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GO뉴스 신진국악실험무대 포스터 창작집단 호음 노하늘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주최·주관하는 ‘2024 신진국악실험무대’가 오는 7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에서 열린다.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신진 국악인의 창의적인 레퍼토리 개발과 무대를 지원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대표 지원사업이다. 창작 비중이 높은 청년 지원사업과의 차별화를 위해 2023년부터 전통 분야를 신설해 순수 전통예술의 기량을 오롯이 나타낼 수 있는 공연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예술단체의 활동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분야 예술가들을 추가로 선정해 지원해 지역 신진예술인들의 기량과 매력을 보여줄 국악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약 4주간은 전통 레퍼토리 공연이 진행된다. 전통춤의 깊이와 멋을 전할 문다솜의 무대를 시작으로, 이십대들의 신명 나고 멋들어진 전통 춤판을 보여줄 서울경기춤연구회, 독특한 남성춤인 사안 송화영류의 전통춤을 보여줄 다옴아트컴퍼니, 23년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전통춤 명작 레퍼토리를 보여줄 황윤지, 전통무용의 맛과 멋을 가무악과 융합한 선궁전통예술원, 조선시대 기방에서 연행되던 공연을 남성 무용수가 재해석해 정재부터 민속무, 농악무까지 구성한 무대를 노하늘이 선보인다. 성악 분야에서는 경기민요의 다채로운 멋을 보여줄 남성 경기소리 단체 고만고만, AI드로잉과 함께 서도소리 공연을 보여줄 전통음악집단 샛, 심청의 이야기를 토대로 가족의 사랑을 노래하는 오지락, 시간을 초월한 정가의 매력을 보여줄 조의선까지 다양한 전통성악 공연들이 구성돼 있다. 더불어 젊은 예술인들의 다양한 산조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자출성 기법을 이용한 음색의 변화가 특징인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를 들려줄 윤희연, 박범훈류 피리산조와 경기 무속풍류를 연주할 김현승, 숏폼이 트렌드인 시대에 자아성찰의 마음으로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를 60분 긴 호흡으로 연주할 강태훈, 다양한 박자 변화로 연주자로 하여금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하는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를 연주할 김지효, 남도소리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서용석류 대금 산조를 연주할 한창희의 무대가 펼쳐진다. 풍류객이 즐기던 음악 가운데 느림의 미학과 절제된 양반들의 삶의 가치가 오롯이 담겨 있는 정악곡인 가즌회상의 무대를 얼씨구가 선보이며, 더 흥 컴퍼니는 각 지방의 풍류 음악과 춤, 노래의 합을, 사물놀이 이서는 문굿과 비나리로 시작해 전통연희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판굿까지 사물놀이 레퍼토리를 보여주며 전통 주간을 채운다. 8월 21일부터 9월 10일까지는 창작 레퍼토리가 펼쳐진다. 해금 연주자 정겨운의 무대를 시작으로, 거문고와 타악기의 한계를 극복하는 실험적인 연주를 선보일 공상명월, 명주실과 철줄의 이색적인 조화를 보여줄 송소롱, 전자음악과 전통악기를 통해 물의 다양한 텍스처와 심해를 표현할 김상봉과 유민영, 전통악기의 깊은 울림과 AI가 창조한 현대적 사운드의 조화로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할 앙상블 소리로, 전통예술의 무질서와 질서 간의 상호조화를 표현할 트리거, 포스트 모더니즘 사유를 전통음악에 기반해 가야금 공연을 선보일 최경철, 무형문화재가 갖고 있는 이미지를 음악으로 풀어낼 창티크, 국악 관악기와 국악 타악의 앙상블을 선보이는 23년 우수작품 뮤르의 공연이 관객들과 만난다. 성악 부분은 국악밴드 우리음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을 주제로 전래동화와 융합된 공연을, 김단희 민요 컴퍼니는 서도소리의 현대적 재해석 공연을, 구이임은 물리적 공간이 아닌 정서적 의미의 집을 주제로 한 공연을 보여준다. 창작 무용 분야에서는 독립운동을 펼친 순국열사 백초월 스님의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할 무용단S&G, 재수굿을 재해석해 표현할 롭아트컴퍼니, 우리에게 친숙한 발레 백조의 호수를 한국인의 정서에 맞춰 구성할 창작집단 호음의 무대가 펼쳐진다. 농악, 사물놀이와 같은 일반적인 타악 작품을 벗어나 전통타악을 기반으로 창작곡 형식의 연희작품을 보여줄 전통예술 아리향, 사회문제를 비유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나눌 션븨SunB, 23년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최아리의 연희극 초목이도 관객들과 만난다. 공연을 주최하는 김삼진 이사장은 “국악계 젊은 예술인들이 자유로운 예술세계를 펼칠 지원사업과 무대가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무대가 예술인들이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전통의 계승과 새로운 창작까지 신진들이 보여줄 기량과 참신한 레퍼토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진흥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국민의 문화 품격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재단 설립 허가를 받아 국악문화재단으로 출발했으며, 2009년 재단 명칭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으로 바꿨다. 전통예술의 보급 및 저변 확대, 고품격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및 전통예술의 대중화, 신진 인력 양성, 해외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노성희 기자 hee@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가수 임영웅이 ‘현직 광고인·마케터가 광고주에게 추천하는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설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직 광고인·마케터가 광고주에게 추천하는 대한민국 대표 광고 모델 전체 1위 및 남성 광고모델 부문 1위 ‘임영웅’(사진제공: 물고기뮤직) 현직 광고인·마케터가 광고주에게 추천하는 대한민국 대표 인플루언서 공동 1위 ‘곽튜브’ 현직 광고인·마케터가 광고주에게 추천하는 대한민국 대표 인플루언서 공동 1위 ‘빠니보틀’ 이 설문은 국내 유일의 마케팅·광고·디지털콘텐츠 관련 국제 행사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이하 MAD STARS)가 지난 3월부터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과 마케터 등을 대상으로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투표 결과 임영웅은 가장 많은 득표를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전체 1위’와 함께 ‘남성 광고모델 부문 1위’로 선정됐다. 다양한 장르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는 최근 쿠팡플레이와 티빙에서 공개된 단편 영화 ‘인 악토버(In October)’의 주연 배우로 활약하며 연기자로서도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가수, 배우, 예능인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며 엔터테이너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는 임영웅은 현직 광고인과 마케터들이 뽑은 광고주에게 추천하고 싶은 가장 믿을 수 있는 광고모델로 선정되면서 앞으로 더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여성 광고모델 부문’에는 이달 초 일본 오사카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의 지지 속 월드투어를 순항 중인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1위로 선정됐다. 새롭게 떠오르는 신예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한민국 대표 신인 광고모델’에는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선재 역할을 맡아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배우 겸 모델 변우석과 tvN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받은 배우 이주빈이 남녀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한 SNS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수십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가는 온라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일명 ‘인플루언서’ 중 선한 파급력을 가진 이들을 선발하는 ‘대한민국 대표 인플루언서 부문’에서는 국내 대표 여행 크리에이터로서 200만 명 이상의 구독자 수를 보유하며 세계 곳곳을 누비고 있는 곽튜브와 빠니보틀이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2024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4)’는 오는 8월 21일(수)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현재 7월 31일(수)까지 참관 사전등록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MAD STARS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관련 국제 행사인 ‘2024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4)’가 8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AIM, AI로 마케팅 성공을 겨냥하다’를 테마로 광고, 마케팅, 디지털, 영상 부문의 크리에이티브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현직 글로벌 전문가들이 관련 분야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콘퍼런스’와 전 세계에서 출품된 수상작도 ‘전시’와 ‘시상식’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참관객들의 교류를 위해 ‘개막식 및 오프닝 갈라’를 비롯해 ‘네트워킹 파티’, ‘애프터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데일리NGO뉴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국제개발협력을 알리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국내외에 전파할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스 위코(WeKO)’ 6기를 7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WeKO Assemble!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스 WeKO 6기 모집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스 ‘위코(WeKO)’ 6기 모집 포스터(국문)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스 ‘위코(WeKO)’ 6기 모집 포스터(영문) 2019년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출범한 위코는 ‘우리 모두가 코이카(We are KOICA)’라는 뜻으로, 일반 국민 눈높이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행동과 의미를 홍보하는 역할을 지속해 왔다. 특히 이번 위코 6기는 기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물론, 최근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 기술 및 서비스를 접목해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홍보 미션을 수행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트렌드를 선도할 크리에이터로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역대 위코 기수 최초로 서포터스 130명 선정 외에도 AI 가상인물을 활용해 코이카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버추얼 서포터스’를 도입하는 등 위코의 활동 영역이 글로벌을 넘어 AI까지 확장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위코는 만 16세 이상이라면 국적이나 인종, 성별에 상관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대학(원)생 부문 81명(개인·팀 단위 지원) △일반 부문 18명(고등학생 포함 개인·팀 단위 지원) △글로벌 부문 31명(개인 지원) 등 총 130명이다. 글로벌 부문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또는 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및 외국인이 대상이다. 우대 대상은 △공적개발원조(ODA)* 및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자 △SNS 콘텐츠 제작 및 소셜미디어 활동 경험자 △대외 활동(해외 봉사, 기자단, 서포터스 등 포함) 경험자 △영상, 사진 촬영, 기사 작성 경험자 △코이카 및 ODA 사업 참여 등 관련 경험이 있는 자 등이다. * 공적개발원조(ODA): 선진국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 (최근에는 개발도상국과의 포괄적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이 강조되면서 ODA를 아우르는 폭넓은 개념의 ‘국제개발협력’이란 용어가 주로 사용됨) 위코는 1차 서류전형, 2차 온라인 화상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자는 8월 9일 오프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5개월 간 위코 6기로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 내용은 △국민 참여 오프라인 팝업 전시 행사 참여 △ODA 문화 캠페인 기획 및 참여 △국제개발협력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캠페인 참여 등이다. 서포터스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교통비,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활동 완료 후에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월별 우수 활동자와 팀에게는 포상금이 지원되고, 최종 활동 우수자에게는 △코이카 이사장상 및 상금 수여 △코이카 홍보 인턴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코이카)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 지원을 위해 1991년 설립됐으며 △국별 프로그램(프로젝트/개발컨설팅) △글로벌 프로그램(해외봉사단 및 개발협력인재양성사업) △글로벌연수 △국제기구협력 △민관협력사업 △혁신적 개발협력 프로그램 △인도적 지원(재난복구지원, 긴급구호 등) △국제질병퇴치기금사업 등을 수행하는 대한민국 개발협력 기관이다. 노성희 기자 hee@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2024년 공공계약 실무 포럼 개최(한국교직원공제회 그랜드홀)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정갑윤, 이하 공제회)는 지난 7월 12일 교육청 및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등에서 계약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4년 공공계약 실무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30여만 명의 전·현직 계약 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가입된 네이버 예산회계 실무 카페 운영진과 함께한 공공계약 실무 포럼은 접수가 시작되자마자 300여 명이 신청하며 포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오랜 기간 계약 업무를 담당하고 다수의 계약교육 강의를 진행한 경험 많은 전문 강사들이 계약집행의 필수 절차와 최근 계약분쟁 해결사례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강의했다. 또한 공제회는 ‘S2B를 활용한 효율적인 수의계약 업무처리’에 대한 발표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계약 담당자들에게 S2B를 소개하고 이용을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제회는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 S2B’ 운영과 더불어 지난해 1월 지방자치단체를 이용 대상으로 한 ‘지방계약플랫폼 S2B’를 오픈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지방계약플랫폼 S2B’의 이용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S2B는 지방계약법을 적용받는 모든 공공기관이 물품의 제조·구매 및 공사, 용역 입찰에 이용하도록 행정안전부 장관이 고시한 지정정보처리장치이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특별법(법률 제2296호)으로 설립된 정부 보장의 교직원 복지기관으로 교육기관, 교육행정기관 또는 교육연구기관의 교육공무원, 교원 및 사무직원 등으로 재직 중이거나 재직했던 교육 구성원의 생활 안정과 복리 증진을 도모하고 교육 발전에 이바지함을 설립 목적으로 한다. 2024년 5월 말 기준 회원 91만 명, 자산 69조원을 보유하고 있다. 유가증권, 국내외 부동산 및 인프라 등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고 있으며 The-K예다함상조, The-K저축은행, The-K교직원나라, The-K소피아그린, The-K호텔앤리조트, The-K제주호텔 등 총 6개의 출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주성룡 기자 seongryoung@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2024년 상반기 동안 49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성과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2024년 상반기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지수별 순위 이에 따르면 상반기 중 ‘의료개혁’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한 보건복지부가 가장 많은 조회수를 확보했으며, 좋아요 수와 댓글 수, 즉 영상 콘텐츠의 선호도 부분에서는 경찰청이 1위를 기록했다. 조회수와 댓글, 좋아요 수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광고를 통해 수치 성과를 올린 영상을 제외하고 순수한 참여로 이뤄진 영상은 ‘현장감’을 전달하는 경찰청 영상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국가보훈부의 영상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영상수 1위는 기상청 잉크닷의 2024년 상반기 중앙부처 유튜브 채널 분석에 의하면 가장 많은 영상을 게재한 기관은 기상청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직원이 하루 2건 직접 기상예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다수의 영상이 게재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상예보 영상의 조회수가 높지 않아 영상 수는 많았지만 조회수를 높이는 데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뒤를 이어 현장 CCTV 영상을 활용해 경찰의 활약을 소개한 경찰청이 영상 수 2위를 기록했다. 경찰청은 한 주에 많게는 10건 이상 현장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통일부와 국토교통부의 경우 상반기 중 200건 이상의 영상을 게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는 시리즈 영상을 활발하게 게재했다는 점에서 다른 기관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300건 이상의 영상을 게재한 국세청은 단순 세금 관련 정보 전달 목적의 영상이 다수여서 조회수를 확보하지는 못했다. 반면 대통령 경호처는 상반기 중 영상을 한 건도 게재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을 살펴보면 2023년 11월 이후 게재된 영상이 없었다. 더불어 감사원 역시 상반기에 게재한 영상이 5건에 불과했다. 두 기관 모두 대국민 서비스를 수행하기보다는 대통령과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유튜브 운영에 크게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조회수 1위는 보건복지부, 좋아요와 댓글 수 1위는 경찰청 상반기 중 중앙부처에서 게재한 영상의 조회수를 살펴보면 가장 많은 조회수를 확보한 부처는 보건복지부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개혁이 사회적으로 쟁점이 되기 시작한 올 2월 말부터 의료개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브리핑 영상’ 등을 게재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의료개혁 홍보영상에 집중적으로 광고를 진행해 다수 조회수를 확보했다. 뒤를 이어 중소벤처기업부가 조회수 2위를 차지했는데, 부처의 중점 사업 중 하나인 ‘동행축제’ 기간에 영상을 다수 게재했으며, 광고도 함께 진행해 많은 조회수를 기록할 수 있었다. 직접적으로 영상의 선호도를 보여주는 지수인 좋아요와 댓글 수를 살펴보면 1위와 2위가 각각 경찰청, 국가보훈부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현장 CCTV를 활용한 영상을 다수 게재해 관심을 이끌어 냈으며, 국가보훈부는 보훈 대상자들의 기본적인 관심에 더해 최근 스토리텔링 기반 쇼츠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매주 중앙부처의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분석해 보면 각각 조회수, 좋아요 수, 댓글 수 등의 상위 10개 영상이 전체 지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수치의 상위 쏠림현상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위에 포함되지 않는 영상의 수치 성과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고 해석될 수 있으며, 광고와 이벤트에 의존하는 중앙부처 영상의 단면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조회수, 좋아요, 댓글 등 지수별 상세 순위는… 지수별 상세 콘텐츠를 살펴보면 우선 상반기 중 중앙부처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의 조회수는 보건복지부의 의료개혁 영상이 다수 눈에 띄는 가운데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홍보 목적의 영상도 조회수가 적지 않았다. 다만 이들 영상은 대부분 광고를 진행해 확보한 성과라는 점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상위에 오른 영상 외에도 조회수는 높은데 좋아요와 댓글 수가 유난히 낮아 광고를 진행했음을 짐작하게 만드는 영상이 다수 보였다. 이는 중앙부처 유튜브 채널의 경우 광고를 진행하지 않으면 조회수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조회수 상위 10개 영상 중 오직 국가보훈부 ‘의문의 일본인’ 영상만이 광고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해당 영상은 부처 내부에서 소재 발굴, 기획, 제작했으며, 평소 일반 국민이 잘 알지 못하는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영상이라는 점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보훈부는 해당 시리즈의 첫 회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관련 시리즈 영상을 게재하는 중이다. 영상의 좋아요를 살펴보면 국가보훈부와 방위사업청의 영상이 눈에 띈다. 국가보훈부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지식 콘텐츠 시리즈 두 건(의문의 일본인, 비정한 아버지)이 상당한 조회수를 확보했다. 방위사업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KF-21’이 높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어 일반 국민이 K-국방의 성과를 보여주는 콘텐츠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KF-21에 대한 반응이 서서히 낮아지고 있으며, 소재도 고갈되고 있어 다른 소재 발굴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영상의 댓글을 살펴보면 댓글이 많은 영상 대부분이 이벤트에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가보훈부와 병무청, 방위사업청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국가보훈부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댓글을 이끌어 냈으며, 방위사업청은 K-국방에 대한 관심이 많은 댓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병무청은 다소 독특한데, 입대에 부정적이면서 여성의 입대에 강력한 의견을 피력하는 20대 남성의 부정적인 댓글이 다수를 차지했다. 상반기 구독자 수 1위는 경찰청… 보건복지부가 가장 많이 증가 상반기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확보한 기관은 경찰청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지난 4월 구독자 수 35만 명을 돌파하며 다른 부처가 따라오기 힘들 정도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청은 잉크닷이 분석을 시작한 2021년 10월부터 구독자 수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꾸준히 구독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현장감을 전달하는 영상을 매주 꾸준히 게재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과 함께 경찰청의 활약을 보여주는 기획 시리즈 영상도 활발히 게재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뒤를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가 20만 명을 넘는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구독자 수 10만 명대를 기록한 부처도 9곳이나 달했다. 상반기 중 구독자 증감을 살펴보면 보건복지부가 약 1.8만 명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경찰청(1.3만 명 증가), 산림청(9300명 증가)의 순이었다. 산림청의 경우 상반기 구독자 증가분 중 상당수(8400명)가 6월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구독자가 감소한 부처도 있었는데, 문화체육관광부의 구독자가 상반기 동안 6000명이 감소했으며, 뒤를 이어 법무부가 3000명 감소한 수치를 보여줬다. 이러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문화체육관광부는 13만 명, 법무부는 12.6만 명 수준의 다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상반기 눈에 띄는 트렌드는! 잉크닷이 상반기 49개 중앙부처의 유튜브 채널을 분석하며 도출한 트렌드는 크게 △쇼츠 △캐릭터 △소통 세 가지이다. 각각 트렌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쇼츠 비중의 증가 작년부터 중앙부처의 쇼츠 영상 활용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서 일반 영상 수 대비 쇼츠 영상의 비중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6월에는 전체 영상의 거의 절반에 육박할 정도였다. 중앙부처의 쇼츠 활용이 증가하는 이유는 우선, 짧은 재생시간으로 일반 영상에 비해 시청할 수 있는 영상 수량이 많다는 강점으로 인해 쇼츠 영상의 조회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확보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일반 영상을 제작하는 시간과 예산 대비 쇼츠 영상은 쉽게 제작이 가능하면서도 조회수 등의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어 효율성 측면에서도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 충주시 홍보맨 이후 캐릭터 내세우는 부처의 등장 올해 초 윤석열 대통령이 충주시 홍보맨을 직접 언급하면서 중앙부처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공무원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는 영상 콘텐츠가 증가하고 있다. 중앙부처의 경우 가장 활발하게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는 곳이 인사혁신처로, ‘아이유 사무관’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패러디 영상을 게재하는 중이며 반응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더불어 조달청도 올해 초 사무관이 직접 연기한 ‘조달맨’ 캐릭터를 운영하는 듯했으나 지속되지는 못했다. △ 활발한 트렌드 반영으로 소통 시도 워크맨 등과 같이 전문 콘텐츠 제작사에서 게재하는 형태의 영상이 이제는 공공기관에도 반영돼 영상이 게재되는 중이다. 소방청 등에서는 소방관이 직접 출연해 워크맨 스타일의 영상을 정기적으로 게재하고 있으며, 다수 부처에서 이러한 구성을 적극 활용해 정책 소통에 나서고 있다. 소방청의 경우 밤양갱 노래가 유행했을 때 소방청에 맞게 각색한 쇼츠 영상을 게재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상반기 중앙부처 유튜브 영상 분석을 담당한 잉크닷 장재섭 에디터는 “조회수 등의 수치가 공공기관 유튜브 채널의 운영 목적은 아니겠지만 이들 수치를 통해 공공기관의 소통 방향을 알 수 있다”며 “광고에 의존해 수치 성과를 기록하는 것과 함께 현재 쟁점이 되는 사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모습이 오히려 공공기관 채널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결과적으로 낮은 수치 성과로 이어져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잉크닷은 빠르게 소비되는 콘텐츠를 다시 한 번 살펴보면서 그 안에서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공유하는 콘텐츠 인사이트 플랫폼이다. 현재 49개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되는 영상의 조회수, 좋아요, 댓글 등을 매주 분석하고 있으며, 추후 전체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까지도 확대해 다양한 인사이트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콘텐츠 분석 플랫폼 ‘잉크닷’을 운영하는 콘텐츠닿은 콘텐츠 분석,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소셜 채널 운영 대행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잉크닷은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콘텐츠를 매주 분석한 리포트를 플랫폼을 통해 게재하고 있으며, 이후 분석 범위를 확대해갈 예정이다. 김사라 기자 sarakim@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2024년 7월 17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데일리NGO뉴스 중부지방에 비가 시작되었습니다. 밤부터 비구름은 더 강해집니다. 반대로 남부지방은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밤 사이 비 피해 없도록 주의 바랍니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민주당 정기 전국당원대회 '당원 역사전시회'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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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NGO뉴스 국민의힘 당 제4차 전당대회 합동연설회가 뜨거운 열기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인천.경기.강원지역 합동연설회로 17일(수)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후보간 과열된 여파로 한동훈. 원희룡 후보가 각각 주의 처분을 받았으나 두 후보가 불복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양 후보간 지지층들이 충돌하는 사태까지 일어나는 등 격한 분위기 까지 연출되고 있는 상황으로 다소 우려가 표출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에서 최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 여론조사결과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지표가 소폭 상승해 32.3% 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조사결과] 한편, 지난 11과 12일 양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8.0%, 민주당이 35.0%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2.0%p 상승했고, 민주당은 3.2%p 하락한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밖에 조국혁신당 10.3%, 개혁신당 4.3%, 진보당 1.8%, 새로운미래 1.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당층은 1.3%p 오른 7.9%로 조사됐다. seo@dailyng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