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GO뉴스 = 국제 / 미 대통령 애도 성명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에 대한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다음은 미 대사관이 공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의 성명 발표 메시지 전문과 발표문 사본이다.
[데일리NGO뉴스 = 정부기관/ 대통령권한대행실] ◆유가족 애통한 모습···안타깝고 가슴 아파 ▪️유가족과 슬픔 나눈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 ▪️희생자 179명 기억, 더 안전한 나라 만드는 데 전력 ▪️유가족 지원·사고 원인 규명에 최선 다할 것 ◆사고현장, 신원 확인·장례절차 등 후속조치 진행 ▪️정부, 전문상담인력 배치해 유가족 심리안정 적극 지원 ▪️복지부 등 지원기관, 유가족 뜻에 따라 장례절차 당부 ▪️정부, 돌아가신 분들에 최대한 예우 갖출 것 ◆현장서 유가족 어려움 없도록 소통 강화 ▪️정부 간 소통, 장관·지자체장 직접 챙겨주길 ▪️사고항공기종 6개 항공사 특별 안전점검 실시 ▪️국토부, 항공 운영체계 전반 철저히 재점검 ◆충남 서산해역 선박 전복사고 발생···실종자 수색에 만전 ▪️나라 안팎 어려운 시기, 국민‧공직자 한 뜻으로 위기 극복 ▪️위기 이겨내고, 신뢰받는 정부 되도록 심기일전 ▪️권한대행 책임과 역할에 전력 다할 것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31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 “유가족 지원과 사고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6개 항공사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대해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항공기 운영체계 전반을 철저히 재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은 즉시 개선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8시 개최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5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으로 유사한 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 사고의 원인조사 및 점검 방안과 함께 유가족 지원에 미흡한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는 순서로 진행했다. 먼저 국토교통부는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와 항공기 제작사(보잉) 등이 항공철도조사위원회에 참여해 원인조사에 착수했고, 조사 진행상황을 국민께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동일 기종의 정비이력과 운항·정비기록 실태를 전수점검하고, 조종사 교육·훈련 실태 및 비정상 상황 보고 체계 등 항공기 운영체계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내년 1월 3일까지 진행한다. 행정안전부는 희생자 유가족이 필요한 지원을 한곳에서 받아볼 수 있는 통합지원센터의 원스톱 지원 기능 강화와 희생자 신원확인 진행 상황, 유가족 대상 전담공무원 운영 등 수습지원 진행 사항을 전반적으로 보고했다. 경찰청은 신원확인 기일단축을 위해 전문 검안인력을 보강하고, 신속 DNA 분석기를 추가하는 등 신속한 검안 및 신원확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사고의 유족·목격자 뿐 아니라 마음이 힘든 국민은 누구든지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1577-0199)해 달라고 안내했다. 최 권한대행은 “관계기관에서는 유가족분들의 고통과 슬픔을 헤아려 심리치료 및 장례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적시에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현장에서 유가족을 지원하는 공무원들은 유가족분들의 어려운 부분을 먼저 다가가 살피고 챙기는 등 소통을 강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또 충남 서산 해역 선박 전복사고와 관련 “해경청 등 관계기관은 실종자 분들에 대한 수색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모두발언(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12.31) 전문 지금부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5차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중대본 회의를 마치고 무안 현장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유가족분들께서 애통해 하시는 모습에 안타깝고 가슴 아팠습니다. 이런 와중에 유가족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합동분향소를 방문하는 자리에서 저는 “안타깝게 돌아가신 179분을 기억하고 더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러한 마음을 깊이 새기며 유가족 지원과 사고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돌아가신 분들의 신원 확인과 장례 절차 등 후속 조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유가족분들의 고통과 슬픔은 감히 가늠하기조차 어렵습니다. 정부는 현장에 전문 상담인력을 배치하여 유가족분들의 심리 안정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복지부 등 관계기관은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적시에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례를 지원하는 기관과 공직자들께서는 유가족분들의 뜻에 부합하는 장례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내 가족의 일처럼 최대한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시신 안치용 냉동 컨테이너는 오늘 새벽에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정부는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께 최대한 예우를 갖추겠습니다. 현장 공무원들께서도 먼저 유가족께 다가가 어려운 부분이 없는지 여쭙고 소통을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장에서 지원기관 간에, 또한 유가족과 정부 간에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장관님들과 자치단체장들께서 직접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정부는 어제부터 사고 항공기와 동일한 기종을 보유하고 있는 6개 항공사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항공기 운영체계 전반을 철저히 재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은 즉시 개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또 하나의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충남 서산 해역에서 선박 전복사고가 발생했고, 관계기관의 밤샘 수색으로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발견되었으나 사망판정을 받았고, 4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해경청 등 관계기관은 실종자 분들에 대한 수색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2024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나라 안팎에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모든 국민과 공직자가 위기 극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헌신해 주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번 사고 수습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계시는 현장 공직자 및 관계자분들도 있습니다. 다만, 지금 격려와 감사의 말을 건네기조차 조심스러운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점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고 국민들께 신뢰받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기상.날씨/ 기상청]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 날씨 예보분석관 김대훈입니다. 지난 밤사이 내륙 곳곳에 눈 또는 비가 조금 내린 곳이 있는데요.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춥겠고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대부분 해상에는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전국 날씨입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전라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대전 -2도, 춘천 -6도, 광주 1도, 대구 0도, 제주 8도로 어제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춘천 4도, 대전, 광주 6도, 대구 7도, 제주 9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그럼 더 자세한 오늘 날씨,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위성영상과 레이더 영상을 통해 기상 실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사이 내린 눈 또는 비는 현재 그쳤고요. 점차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대체로 맑은 상태인데요. 이어서 위성 수증기 영상과 일기도를 통한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전망입니다. 몽골 동부에는 상층에 기압능이 위치해 있구요. 기압능 전면으로 녹색계열로 표시된 상층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 부근에 침강해 있는데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은 하루가 되겠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겠고요. 전라권과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낮은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기온전망입니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오늘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 춥겠는데요.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겨울철 면역력 관리와 감기 예방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눈이 쌓여있는 강원내륙.산지와 전북을 중심으로는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터널 입.출구 등에서는 빙판길이 나타날 수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건조 및 강풍 전망입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일부 경남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까요.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산지에는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그 밖의 해상에도 물결이 매우 높아지겠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제주도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도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 날씨였습니다. [기상청 예보분석관 김대훈]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정부 기관/ 행정안전부] 정부가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사망자들에 대한 국가 애도기간을 29일부터 오는 25년 1월 4일까지 운영하고 전국 17개 시.도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 운영 한다고 발표했다. 행정안전부는 다음은 행정안전부가 밝힌 희생자 애도및 유가족 위로와 합동분향소 운영에 따른 공지 안내문 전문이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사고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고 시민들의 조문편의를 위해 국가애도기간('24.12.29.~'25.1.4.)을 운영하고 전국 17개 시·도에 합동 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행정안전부-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정부기관/ 기획재정부] 무안 항공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화상회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전남 무안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무안 항공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화상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29일 무안공항 항공기 활주로 이탈사고와 관련 오후 2시경 무안군청에서 무안항공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현장에 설치된 통합지원본부를 통해 피해수습과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 권한대행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필요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겠다”고 밝혔으며 먼저 “오늘 오전 9시 3분경 전남 무안공항 활주로에서 항공기 이탈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번 사고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점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 “부상자들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뒤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거듭 애도를 표했다. 최 권한대행은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였으며, 모든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구조와 피해 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유사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날 15시 기준으로 사고 현장에는 소방 490명, 경찰 455명, 군 340명, 해경, 지자체 등 관계자 1562명의 인원이 동원돼 실종자 수색 등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소속 조사관 6명이 현장에 도착해 초동 조사 중에 있다. 현장에는 부산지방항공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유가족 지원 등에 나서고 있으며 군.경.지방자치단체 들이 사태 수습에 대한 공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사고 항공사인 제주항공에서는 '260여명의 희생자 가족 전담팀을 현지에 급파하고 각종 지원 방안을 내놓으면서 사후 대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으며 '사고 항공기는 10억불의 배상 손해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라면서 '사고 피해에 따른 보상 처리등에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가 발생하자 마자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관리소에 도착해 "관계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지시한 바 있다. 현재까지 181명의 탑승객과 승무원 중 생존해 발견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대다수 탑승객들이 사망한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관계 기관에서는 마지막 수색작업과 함께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내년 1월 4일 24시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저녁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3차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오늘부터 1월 4일 24시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사고 현장과 전남, 광주, 서울, 세종 등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된다. 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들은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들은 애도 리본을 달게 된다. 최 대행은 “국민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정부 수반의 대행으로서 이루 말할 수 없는 비통함과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으며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며 “통합지원센터를 현장에 설치·운영해 유가족 분들께 일원화된 통합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유가족별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무안공항 과학수사요원들을 통해 피해자 신원 확인이 최대한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비서실도 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 회의를 통해 각 부처간 정보와 대책 지원등을 하기로 했으며 행정안전부는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범정부 차원의 신속한 피해 수습과 피해자 지원 등을 위한 조치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범부처 차원에서 관련 법령에 따른 피해자 지원 등의 조치가 이뤄지고 피해 수습·지원은 무안군 외에도 재난피해자 주민등록 주소지를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루어 진된다.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구체적인 지원 사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마련할 방침으로 최 권한대행 부총리는 “ 피해 복구 등 사고 수습에 범정부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o@dailyngonews.com 노성희 기자 hee@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긴급 뉴스] 무안국제공항 181명 탑승 여객기 폭발사고 29일 오전 9시 7분경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을 충돌해 폭발했다. (사진= TV조선 방송보도 캡쳐) 29일 오전 9시 7분경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방콕발 제주항공 7C 2216편 여객기가 착륙 중 외벽과 부딪혀 반파 되면서 폭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으로, 승객과 승무원 등 181명을 태우고 있었다. 무안국제공항 181명 탑승 여객기 폭발사고 29일 오전 9시 7분경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을 충돌해 폭발했다. (사진= 연합뉴스 TV 방송보도 캡쳐) 현재까지 (오전11시) 3명이 구조되서 생존한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여객기는 오늘 오전 8시 30분 무안공항에 착륙 예정 이었으며 탑승한 승객은 한국인 173명, 태국인 2명으로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탄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사고 여격기 후미부터 수색을 진행해 현재까지 수습된 사상자수는 28명으로 확인되고 있다. 현재 알려지고 있는 사안은 '비행기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았다'는 사안과 '새떼와 충돌했다'는 내용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당국등 사고 처리 등 관계 기관들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현재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로 무안공항을 오가는 국내외 항공편이 모두 결항 됐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중앙NGO/ 탄핵 찬.반 집회] 탄핵 반대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대표 김종대/국민혁명의장 전광훈) 주최로 열린 광화문 집회에 참가자들이 탄핵반대 피켓을 세우고 집회를 하고있다. ( 사진= 데일리NGO뉴스 seo)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대표 김종대/국민혁명의장 전광훈) 주최로 28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과 시청 남대문 인근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국민대회'가 그리고 광화문 광장 동십자각 일대에서는 민주노총과 민변. 시민단체등 '윤석열퇴진 비상행동'등이 오후4시부터 각각 집회탄핵관련 반대. 찬성 집회를 개최했다. 탄핵 반대. 찬성 집회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과 광화문 동십자각 앞의 '탄핵 반대. 찬성' 집회 현장 (사진= 연합뉴스 보도사진 캡쳐) 이날 탄핵을 반대하는 광화문 집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결의 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까지 국회에서 통과 시키자 이에 격분한 지지자들 중심으로 전국에서 모여든 보수 우파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당시 '탄핵무효' '탄핵 반대'를 외치며 거리로 나와 예전 서울역과 세종로앞 그리고 강남 코엑스앞 집회에 이은 광화문 탄핵무효 시위의 제2탄 '탄핵반대' 집회 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같은 광화문 집회는 그동안 여러 보수 우파 단체들이 각처에서 집회를 이어왔고 특히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광야교회 예배와 함께 매주 이어진 애국집회의 연장선상에서 계속되어온 정치권의 팽팽한 줄다리기 위기상황이 전개되던차에 계엄령 선포와 이로부터 촉발된 내란 공방에 따른 탄핵 정국의 소용돌이 속에서 야당을 지지하는 재야단체들의 촛불집회와 여의도 국회 시위 그리고 최근 일어난 농민들의 트렉터 시위가 이어지면서 여당인 국민의힘 대표를 교체 시키는 등 숨가쁜 정국의 변화가 이어지던차에 27일 야당의 전격적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 까지 강행하자 직접 거리로 나와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무효와 반대를 소리높여 외치며 급기야 '국민저항 선언문'을 발표 하기에 이르렀다 탄핵반대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한 탄핵 반대집회가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과 시천 남대문 인근에서 개최되고있다. (사진= 데일리NGO뉴스) 이날 집회를 주최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이하 대국본) 는 국민혁명의장인 전광훈 목사와 보수진영 각계 지도자등 참석자들과 함께 “우리 광화문 애국운동은 헌법전문에 보장된 4·19 혁명 정신에 따라 다음과 같이 대국민 공약을 선포한다”며 12개 항목으로 된 ‘광화문 국민저항 선언문’을 발표했다. 전광훈 의장은 "대국본을 비롯한 광화문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이 선언문 내용을 토대로 국민대회를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된 국민저항 선언문에는 ▲헌법에 따른 윤 대통령의 탄핵은 원천무효 선언 ▲헌법 위의 국민저항권으로 윤 대통령과 총리 및 내각을 즉시 원상복귀 시키고 이번 계엄령 선포와 해제는 헌법적으로 정당했음을 선언 ▲부정선거를 주도한 중앙선관위를 해체하고 불법선거로 당선된 국회를 해산하며 3개월 내에 재선거를 실시할 것 ▲정당한 계엄을 수행하다가 불법 체포 구금된 군인과 경찰들을 즉각 석방하고, 원상복귀 할 것등 12가지 사항의 내용으로 선언문은 '우리 국민저항 광화문 본부는 위의 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계속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저항선언문 밝힌 전광훈 국민혁명의장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국민대회'에서 국민저항선언문을 발표한 전광훈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국민혁명의장. (사진=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자료캡쳐) 선언문 전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헌법 제13조에 따라 동일한 사건을 재탄핵 할 수 없으므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은 원천무효로 선언한다. ▲둘째, 헌법 위의 권위인 국민저항권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총리 및 내각을 즉시 원상복귀할 것을 선언한다. ▲셋째, 헌법 위의 권위인 국민저항권으로, 금번 계엄령 선포와 해제는 헌법적으로 정당했음을 선언한다. ▲넷째, 부정선거를 주도한 중앙선관위를 해체하고, 불법선거로 당선된 국회를 해산하며, 3개월 내에 재선거를 실시할 것을 선언한다. ▲다섯째, 정당한 계엄을 수행하다가 불법 체포 구금된 군인과 경찰들을 즉각 석방하고, 원상복귀 할 것을 선언한다. ▲여섯째, 계엄에 역행한 반국가 세력은 즉시 구속 처벌할 것을 선언한다. ▲일곱째, 간첩에 의해 장악된 민주노총 및 언론노조를 포함한 주사파 세력을 철저히 척결할 것을 선언한다. ▲여덟째, 군인 경찰 검찰 공무원들은 정중동하되, 반국가세력자들은 즉시 체포, 처벌할 것을 선언한다. ▲아홉째, 윤석열 정부는 무능하고 계엄에 저항한 자들을 즉시 해임하고,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승만 건국 대통령 정신과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에 충실한 자들로 교체할 것을 선언한다. ▲열 번째, 거짓 선동으로 사회를 혼란시키는 반국가 언론과 유튜브를 제재할 것을 선언한다. ▲열한 번째, 국민들에게는 무한 자유와 일상 생활을 보장할 것을 선언한다. ▲열두 번째, 헌법 위의 권위인 국민저항권에 따라, 우리 국민저항 광화문 본부는 위의 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계속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집회에는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김민전 의원도 참여했으며 윤 의원은 연사로 나단상에 올라 “그동안 우리 당(국민의힘)이 대통령 탄핵을 지켜내지 못했고 특히 애국시민들과 함께하는 이 현장을 외면한 것을 사죄드린다"라면서 단상에서 큰절을 하고 "늦었지만 이제라도 광화문 광장에 나온 국민들과 뜻을 함께하겠다”고 밝혀 큰 박수와 연호를 이끌어 냈으며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교란시킨 민주당을 합심해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계엄 찬성’ 발언으로 화제가 된 배우 차강석 씨를 비롯해 청년 연사 대표로 나온 이기쁨 씨가 '민주당은 정권찬탈 내란범으로 해산할것'과 '“대통령과 그의 대행도 모자라, 대행의 대행까지 줄탄핵하려는 민주당이 내란 세력'이라면서 특히 "미 국무부가 이재명의 대북송금을 비롯한 그의 북.중.러 추종 행보에 대해 경고성 메시지들을 밝히고있다"고 밝혔다. 특히 차씨는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과 양곡법 등에 대해 여야간 신중히 검토할 것을 요청하며 정당히 거부권을 행사했지만, 이걸 이유로 민주당이 또 탄핵시켰다”며 “탄핵 중독으로 나라를 무정부 상태로 이끄는 민주당이야말로 정권 찬탈하려는 내란범이고 더불어내란당을 해산해야 한다” 라고 비판했으며 양곡법을 추진하는 야당에 “우리가 공산국가냐”며 “민주당은 이재명이 신속히 재판에나 임할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 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헌법학자인 김학성 강원대 법학대학 명예교수는 “1월 13일 ‘비상계엄이 내란인가’라는 주제로 헌법학술회가 개최 되는데 법학 전문가들과 계엄이 내란이 아니라는 것이 증명될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집회 사회자 손상대씨가 집회 진행을 위한 사회를 보고있다. (사진 =데일리NGO뉴스) 연사로 나선 성호 스님 불교계 성호 스님이 연사로 나서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데일리NGO뉴스) 천주교 평신도 대표단 이계성 대표가 발언을 하고있다. (사진=데일리NGO뉴스) 이날 집회는 2부 운동본부 주관으로 태극기집회 사회를 보던 손상대씨의 진행으로 각계 지도자들이 연사로 참여했으며 특히 불교계 성호 스님을 비롯해 천주교 평신도 단체 대표인 이계성씨, 엄마부대 주옥순씨와 신남성연대 등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연사로 나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탄핵몰이에 따른 역 내란 행위를 규탄하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내란선동죄와 간첩죄, 부정선거 등에 대한 강력한 성토를 쏟아냈다. 한편 이날 집회 중간 낮 시간에는 그룹 ‘코리아나' 멤버가 나와 ‘88년 서울 올림픽’ 주제가인 ‘손에 손잡고’와 ‘나훈아의 ‘테스형’을 불러 눈길을 끌기도 했으며 '부정선거 검증하라' '계엄합법 탄핵무효' ' 내란수괴 이재명 체포하라'는 등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진행했다. 태극기.성조기 판매상들 등장 어김없이 등장한 태극기.성조기를 비롯한 시위용품 판매상들이 집회현장에 들어섰다. 그만큼 집회현장에 참가자들이 많다는 방증이다. (사진=데일리NGO뉴스) 따끈한 차 한잔 드세요 추위에 앉아 쉬고있는 나이든 참가자에게 따끈한 차를 건네주고있다. (사진=데일리NGO뉴스) 청년 대학생의 당찬 피켓시위 추운데도 불구하고 움직이지도 않고 지나는 행인들을 향해 손피켓을 들고 있는 한 청년 여학생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 데일리NGO뉴스) 완전무장 추위야 가라! 집회 참가자가 단단히 방한복을 입고 양말을 손에 끼고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데일리NGO뉴스) 더불어민주당 해산 위헌정당해산국민운동본부가 서명을 받고있다. (사진=데일리NGO뉴스) 집회가 열린 광화문 동화면세점앞 부터 시청과 남대문까지 이어진 탄핵반대 집회 참가자들은 차벽이 세워진 광화문 네거리를 지나 이순신동상 앞까지 가득메워 탄핵을 찬성하는 '윤석열 퇴진 비상행동'이 집회를 하는 광화문 동십자각로 앞을 차단한 곳까지 이어져 자칫 충돌 우려도 제기됐으나 각 집회는 무난히 마무리되어 마쳐졌다. 동십자각로 앞 탄핵찬성 집회에서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동시에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판결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으며 헌재 주변에는 경찰력이 동원되서 버스 20여대로 차벽을설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도 했다. 지난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 당시 헌재 앞에서는 극렬한 시위와 진압에 따른 여파로 수명이 사망하고 많은 부상자들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 발생 한 바 있다. 앞으로 계엄에 따른 탄핵 찬.반 집회가 매주 더욱 거세질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특히 보수 우파진영에서는 그동안 분산됐던 단체들이나 개인 지지자들이 광화문 결집으로 뜻을 모으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있어 참가자 수는 더욱 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 seo@dailyngonews.com 노성희 기자 hee@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관리자 기자 | 박선영 진화위 위원장 퇴장 지난 12월 23일 국회에 참석했던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이 퇴장 당하고있다.(사진= 박선영 위원장 SNS) 신정훈 행안위원장(민주당 의원)이 지난 27일 직권남용죄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피소됐다. 김광동 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화위)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한것으로 김 전 위원장은 '지난 10월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퇴장을 명령했으나 이 조치에 법적 근거가 없고, 직권을 남용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신 행안위원장은 증인으로 출석한 진화위 황인수 조사1국장에게 마스크를 벗으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회에 대한 모독' 이라며 퇴장 조치를 취하고 김광동 전 위원장도 요청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퇴장 시켰다. 하지만 김 전 위원장은 국가정보원 출신인 황 1국장에 대한 마스크 탈착 요구에 대한 문제와 관련 "인사혁신처등에 의뢰한 결과 (마스크 벗도록)강제할 수 없고 (마스크 착용이) 불법이나 품위유지의무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밝혔으며 신 위원장의 밝힌 국회법 49조에 대해 ' 상임위원장이 의사를 정리하며 질서를 유지하고 사무를 감독한다고 규정할 뿐 출석요구에 응한 증인 등에 대해 퇴장을 명령할 권한은 부여하지 않고 있다'라고 일갈했다. 또한 "145조 1항은 '의원'이 본회의 또는 위원회 회의장에서 질서를 어지럽힐 경우 경고나 제지를 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동조 2항은 1항의 조치에 따르지 않는 '의원'에 대해 위원장이 발언을 금지하거나 퇴장시킬 수 있다고 규정한다. 국회의원에 대해서만 적용 가능한 조항" 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신 위원장은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 단순 마스크가 아니라 눈만 내놓은 복면 수준인데 신원을 확인하지 않고는 회의를 진행할 수 없다"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신 위원장은 지난 12월 23일 국회에서 새로 부임한 박선영 진화위 위원장에게도 퇴장을 명해 박 위원장이 자리에서 강제로 퇴장 당하는 일이 재차 진행됐다. 박선영 진화위 위원장은 이에대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에서 '김광동 前 위원장도 지난 10월에 나처럼 행안위에 출석했다가 강제로 퇴장당했다.' 라면서 '김 전 위원장에게는 경위를 동원하지 않았을 뿐 적용한 법조문과 방식은 동일했다. 거론된 국회법 조문에는 위원장에게 출석한 자를 강제퇴장시킬 권한이 전혀 없다. 단지 국회의원이 회의장에서 소란스럽게 할 경우에 위원장은 그 국회의원을 퇴장시킬 수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광동 위원장의 공소장에 기술된 내용에 대해 '신 위원장의 강제퇴장 명령이 처음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불법행위임을 적시한 것이다. 신정훈 위원장이 국회경위까지 동원해 퇴장을 명하며 인용한 국회법 제49조나 제145조는 '국회의원도 아니고, 어떠한 질서문란행위도 하지 않은 박선영 진화위원장에게 적용할 수 없는 규정'이라고 공개했다. 특히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공개된 장소에서 공공연히 박선영 진화위원장의 인격적 가치를 훼손하는 발언을 하였고, 국회경위를 동원해 정당한 이유없이 강제 퇴장시키고, 사실상 감금함으로써 공개적으로 모욕하기까지 했다'고 고소장에 적시한것임을 밝혔다. 신임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밝히지 못했던 인사말 전문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다음은 박 위원장의 인사말 내용 전문으로 박 신임 위원장은 내년 5월까지로 되어있는 조사기한과 구성원 임기와 관련 ' 마음이 매우 무겁다'라면서 처리가 안되는 기한 내 5천여건의 심의 민원 사안에 대해 ' 부디 이분들의 눈물을 닦아드릴 수 있도록 우리 위원회의 조사 기간과 임기 연장을 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린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다음은 박선영 진화위 위원장이 국회에서 발표하지 못한 인사말 공개 내용 전문 이다. 안녕하세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신임 위원장 박선영입니다, 진화위는 신산했던 우리나라의 현대사에서 아직도 사실규명이 안 된 사건들을 신청 또는 직권으로 조사해 분열된 우리 사회가 화해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과거사를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내년 5월이면 모든 사건을 종결하고 6개월 동안 종합보고서를 발간하면 진화위는 문을 닫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도 7천 건에 가까운 사건이 미처리 상태로 쌓여있습니다. 과거사위원회라 불렸던 1기 때에는 신청건수가 1만 건 정도였지만, 진화위라 불리는 2기에는 그 두 배가 넘는 2만 300 여건이 신청되었습니다. 이 많은 사건 가운데 1만3천 건 정도를 종결지어 현재 약 6천 5백건 정도가 남아있습니다. 연말인 요즘도 우리 조사관들은 야근을 하며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만, 내년 5월까지는 5-6천 건 정도가 미제사건으로 남게 될 것같아 마음이 매우 무겁습니다. 제가 부임한지 이제 겨우 보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퇴근 후에는 난방도 들어오지 않는 추운 사무실에서 담요를 뒤집어 쓴 채 오돌오돌 떨며 야근하는 조사관들과 국과장들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연로하신 연세에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진화위의 문을 두드렸으나, 위원회의 존속기간이 다 되어 5천여 분 이상은 또다시 피눈물을 흘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부디 이분들의 눈물을 닦아드릴 수 있도록 우리 위원회의 조사 기간을 연장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자신의 잘못 없이, 나라가 주권을 잃어서 또는 6.25 전쟁 기간 동안 등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생명을 잃거나 상해를 입고, 재산상의 손실을 본 피해자 분들의 진실규명과 권리회복은 국가가 반드시 해야 하는 과업입니다. 이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사건 종결 시점 이전에 임기가 만료되는 상임위원과 비상임위원의 임기연장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제1기 과거사위원회와 제2기 진화위가 어렵사리 규명한 진실을 후대에 기억하게 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결과물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기념하며, 현양하는 후속 작업도 절실히 필요합니다. 또한, 군경에 의한 피해는 진실이 규명되면 약 1억 원 내외의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인민군이나 중공군에 의한 피해는 단 한 푼의 보상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역사 왜곡 등의 엄청난 부작용을 초래하며 심각한 문제를 야기합니다. 따라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배보상이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법적 개선도 조속히 마련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 진화위는 피해자와 유가족분들의 아픔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남은 기간 최선을 다 해 한 분이라도 더 진실규명의 결과를 받아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출석한 진화위 간부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옥남 상임위원, 한성원 기획운영관, 김민형 운영지원과장입니다. 감사합니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중앙NGO/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 서울하늘숲초등학교 아나바다 나눔 장터 12월 20일 서울하늘숲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아나바다 나눔 장터 현장 ( 사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 최순자)가 서울 천왕동 소재 서울하늘숲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이 함께한 아나바다 바자회 수익금을 해외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하늘숲초등학교에서 특별한 바자회가 열렸다. ‘아나바다 나눔 장터’란 이름으로 열린 이번 바자회는 3학년 도덕 교과 ‘아껴 쓰는 우리’ 단원을 배우며 시작됐으며, 3학년 학생들의 활동에서 전교생 대상으로 확장돼 학교 강당에서 진행됐다. 행사엔 교사와 학부모들도 함께 해 큰 호응을 받았다. 아나바다 나눔 장터 포스터 서울하늘숲초등학교 학생들이 제작했다. ( 사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 제공) 행사를 주최한 3학년 학생들은 인형, 학용품, 게임기 등 각자 준비한 물품들을 돗자리에 깔고 열정적으로 판매했으며, 나눔 장터를 찾은 다른 학년 학생들은 양손 가득 물건을 구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저학년 아이들은 처음 경험하는 아나바다 장터와 나눔 활동이 신기한 듯 신난 모습으로 강당 이곳저곳을 뛰어다니기도 했다. 나눔 장터가 끝난 후 학생들은 수익금 모아 선생님께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아나바다 나눔 장터는 수익금을 월드쉐어에 기부하기로 했는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나눔의 기쁨과 기부의 의미를 배우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해외 아동들에게 희망과 응원을 전하는 뿌듯한 경험을 했다. 수익금기부 서울하늘숲초등학교 학생들이 사단법인 월드쉐어(이사장 최순자)에 아나바다 나눔 장터 수익금을 기부했다 ( 사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 제공) 판매자로 참여한 한 3학년 학생은 오늘 공과 색연필, 공책, 과자를 가져왔는데 모두 팔아서 기분이 좋다며, 수업 시간에 월드쉐어에서 해외 아이들을 돕는 영상을 봤는데 오늘 번 돈으로 해외 어려운 친구들이 잘 먹고, 필요한 학용품도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나바다 나눔 장터를 기획한 3학년 조진희 교사는 “아이들이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나누는 기쁨을 배우고,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세계 사람들에게 희망과 응원을 전할 수 있는 뿌듯한 경험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바자회가 끝난 후 3일 뒤인 12월 23일 서울하늘숲초등학교 3학년 학생 대표 10명은 손수 만든 기부금 전달판을 들고 월드쉐어를 방문해 총 68만1000원의 수익금을 전달했다. 각 반을 대표해서 온 학생들은 기쁘고 뿌듯하다는 소감과 함께 해외 친구들을 위해 잘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월드쉐어 백민호 국장은 “서울하늘숲초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해외 현장에 잘 전달할 것을 약속하겠다”며 “해외 친구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아동공동체 지원 전문기관인 월드쉐어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로,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아동 그룹홈 운영, 해외아동결연, 지역개발, 무료 급식 지원, 인도적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seo@dailyngonews.com 김사라 기자 sarakim@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토픽 뉴스]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대통령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안을 국회가 가결시켰다. 이 가결에는 야당의원들 전원과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찬성표를 던진것으로 확인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의장은 국회법 제10조에따라 국회 의사를 정리할 권한이 있고 이 안건의 의사 진행을 위해 헌법학계와 국회 입법조사처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의결정족수를 판단했음을 말씀 드린다"라면서 투표를 진행해 찬성 192표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 원천무효' '의장 사퇴'를 외쳤으나 가결을 막지는 못했다. seo@dailyng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