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GO뉴스 인천광역시가 그간 공공주도로 발굴해 온 해상풍력 입지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인천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수행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은 주민 및 어업인 등 이해관계자의 선제적 검증을 통해 발굴된 입지에 대해 인허가 저촉 여부, 개발 해역 풍황 자원 및 해역환경, 주민 및 어업인 참여 프로세스와 이익공유 방안 조사·확보 및 발전단지 설계 등 발굴 입지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및 국가 산업경제효과, 거점 및 유지보수, 지역 상생 등을 반영한 공모 지침을 마련해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조사'를 통해 인천(옹진) 해역과 인근 EEZ 해역에서 총 3.0GW 규모의 3개소 입지를 발굴했다. 이를 바탕으로 군사훈련 지역, 해상항로, 조업 영향 등을 고려해 2.0GW 규모의 개발을 목표로 단지개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중 공공주도 1·3 해역은 인천시가 공모 지침을 마련한 후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2 해역은 해역 선점업체인 한국중부발전과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공공주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숙의 경청회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 및 어업인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왔다. 최근 7월 4일 개최한 민관협의회에서는 적합입지 발굴사업 입지선정 최종결과와 단지개발지원사업 공모 및 사업추진 계획이 논의됐다. 민관협의회 위원들은 단지개발 타당성 검토 시 현장 실태조사를 강조하며, 주 조업인과의 충분한 사전협의와 기존 민간사업을 포함한 합리적 계통연계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박광근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해상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 사업은 공공과 민간사업 모두에서 수용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인 만큼, 지역주민과 어업인 등 이해관계자와의 충분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함께 논의하고 추진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 기간 내 이해관계자에 대한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면밀한 사전타당성 검토로 주민·어업인·지역에 대한 상생 방안과 산업 연계에 대한 파급효과를 구체적으로 분석해 이를 반영한 공모 지침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기상청 특보 - 태풍 산산 북상 ] 기상청은 태풍 산산이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남해와 동해에 태풍 특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기상청은 동풍이 불면 태백산맥 동쪽은 시원해져도 서쪽은 폭염이 강화될것을 예측했다. 이와관련 기상청은 27일 오전 11시부로 폭염 특보 발효를 발령했으며 체감온도가 28- 34도의 분포를 보인다고 밝혔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Global Green Growth Institute)는 22일 김상협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카이스트 지속발전 담당 부총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사진=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제공)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본부 서울 정동 소재)는 8월 22일(목) 총회 결정을 통해 김상협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카이스트 지속발전 담당 부총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GGGI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4년이다. GGGI는 이번 신임 사무총장 선발을 위해 이사회・총회 의장, 6개국 대표, 민간이사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전 세계 80여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 발표 , 면접 등의 선정 절차를 거쳐 김 위원장을 신임 사무총장 후보로 최종 선정하였고, 이사회 및 총회에서 이를 승인 했다. (반기문 GGGI 이사회・총회 의장, 한국, 영국, 노르웨이, UAE, 파키스탄, 스리랑카 대표 및 Bambang Brodjonegoro 前 인도네시아 재무장관(민간이사)로 특별위원회 구성) 김 위원장은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민간공동위원장으로서 2023년 4월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 수립을 주도했다. 김 위원장은 2008-2013년간 대통령실 녹색성장기획관 등 고위직을 역임하며 2012년 GGGI의 설립과 국제기구화, 녹색기후기금(GCF) 한국 유치에 기여하였으며, 2015년 우리나라의 전국 단위 배출권거래제(ETS) 도입 등을 주도한 바 있다.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6.4(화) 일산 킨텍스에서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및 외교부 공동 주최로 아프리카 주요국 장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기 녹색․기후 금융 관련 고위급 포럼에 참석해 환영사를 통해 "아프리카가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도록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우리 정부의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기구 (GGGI) 등에 대한 재원 지원 및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그린 ODA 사업 등을 소개하고, 향후 국제감축사업 등을 통해 아프리카 파트너들과 녹색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경제포럼(WEF) 글로벌 어젠다 위원 역임에 이어 최근 국제에너지기구(IEA) 글로벌 에너지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활발한 국제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GGGI가 국제사회의 포용적인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는 핵심적인 국제기구로서 역할과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무조정실은 '우리 정부는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바탕으로 지난해 G20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것처럼 “녹색 사다리”로서 개발도상국의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대응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GGGI와의 협업을 통해 우리 정부의 “녹색 사다리”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우리나라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 전문가들이 관련 국제기구 등에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GGI는 2024년 8월 현재 48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기구로서 51개국에서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개발도상국의 녹색성장・탄소중립 정책 개발, 녹색금융 및 재원 조달, 민관 파트너십 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 외에도 노르웨이, 뉴질랜드, 덴마크, 룩셈부르크, UAE, 카타르 등 주요국이 재정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 등 민간기관과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부,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 개최 8월 22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파리올림픽에 참가했던 선수단과 가족, 지도자 및 관계자 270여 명을 초청해 만찬과 문화행사가 어우러진 격려 행사에 참석해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 대통령실 제공/ 이하 사진. 자료)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8월 22일 (목) 서울 일원에서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에 참석해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한 당신, 우리 모두의 영웅입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격려 행사는 가장 적은 인원(1984년 올림픽 이후)으로 출전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국민에게 큰 감동과 행복을 선사한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열정과 패기, 투혼과 헌신으로 세계 무대에서 K스포츠의 위상을 높인 선수와 지도자는 물론이고, 파리올림픽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합심한 모든 국민과 함께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파리올림픽 성과 : 21개 종목 144명 출전,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 이번 행사는 올림픽의 모든 장면을 함께한 각양각색의 인사들로 채워졌다. 좌절과 환희의 순간을 함께하며 경기장 밖 레이스를 완주한 선수 가족과 지도자들, 혁신 기술과 공정한 선발 시스템으로 스포츠 경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경기단체 관계자들, 첨단 트레이닝 장비를 갖춘 세계 최대 규모 종합 스포츠 훈련 시설인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직원들, 파리 현지에서 선수단을 위해 한식 도시락을 만든 조리사들, 운동 생리학·역학과 스포츠 심리 연구를 토대로 국가대표를 지원한 한국스포츠과학원 연구원들, 파리올림픽 안전지원단으로 투입돼 현지 합동 순찰에 나섰던 경찰관들도 참석해 함께 행사를 즐겼다. 대표적으로는 김민종(유도), 김우민(수영), 김우진(양궁), 박혜정(역도), 박태준(태권도), 성승민(근대5종), 신은철(스포츠클라이밍), 안세영(배드민턴), 이한빛(레슬링), 임애지(복싱), 임종훈(탁구) 등(가나다순) 파리올림픽 출전 선수와 지도자를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 등 270여 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 32개, 종합순위 8위 등 성적도 역대 최고 수준이고 우리 선수들이 세운 대기록들도 많다면서, 대표적으로 양궁 여자 단체전 올림픽 10연패 등은 어느 나라도 깨기 힘든 전무후무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히고 격려했다. 또한 대통령은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우리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한 선수들을 일일이 언급하며 격려했습니다. 이어서 "젊은 선수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마음껏 훈련하며 기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낡은 관행을 과감히 혁신해 자유롭고 공정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석열 대통령은 "올여름, 뜨거운 무더위와 열대야에도 여러분이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라면서, 올림픽 영웅들을 향해 거듭 “팀 코리아, 파이팅”을 외쳤다. 윤 대통령은 파리올림픽 기간에 새벽까지 경기 상황을 챙기며 ‘팀 코리아’를 응원했고, 메달 획득 선수를 위한 축전과 메시지도 꼼꼼히 챙긴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하기 위한 ‘국민감사 메달’ 수여식도 열렸다. 국민감사 메달은 대통령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깊은 감동을 준 우리 선수들에게 국민들의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은 물론, 열과 성의를 다해 선수들을 이끈 지도자들도 국민감사 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이 끝난 후 선수 전원과 지도자 모두에게 대통령이 기념 메달을 증정한 것은 역대 최초로,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선수 144명 및 지도자 90명 모두에게 제공됐다. 국민감사 메달 앞면에는 ‘Team Korea(팀 코리아)’가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한 당신은 우리 모두의 영웅입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해당 문구 역시 대통령이 직접 작성했다. 국민감사 메달은 파리올림픽 메달(지름 8.5cm)보다 더 큰 지름 9cm로 제작했다. 국민감사 메달 수여식에서는 행사에 참석한 15개 종목의 선수 11명과 지도자 5명(총 16명)에게 대표로 국민감사 메달이 수여됐다. 대통령 부부와 앞선 올림픽들에서 역사를 써 내려온 ‘스포츠 전설’들이 수여자로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대통령 부부는 메달 시상대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종목에 출전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 신은철 선수와 근대5종 종주국 파리에서 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한 성승민 선수의 지도자로 활약한 김성진 코치에게 직접 메달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에 앞서, 역도 전설인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장애 판정을 받을 정도로 큰 부상을 이겨내고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남자 역도 박주효 선수 등에게 메달을 수여했으며, 탁구 전설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은 혼합복식 12년, 여자단체 16년 만의 메달 획득을 이끈 석은미 코치 등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또 1984 LA올림픽의 유도 금메달리스트 하형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는 올림픽 남자유도 최중량급에서 36년 만에 은메달을 획득한 김민종 선수 등에게 메달을 수여하는 등 7명의 스포츠 전설들이 선수 및 지도자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행사장 분위기는 풍성한 축하 공연으로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 마술사 이은결은 ‘마술 상자’ 퍼포먼스를 탁구 동메달리스트 전지희 선수와 함께 꾸며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마술 공연이 마무리될 즈음, 대통령 부부는 선수들이 준비한 깜짝선물을 받고 기쁨과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선수들의 소감 발표와 함께 최정상 K팝 아이돌 그룹 뉴진스와 부석순(세븐틴 유닛), 퓨전국악그룹 상자루, 합창단 하모나이즈 등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선수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크게 환호하며 공연을 즐겼다. 대통령실 에서는 '이날 메뉴는 젊은 선수들이 고기를 좋아한다는 점을 고려해 더 많은 기운을 낼 수 있도록 스테이크 요리를 준비, 김건희 여사가 선수들을 위해 섬세하게 메뉴를 챙겼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날 밝힌 윤석열 대통령의 파리 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 격려 메시지 내용 전문이다. 파리올림픽대회 선수단 격려 행사 격려사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지난 파리올림픽 기간 내내 저도 정말 행복하고 아주 힘이 났습니다.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분 모두 멋진 경기를 펼치고 돌아왔는데, 이렇게 정말 고마운 마음에서 국민들 모두가 여러분께 감사하게 생각할 것이기 때문에 이런 자리를 마련했고, 또 식사 대접만 하는 것으로 부족해서 국민 메달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스포츠가 인간의 삶에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사람을 성장시키는 교육 과정에서도 저는 스포츠만큼 중요한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는 평화와 단결과 그리고 우리에게 사회가 무엇인지를 일깨워 줍니다. 한 국가 내의 국민들 간에 단결과 평화와 협력과 공동체 의식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세계인들 사이에서도 국가 간에 평화와 단결과 협력과 세계인으로서의 공동체 의식을 길러주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의 교육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이런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인데, 저는 스포츠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렇게 우리가 식사하기에 앞서서 저는 올림픽의 정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우리가 되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림픽은 옛날 고대 그리스에서 도시국가들끼리 하도 전쟁하고 싸우고 했기 때문에 평화를 찾기 위해서 시작된 것이죠. 그러다가 1896년에 다시 그 정신을 살려서 아테네에서 제1회 올림픽이 열렸습니다. 제가 알기로 그때는 종목이 몇 개 안 된 것 같습니다. 10개 안쪽의 종목을 가지고 처음 올림픽이 시작돼서,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 때 1940년, 44년을 빼놓고는 올림픽이 계속됐습니다. 지금은 벌써 종목이 수백 개죠. 또 우리의 88 올림픽은 1980년 올림픽에서 미국이 불참하고, 84년 LA올림픽에서 소련이 불참해서, 그렇지만 88년 우리 서울올림픽에서는 전 세계 자유, 공산 진영, 제3세계, 전부 이렇게 하나가 되어서 평화와 단결을 노래하는 멋진 인류의 축제를 우리 대한민국에 만들어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올림픽에 대해서 어떤 레거시와 지분을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우리 선수 여러분께서 이러한 대한민국의 올림픽 레거시를 정말 멋진 경기를 통해서 이번 파리에서도 잘 지켜주시고, 더 발전시켜 주셔서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올림픽에는 또 하나의 단어가 있습니다. 평화, 단결 외에도 바로 청년이라는 단어가 들어갑니다. 청년들의 스포츠 경쟁을 통해서 이 청년들을 성장시키고, 미래 국가 사회, 미래 세계에서 청년들이 서로 힘을 합쳐서 단결하고 평화를 이루게 한다는 정신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림픽이라고 하는 것을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재밌게 볼 뿐만 아니라 이것을 하나의 감동의 행사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러한 멋진 행사의 주인공이셨습니다. 정말 멋지게 역할을 잘 해내셨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깨기 어려운 아주 훌륭한 기록도 냈죠? 양궁의 여자단체전 올림픽 10연패는 아마 역사상 안 깨질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음에 11연패 하실 수 있죠? 남자 양궁은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하고, 김우진 선수는 금메달 5개를 보태서 우리나라 최다 금메달 수상자가 됐습니다. 그리고 금메달을 전 종목을 휩쓴 것 자체로 정말, 저도 집에서 보면서 마지막에 슛오프 할 때는 의자에서 도저히 앉아서 볼 수가 없어서 정말 아주 늦은 시간이었지만 감동의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펜싱의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올림픽 3연패를 이루어냈고, 여자 사브르 선수단도 단체전 첫 올림픽 메달이라는 이런 성과를 거뒀습니다. 사격 역시도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태권도에서도 걱정이 됐는데, 그래도 종주 국가로서 금메달을 2개 거머줘서 자존심을 지켜 주신 것에 대해서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또 우리 안세영 선수, 정말 멋진 경기, 매 세트마다 정말 감동적인 경기를 보여 주셨고, 배드민턴이야 국민 체육이니까 누구나 다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아마 경기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이해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 안세영 선수가 경기를 보여 주기 위해서 얼마나 피나게 노력하고, 짐작하건대 무릎 부상을 비롯해서 많은 부상을 이겨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유도, 복싱, 역도, 수영, 탁구, 근대5종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또 이렇게 메달을 딴 선수들 못지않게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선수들도 많이 있습니다. 부상을 이겨내고 바벨을 들어올린 우리 역도의 박주효 선수, 불의의 부상에도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마친 체조의 여서정 선수, 불혹의 투혼을 보여준 브레이킹의 김홍열 선수까지, 김홍열 선수 어디 오셨나요? 어려움을 이겨내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우리나라의 희망찬 미래를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 스마일 점퍼 우리 우상혁 선수, 다음 올림픽을 다짐한 수영의 황선우 선수는 도전하는 청년의 진면목을 보여줬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께 뜨거운 응원과 감사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이번 올림픽의 성과는 선수들의 땀과 열정, 체계적인 지원 그리고 스포츠과학이 함께 어우러져 이룬 성과였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젊은 선수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마음껏 훈련하고 기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좋은 결과를 낸 방식은 더 발전시키고, 낡은 관행들은 과감하게 혁신해서 청년세대의 가치관과 문화와 의식에 맞는 자유롭고 공정한 훈련 환경을 만들어내야 됩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서핑, 스포츠클라이밍, 브레이킹과 같이 새로운 종목들이 계속 추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파리올림픽은 무려 32개 종목에서 329개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우리 청년 선수들이 새로운 종목에 더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세심하게 지원을 펼치겠습니다. 저 역시 여러분의 든든한 팬으로서 힘껏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 꼭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서로 격려하면서 마음을 나누는 즐겁고 편안한 시간이 되기 바랍니다. 팀 코리아, 파이팅! 감사합니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과천시 전통예술단' 2024년 지역 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공모 최종 선정 임정자 대표가 지난 23일 문체부 주관 지역 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과천시 제공) 과천시(시장: 신계용)는, 관내 민간예술단체 ‘과천시 전통예술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 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1억 1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문체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음악, 전통예술, 무용, 연극 등 4개 분야의 우수한 예술단체를 선정하여 공연 창‧제작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42개 단체가 선정되어 2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과천시 전통예술단(대표 임정자)은 한국경기소리보존회, 줄타기보존회, 과천무동답교놀이보존회 등이 전통예술을 계승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함께 신설한 민간예술단체이다. 이들은 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며, 1935년 과천에서 창단해 전국을 배경으로 활동했던 전통예술 가무악단인 ‘대동가극단’을 콘텐츠로 하는 창작공연을 제작해 올해 11월과 내년 2월에 ‘대동가극단의 귀환’을 주제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 무형유산인 ‘경기소리’와 ‘과천무동답교놀이’, 국가무형유산인 ‘줄타기’ 등을 중심으로 과천의 고유성을 살린 다양한 전통예술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사업이 과천만의 독창적인 전통 창작공연을 제작하고 과천의 고유한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글로벌 문화예술 선도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제6기 인천공항 문화예술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공항 문화예술자문위원회는 지난 2007년 처음으로 발족했으며, 전문성 있는 자문을 통해 인천공항이 문화예술공항으로 기틀을 다지는데 기여해왔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지난 21일 공사 회의실에서 제6기 문화예술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열었으며, 위촉식 이후 자문위원들은 올해 말 그랜드 오픈 예정인 제2여객터미널 확장 현장 및 주요 미술품 등 인천공항이 추진 중인 문화예술사업 현황을 살펴보았다. 이번에 발족한 제6기 자문위원회는 문화, 공간, 전시, 디지털, 공연 등 문화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는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이 위촉됐다. 자문위는 앞으로 2년간 인천공항 문화예술사업과 관련한 자문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공사는 지난 7월 선포한 '비전 2040'을 바탕으로 문화와 기술이 어우러지는 복합경험을 제공해 기존의 가치 경계를 새롭게 확장해 나갈 계획인 만큼, 이번 자문위원회의 활동이 공사의 문화예술 분야 주요 전략과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문화예술자문위원회의 폭넓고 심도 있는 자문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세상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문화예술 선도공항으로 거듭날 계획이다"고 말했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8월 27일(화)부터 9월 7일(토)까지 서초음악문화지구 내 위치한 '갤러리 반포대로 5' 1층 전시장에서 '2024 서리풀 악기 제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악기 제작의 우수성을 알리고, 구민들에게 클래식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음악문화지구인 '서초음악문화지구' 내에서 활동하는 경력 5년 이상의 수제 현악기 제작자들 5인이 참여해 수제 악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에 참가하는 현악기 제작가들은 김민성(김민성 바이올린), 김병철(김병철 스트링), 김신석(쉐마 스트링), 김태석(킴스 스트링), 박영선(박영선 스트링) 총 5명으로, 이들은 1566년산 아마티 1:1 카피, 오리지널 디자인 모델, 티타늄 부품을 사용한 혁신적인 악기 등 제작자만의 특징이 담긴 악기 총 25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장은 테이프 드로잉 작가와 협업해 전시 공간을 입체적으로 연출했으며, 악기 전시와 함께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동시 진행해 다채롭게 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 악기를 직접 연주해 보는 '모던악기 시연' ▲현악기 제작자들이 사용하던 공구들로 나무를 깎아보는 '셀프 악기제작 체험' ▲현악기 제작자와 함께 바이올린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악기제작 체험수업' 총 3가지로 구성했다. 다만 악기제작 체험수업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해외 우수 현악기 제작학교를 졸업해 뛰어난 악기 제작·수리 실력을 가진 현악기 제작자들의 악기를 전시하는 특별한 장을 마련했다"며 "한국 현악기 제작의 우수성을 알리고 악기 제작자 및 클래식 공연의 위상을 높여 서초음악문화지구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하남시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새로운 제안과제 발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세 번째 정기회의를 열고 5개 분과(일자리·도시개발·교통·복지문화·교육)가 선정한 새로운 제안과제를 발표한 하남시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사진= 하남시 혁신위원회 제공) 하남시 시민참여혁신위원회가 내년 상반기 관내 개최 예정인 대규모 취업박람회에서 지역주민들의 채용을 확대할 수 있는 전략체계 구축 등 5대 분야에서 정책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시에 따르면 시민참여혁신위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세 번째 정기회의를 열고 5개 분과(일자리·도시개발·교통·복지문화·교육)가 선정한 새로운 제안과제를 발표했다. 시민참여혁신위가 지난 7월 분과별 회의를 통해 도출해 이번에 발표한 하반기 제안과제는 ▲(일자리) 2025년 대규모 취업박람회 대비 하남시민·기업 채용 확대 방안 ▲(도시개발) 도시디자인을 고려한 계획적인 식재를 통한 차별화된 교산신도시 조성 ▲(교통) 노상주차장 유료 전환 시범운영을 통한 원도심 주차장 환경 개선 ▲(교통) 지하철역 등 주요 거점을 순환하는 무인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 ▲(복지문화) 장애인 학생 대상 디지털 교육 사업 추진 ▲(교육) 온라인 통합교육 플랫폼 구축 및 내실화 방안 등 총 6건이다. 하남시는 시민참여혁신위가 제시한 새로운 제안과제를 면밀히 검토해 담당부서의 보완·숙성 과정을 거쳐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재 시장은 "정책 싱크탱크인 시민참여혁신위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집단지성을 발휘해 하남시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 시정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참여혁신위는 시의 주요 사업과 연계한 정책 발전전략을 제안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2022년 12월 출범한 위원회다. 하남시는 오는 10월 중 제4회 정기회의를 열어 상반기 기획과제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제1기 시민참여혁신위의 임기 만료 시점인 12월 중순에 제2기 시민참여혁신위를 구성해 발대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인천 남동구 착한가격업소 적극 지원 인천 남동구 박종효 구청장은 지난 8월 21일 (수)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소통하며 지역 상권을 지원했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부산대 행사 사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주관하고 경암교육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20회 경암바이오유스 캠프’가 지난 7월 30일(화)~31일(수) 전국 6개 대학(서울대학교, KAIST, DGIST, 연세대학교, GIST, 부산대학교)에서 개최됐다. 20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 고등학생들에게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2023년 경암학술상 수상자인 주영석 교수(KAIST)를 포함해 국내 저명한 생명과학 분야 과학자들의 최신 연구동향 소개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연으로 구성됐다. 강연 후에는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심도있는 질문이 이어져 생명과학에 대한 큰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역대 경암바이오유스 캠프에 참여하고 현재 생명과학 분야로 진출한 선배들을 만나는 ‘경암바이오유스 캠프 선배들과의 만남’이 마련돼 고등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선배들의 소중한 조언도 듣는 알찬 시간을 제공했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에서는 이번 캠프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과 생물학에 관심 있는 일반 대중들을 위해 8월 말,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인 ‘Channel Molecules & Cells’에 일부 강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캠프 참여 학생들의 생생한 후기도 학회 웹진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이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1989년에 창립된 이래 비약적으로 발전해 현재 5500여 명의 박사급 정회원과 학생회원, 산업체 회원 등 등록회원이 1만9000명이 넘는 등 이학·의약학·농수산 분야를 어우르는 우리나라 생명과학계 대표 학회로 성장했다. 본 학회는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해 세계의 유수 과학자들을 초청하고 국내 연구자들과의 소통을 증진함으로써 연구 개발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행사 일자, 행사장별 강연표 뿐만 아니라, 동계학술대회 개최, 5개 지역 분회와 20개 학술분과 그리고 5개 준분과의 학술 활동 지원, 생명과학 분야의 차세대 꿈나무를 위한 경암바이오유스 캠프 개최 등의 활동을 통해 국내외 생명과학계의 발전을 위한 중심체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오고 있다. 그 외에도 생명과학 관련 연구비 지원제도 및 교육정책에 관한 학계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정부 관계부처에 제안함으로써, 연구비의 효율적 분배 및 미래 지향적인 교육 여건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경암교육문화재단은 2004년 2월 부산 태양그룹의 설립자인 故 경암(耕岩) 송금조 회장이 평생 근검절약으로 모은 재산을 모두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취지에서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어려운 시대에 태어나 맨손으로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경암은 인재양성, 학술진흥, 문예 창달이 국가발전 및 인류사회의 지속적인 번영에 기여하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는 신념으로 경암학술상 제정을 위해 1000억원을 기부했으며,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인재 육성과 학술문화 창달에 밑거름이 되는 여러 목적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경암교육문화재단은 2009년부터 바이오유스 캠프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2010년부터는 단독 지원하고 있다. 이를 기리기 위해 학회에서는 ‘바이오유스 캠프’로 불리던 행사의 명칭을 2010년부터 ‘경암바이오유스 캠프’로 변경했다. 이처럼 경암바이오유스 캠프가 다른 학회 및 다른 과학 분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고등학생 생명과학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에는 경암교육문화재단의 아낌없는 후원이 있었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1989년 창립 이후 이학, 의약학, 농수산 분야를 아우르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명과학 학회로 성장했다. 2024년 기준 5500여 명의 박사 학위급 정회원과 학생 회원, 산업체 회원 등 1만9000명의 등록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학회는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세계 유수의 과학자들을 초청해 국내 연구자들과 소통 증진 및 연구 개발 네트워크 형성을 추진한다. 또 동계학술대회, 5개 지역분회, 20개 학술분과, 5개 준분과의 학술 활동, 차세대 생명과학 꿈나무를 위한 경암바이오유스 캠프 등을 통해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국내외 생명과학계 중심체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학회가 발간하는 전문 학술지 ‘Molecules and Cells’는 2023년 논문 영향력 지수인 impact factor가 세계적 학술지 수준인 3.7을 기록했다. seo@dailyng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