혁적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함께하는 국민생각 창당을 준비했지만[13], 국민생각을 탈당한 장기표는 녹색통일당이라는 독자 정당을 창당하고 이후 이 당이 확대 개편된[14] 정통민주당 비례대표 1번으로 출마했지만 역시나 6번째 낙선하였다. 정통민주당은 민주당계 지지층의 표를 분산시켜서 새누리당에게 총선 승리를 안겨주는 역할만을 하고 단 한 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한 채 자동 해산되었으며, 야권단일 후보였던 홍희덕, 천호선까지 낙선시켜서 한화갑. 한광옥 등 정통민주당원들과 함께 민주통합당 지지자, 당원들뿐만 아니라 통합진보당의 구 민주노동당계, 참여계 지지자들로부터 욕을 먹었다.[15] 특히 18대 국회에서 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 의원으로 뽑히기도 했던 홍희덕 의원의 낙선은 19대 국회에서 노동, 인권 관련 입법활동을 멈추게 하여 더 부정적인 평가를 얻었다.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 선언을 했으나 결국 출마하지 못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국민의소리 시민단체를 만들어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광화문집회를 주도했다.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는 "박근혜에겐 최순실이 1명, 문재인에겐 최순실이 10명"이라고 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보수정당으로 변신을 시도해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소리당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하였고 이후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등이 구성한 보수통합 논의 기구인 혁신통합추진위원회에 참여 하는등 나름 파격적인 결과로 미래통합당 창당준비위원장이 되었다.고향인 김해시 을 지역구에 단수공천을 받았으나,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정호 후보의 트램 공약에 대해 토론하던 중 트램 노선 구간을 김해시 갑 지역과 혼동하고 선거 공보에 주촌면과 진례면를 잘못 표시하는 등 총체적인 난맥상을 보여준 끝에 41.6%의 득표율을 거두면서 2위로 패배, 7번째 낙선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였다.진보 진영에서 전향했다는 욕을 먹어가면서까지 노린 국회의원 도전에서 결국 결실을 거두지 못하면서, 장기표의 주요 공격대상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뿐만 아니라 그의 행적으로 인해 피해를 본 정의당, 민중당 등 진보정당, 한국노총, 민주노총 지지자들에게서도 조롱받았고 실제로, 과거 녹색사회민주당과 한국사회민주당 창당에 참여한 한국노총의 경우 장기표가 아닌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2021년 7월, 대선 출마를 선언했으나# 9월 15일 1차 경선에서 바로 컷오프되었으며 특권폐지당 창당 시도[하면서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를 결성 했다. 2023년 7월, 신당 창당을 시사하는 인터뷰를 하면서 국민의힘을 탈당할 조짐을 보였는데, 결국 탈당을 하면서 '국회의원 특권 폐지'를 기치로 내걸고 특권폐지당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 했지만 특권폐지당의 정식 창당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창당발기인들을 이끌고 김준수 대표의 가락당에 일괄 입당, 당명을 '가락특권폐지당'으로 바꾸고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해 본인은 출마하지 않고 지역구에 1명, 비례대표로 2명의 후보를 냈으나 전원 낙선하며 원내 진출에 실패했다. 총선 후 가락특권폐지당이 다시 가락당으로 환원되고, 가락당 합류 후에도 여전히 별도로 남아있던 특권폐지당 창당준비위원회가 활동 기한 만료로 6월 5일 해산되면서 독자 창당에 실패했다. 알려지지않은 내용이지만 현재 법안으로 만들어진 '증인보호법'제정을 위해 당시 현 야당 모 의원을 비롯해 시민운동가인 손 모 교수, 서 모 대표 등과 함께 기초 안을 반들어 협의 논의 조정을 했으나 정치권 입장을 담은 안으로 만들어지면서 상실감을 받은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보수 정치권 에서의 새로운 모색 역시 자리 잡지를 못하고 말았다. 다음은 최근 자신의 입장을 담은 글을 페이스북과 지인들에게 알려 언론등에 보도 되고 있는 암 발병 소식 글 (전문)이다. 저와 함께 해온 동지 여러분! 부족하기 짝이 없는 저를 오랜 기간 성원해주신 지인 여러분! 그리고 저희가 하는 일에 동참해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 오늘 저는 말씀드리기 대단히 어려운 일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며칠 전에 건강 상태가 아주 안 좋아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은 결과 담낭암 말기에 암이 다른 장기에까지 전이되어 치료가 어렵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혹스럽긴 했지만 살 만큼 살았고, 할 만큼 했으며, 또 이룰 만큼 이루었으니 아무 미련 없이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 합니다. 더욱이 자연의 순환 질서 곧 자연의 이법에 따른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사람이기에 자연의 이법에 따른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어찌 회한과 아쉬움, 그리고 못다 한 일에 대한 안타까움이 없겠습니까? 무엇보다 60여 년간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온 사람으로서, 특히 자연 과학의 첨단적 발달로 모든 사람이 인생 최고의 행복인 자아 실현의 보람과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신문명세상(정보문명시대)을 맞아 이를 이룰 수 있는 정치 이념과 정책 대안을 정립해두고서도 이를 구현할 정치적 토대를 구축하지 못한 채 죽음을 맞게 된 것이 무척 안타깝습니다. 더욱이 신문명 세상에 맞는 사상과 이념, 그리고 정책을 구현하지 못함으로써 나타나는 기후위기와 이에 따른 폭염과 질병, 그리고 사회 갈등과 인간성 상실 등으로 온갖 고통을 겪는 것도 문제지만,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초인공지능에 의한 현존 인류의 소멸까지 우려되는 상황을 생각하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지를 알고서 이에 맞는 정치가 이루어지면 능히 해결될 수 있는데도 말입니다. 그러나 세상일이란 때가 되면 거기에 맞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리라 봅니다. 그런데 더 가슴 아픈 것은 평생 나라의 민주화와 민족통일, 그리고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해왔건만 요즘 대한민국이 돌아가는 꼴을 보노라면 이런 나라 만들려고 그토록 열심히 노력해왔나 싶어 자괴감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도한 양극화와 이에서 오는 위화감과 패배 의식, 그리고 높은 물가와 과다한 부채, 여기에다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오는 온갖 사건 사고로 고통을 겪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도 문제지만, 앞으로 더 살기 어려운 나라가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이 엄습해 있는 터에 이를 극복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할 정치는 그야말로 무지의 광란이라 불러 마땅할 팬덤정치가 횡행하여, 이러다가 나라가 망하는 게 아닐까 하는 우려마저 듭니다. 더욱이 이를 극복할 방안을 찾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는 점에서 걱정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단지 물극즉반 곧 사물이 극단에 치우치면 반드시 대반전이 일어나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거늘 이를 극복할 대반전이 일어나기를 기대할 뿐입니다. 그런데 정작 제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의 뜻을 존중해서 여러 어려운 사정에서도 물심양면의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기대에 부응하기는커녕 갑자기 죽음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와 특별한 관계를 맺어온 많은 분들에게 더 이상 연락드리지 못하게 되었음을 양해해 주십사 하는 말씀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체력으로 보아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 하더라도 개별적으로 만나 뵙는 일은 어려울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매주 수요일 오전 여의도에 있는 사무실(02-2277-5253)에 나가서 꼭 저를 만날 일이 있는 분만 만나려고 합니다.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오늘의 이 어려움이 다 극복되고 모든 사람이 행복한 날이 하루속히 오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다들 건강 챙기셔서 건강한 가운데 하시는 일들이 다 잘 되기를 바랍니다. 그간의 모든 성원에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4년 7월 15일 장 기 표 드림
데일리NGO뉴스 18일 국회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기후위기 시대, 건설분야 복합재난 재해 대응 방안 국회포럼 한국저영향개발협회(협회장 최경영)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회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이상식 22대 국회의원, 한국폐기물협회 오종극 협회장, 백운석 고문(前수원특별시 제2부시장), 한국탄소중립녹색성장협의회 두진문 의장,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 김종학 국토교통연구인프라운영원 원장, 유승경 한국지반신소재학회 회장, 행정안전부 지진방재정책과 우성우 과장, 임지열 고양시정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장, 정휘철 한국환경연구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장 등 각계각층 전문가, 시민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국내외 지진을 계기로 옹벽 등 토류 구조물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 측면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복합재난·재해 대응 방안에 대한 전문가적 관점의 토론을 통해 건설 분야의 재해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합재난에 대한 제1발제는 ‘기후위기 시대 복합재난 대응 동향 및 저감 기술 필요성’을 주제로 남부현 경희대학교 교수가 복합재난 대응 기술에 대한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제2발제는 ‘복합재난에 맞는 토류구조물 설계기준’을 주제로 박민철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류구조물 설계기준에 대한 검토와 필요항목에 대한 계정의 필요성을 제안했고, 제3발제는 ‘복합재난에 대비한 토류구조물 유지관리’를 주제로 도종남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이 복합재난을 고려한 시나리오 작성 및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에 대해 제안했다. 제4발제는 ‘경제성을 감안한 복합재난 극복방안’을 주제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옹벽블럭에 대해 협회 최경영 회장이 발표했다. 이후에 진행된 토론에서는 경희대학교 남부현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서울연구원 박민철 연구위원, 한국도로공사 도종남 수석연구원, 협회 최경영 회장, 동아경제 유경석 대표, 서울연구원 송영갑 재난안전센터장, 행정안전부 우성구 과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포럼에 참석한 이상식 국회의원은 “포럼에서 나온 복합재난 재해 대응 방안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면 법제화 부분을 적극 지원해 주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포럼 주관을 맡은 한국저영향개발협회 최경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극한의 폭우 속에서 이번 포럼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포럼을 통해 공유된 복합재난 재해 대응 방안이 기후위기 시대에 널리 적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저영향개발협회는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환경 파괴에 대응해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중립과 저영향 개발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적인 토지 이용을 도모하며 건강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해 국민 생활의 안전과 질적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8년 10월 30일 설립된 환경부 소관 비영리법인이다. seo@dailyng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