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GO뉴스 한국로타리가 지난 회계연도(2023.7.1~2024.06.30) 1년간 281억원(2114만 달러, 2024년 8월 20일 환율 기준) 이상을 모금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 및 국내외 봉사활동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국제로타리 봉사성금을 집계한 결과, 한국로타리는 총 281억원 이상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제로타리 전 세계 순위에서 미국, 인도, 대만에 이어 4위에 위치한다. 한국로타리는 최근 3년 연평균 311억원 이상을 모금하며 적극적으로 기부와 봉사에 나서고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및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힘썼다. 한국로타리는 매년 1000만달러 이상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전 세계 소외된 이들을 지원한다. 지난 3년간 106개 신규 기증 기금을 설립하는 등 인류애 실천과 초아의 봉사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고액기부자 수에서도 한국은 두각을 나타낸다. 누적 기부액 25만달러(약 3억3200만원)에 도달한 AKS(아치 클럼프 소사이어티) 회원은 전 세계 1584명이며, 이 가운데 한국인이 148명(2024년 7월 기준)으로 전 세계 4위에 해당된다. AKS 신규 회원 수는 지난 3년 동안 37명 증가하고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의 대표 AKS 회원으로는 이동건 부방 회장(전 국제로타리 회장), 전순표 세스코 회장, 윤영호 현 국제로타리 이사, 현천욱 현 로타리재단 이사 등이 포함된다. 누적 기부액 1만달러 이상 한국인 기부자도 최근 3년 매년 10% 증가해 현재 5879명에 이른다. 로타리재단(Rotary Foundation) 한국대표 현천욱 이사(Trustee)는 “한국로타리가 지원하는 모든 프로젝트와 기부는 전 세계 소외된 이들의 삶을 개선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도움을 주고 싶은 비전을 반영한다”며 “2027년 한국로타리 100주년을 앞두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로타리는 의료,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전 세계 여러 지역사회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교육 지원, 식수 및 위생 개선, 의료 지원 프로그램 등은 많은 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관내 해오름키즈.숲 어린이집 원아들이 교사와 함께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읽고 독서문화 체험을 하고있다. 인천 남동구 간석4동 행정복지센터 (한윤정 동장)가 주민 편의 증진과 책 읽는 지역사회 문화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센터내 1층 도서관에 별도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는 작은 어린이 도서관을 적극 활용 한다고 밝혔다. 남동구에서 가장 적극적인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활동들을 이어오고 있는 간석4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유관 협력 단체(자생단체)들과 주민자치회의 활발한 사업 추진과 활동 등으로 다양한 주민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는데 특히 취약 계층 노약자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 방안들을 모색해 적극 주요 사업과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도서관내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 적극 개방 운용 방침을 세워 홍보를 한 후 첫번째 관내 해오름 키즈.숲 어린이집 (김명순 원장. 대표) 어린이 35명이 교사들과 함께 작은 도서관을 찾아 비치된 도서 읽기와 함께 별도로 준비해온 재활용품 (우유팩) 두박스 10kg을 전달하고 복지센터로부터 쓰레기봉투 10장을 교환품으로 받기도 했다. 동 복지센터 주무담당관인 심인설 차관은 "앞으로 인형극 상영과 동화구연등 프로그램들을 적극 실행할 계획이며 12월 까지 관내 어린이 200여명 이상이 작은 도서관을 찾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간석4동 호신환 주민자치회장은 "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주민들이 찾는 도서관내에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을 적극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주민들이 자녀들과 혹은 어린이집등 유아보육 기관에서 활용해 적극 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적극 지원의 뜻을 밝혔다. 한윤정 동장도 " 소규모 문화 공간 이지만 어린이독서문화 향상과 그외의 다른 공유 문화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공동체 문화 구축을 위한 유대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 시켜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천명했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사법정의국민연대(집행위원장:조남숙/사무국장:오형국)는 지난 13일 오후3시 국가인권위원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故이장우선생에 대한 연세대학으로부터 부당한 인사 발령과, 근무하다 다친 사고에 따른 업무상 재해 인정등 부당한 인권 침해 인정에 따른 진정서 전달과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故이장우선생의 미망인인 사법정의국민연대 집행위원장인 조남숙 여사를 비롯한 연대단체 참여 회원등 20여명은 ‘98년도부터 연세대학교 바로세우기 운동과 함께 故이장우선생 명예회복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었다’라면서 ‘그럼에도 연세대학은 장장 22년 동안 업무상 재해마저 인정하지 아니한 결과, 장기간 법적투쟁만 하다가 마침내 故이장우선생은 더 이상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2015. 2. 2. 별세 했으며 그럼에도 근무 중 사고라는 진단서들이 속속 입증이 되자, 소송을 방해할 목적으로 유족들을 부당하게 탄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힌 참가자들은 사전에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했던 사안에 대한 2차 진정서를 인권위에 전달하며 ‘국가인권위원회는 고 이장우선생에게 학력과 경력을 차별하여 인사 발령한 사건을 은폐할 목적으로 장기간 집단폭력으로 인권침해 일삼는 연세대학을 사람으로 만들어 달라는 목적으로 공정한 진상조사를 촉구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진정서에서 ‘故이장우선생은 故방0영이 연세재단 이사장이 되기 위한 음모의 희생양’이라면서 그동안 부당하게 사법판결과 인권침해 사안 및 조작 사고은폐 등 내용들을 수집해 법적 대응과 함께 관련 사실들에 따른 공개적 진실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미망인인 조남숙 여사를 비롯한 연대 참여단체 회원들은 연세대 정문앞과 프레스센터 등에서 집회와 관련 행사들을 지속해 오고있으며 이날 인권위 진상 조사를 앞두고 2차 진정서 전달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국가인권위원회에 촉구한 사안과 성명 발표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주인 없는 연세대학의 집행부가 부당하게 사람을 차별 대우하는 근로자들의 인권침해를 철저히 조사하여, 연세대학의 설립 취지대로 임시직은 폐지하고, 동등한 사람으로 대우하는 대학이 되도록 촉구하여 줄 것 ◀.고 이장우선생에게 학력 차별 이유로 부당하게 전직 발령한 것을 은폐할 목적으로 시효 지난 진료비로 사기로 근저당 설정한 연세대학에 시정을 권고하여 줄 것 ◀ 근무 중 사고로 사망한 것도 억울한데, 소송사기 은폐할 목적으로 유족들에게 자살테러가 웬말이냐, 이0환 총무처장을 파면하라! ◀ 연세대학교는 신경외과 전문의사 박00 원장과,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정0구교수, 서울백병원 윤0원교수, 부산 김0묵 봉생병원 이0준 신경외과의사는 “급성경막하혈종, 뇌좌상” 이라는 진단을 존중해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라 !.◀연세대학교 인사규정 및 직인규정에 의해, 고 이장우선생에게 정식 행정직원으로 인정하여, 억울하게 사망한 고 이장우선생의 명예를 회복하라. 이날 집회에 연대 참여한 단체는 ◁사법정의국민연대 ◁민족정기구현회 ◁노후희망유니온서울본부◁언론소비자주권행동 ◁동학실천시민행동 ◁사법적폐청산운동본부 이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기상 예보] 제17호 열대저압부가 제9호 태풍 종다리로 선언되었습니다. 그런데 태풍 중심 기압이 1000hpa 내외로 강하지 않고 TD와 태풍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있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바람과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안녕하세요. 기상청 내일날씨 예보분석관 이상우입니다. 최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많았는데요. 내일은 강원내륙.산지와 충남,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서쪽 지역과 그 밖의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전국 기온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7도, 대전과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이 26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5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이 34도가 되겠습니다. 이어서 내일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기압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영향을 받고 있고 상층에는 차고 건조한 소용돌이가 존재하면서 현재 서쪽 지역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내일도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의 영향권에서 영향을 받으면서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강수 전망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남과 전북은 내일 이른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내일은 오후부터 밤 사이 강원내륙.산지와 충남,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예상 강수량은 다음 그림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다음으로 기온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2도에서 27도, 낮 기온은 32도에서 36도가 되겠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겠고, 서쪽 지역과 그 밖의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한편,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아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안개 전망입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산지와 전라내륙, 경북권남부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는데요.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당분간 서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일부 섬 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라며,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해상 전망입니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물놀이 안전사고 등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한, 오늘은 서해상과 남해상, 내일은 남해상과 동해상,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내일날씨였습니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발달한 열대저압부 TD(태풍 발달 전 단계)가 북상하면서 19일 후반 제주도와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20일 전국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다가 21일 부터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또 다른 시스템으로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지역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려도 일시적으로 기온이 약간 내려갈 수 있지만 뜨거운 열기가 유입되고 또한 대기 중에 수증기가 더해지면서 폭염과 열대야는 당분간 지속되겠습니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김 상 홍(金相洪) ―내집에 화재가 난 듯 신속하게 구하라― 《시조(時調)로 읽는 목민심서(牧民心書)》 2024.8.18. 제5장 애민(愛民) 십일 년 벼슬하고 십팔 년 유배 살며 백성을 사랑하고 나라를 걱정했네 다산의 우국애민은 일월처럼 빛난다 사회적 약자들을 보듬고 도우라고 관청과 목민관이 고을에 있는 거다 다산의 애민사상은 얼음장을 녹인다 노인과 기아(棄兒)들과 극빈자 상(喪)당한 자 병자와 재난 구제 대책을 상론했다 백성을 가족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다 노인을 예우하는 양로예(養老禮) 폐지되어 백성의 효도실천 흥(興)하지 않는구나 수령은 양로의 예를 거행토록 하여라 재력이 부족하면 범위를 좁히거라 팔십세 이상 되는 어른을 초청하여 양로의 예를 행하면 경로효친 아닌가 양로예(養老禮) 자리에서 유용한 말씀 얻고 백성의 괴로움과 질병을 물어보아 행정에 반영을 하면 좋은 수령 되노라 때때로 노인들을 우대한 정책 펴면 백성들 경로행정 하는 것 좋아 하네 노인을 공경하는 일 수령들의 임무다 유모차 숫자보다 개모차 많다 하네 애완견 보살피듯 부모님 사랑하면 날마다 효자 효부상 수상하지 않을까 백성이 곤궁하면 자식을 낳더라도 양육을 못 하는데 기르게 타이르고 아이를 내 자식처럼 보호하고 돌보라 흉년엔 부모들이 자식을 내버린다 이들을 거둬주고 보살펴 길러주어 백성의 부모 노릇을 하는 것이 도리다 . 기근이 안 든 해에 아이를 버리면은 사람을 구하여서 거두어 길러 줘라 관(官)에서 그 양식 등을 지원하고 도와라 성안의 개천에도 기아(棄兒)가 더러 있다 거의가 간음(姦淫)으로 태어난 아이인데 거두어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도리다 가난한 홀아비(鰥)와 홀어미(寡) 고아(孤)들과 자식이 없는 이(獨)는 곤궁해 사궁(四窮)이다 이들은 자립 못하니 일어서게 돕거라 고을에 사궁(四窮)들이 많지가 않을 거다 양식을 도와줘도 몇 섬애 불과하니 이들을 규휼(救恤)하는 데 아낄 것이 있겠나 가난해 혼기 놓친 노총각 노처녀들 관(官)에서 주선하여 혼인을 시켜줘라 옹태(雍泰, 明人)는 이천여 명을 결혼시켜 주었다 가난해 살기 힘든 홀아비 홀어미들 서로가 의지하게 인연을 맺어줘라 합독(合獨)의 정책을 펴면 좋은 일 아닌가 지극히 곤궁하고 극빈한 백성들이 죽어서 염습(殮襲) 못해 구렁에 버릴 경우 관아(官衙)는 돈을 주어서 매장토록 하거라 기근과 전염병에 사망자 속출하면 거두어 묻어 주고 비용을 도와줘라 시체가 버려지는 일 있어서야 되겠나 황해도 곡산부사 시절(1798)애 정약용은 독감이 성행하여 사람이 죽어나자 관(官)에서 장례비용을 지급하고 돌봤다 객지서 벼슬하던 사람이 운명하여 그 관(棺)이 내 고을을 지나게 되는 경우 수령은 운구를 돕고 비용까지 주거라 불구자 중환자는 노역(勞役)을 면해주고 장님과 절름발이 고자와 벙어리는 장부에 첨정(簽丁)하거나 일 시켜도 안 된다 꼽추와 병든 이들 혼자서 살 수 없다 의탁할 곳도 없고 살 길이 암담한 자 이들이 살아갈 길을 마련토록 하여라 군졸이 병이 들고 추위와 굶주려서 곤경에 처했으면 의복과 음식 줘라 굶어서 죽는 일 없게 정성으로 도와라 염병이 유행하면 풍속이 꺼려한다 보살펴 위무(慰撫)하고 치료를 해주어서 백성이 두려워하는 일이 없게 하거라 염병과 천연두 등 천재(天災)가 유행하면 당연히 관아에서 신속히 구조하라 이 또한 수령이 하는 어진 정사(政事) 하나다 다산은 유배살 때 기근과 염병으로 백성들 죽어나자 성산자(聖散子) 처방전을 전하여 살려낸 이가 헤아릴 수 없었다 재해와 액운들이 발생한 경우에는 물속에 빠진 사람 구하듯 해야 한다 내집에 화재가 난 듯 신속하게 구하라 환란을 대비하여 대책을 수립하라 재앙 후 은혜들을 베푸는 것보다도 훌륭한 정책이므로 예방행정 하거라 제방을 구축하고 언덕을 만들어서 수재도 방지하고 수리(水利)도 일으키면 두 가지 이익을 얻는 좋은 방법 아닌가 내 집이 열수(洌水, 한강)가라 홍수가 날 때마다 집들이 둥둥 떠서 오는 것 많아 봤다 백성을 안착시키지 못한 결과 아닌가 재해가 물러가면 백성들 위무(慰撫)하고 안정을 시켜주고 복구를 지원하라 이 또한 목민관들이 행할 어진 정사(政事)다 . 노인과 기아(棄兒)들과 극빈자 구제하고 사자(死者)와 병든 자와 재난을 도와줘라 약자(弱者)의 복지정책이 아름답지 않은가 다산은 백성들과 나라를 사랑했다 위대한 선명(善鳴)들은 시공을 초월하여 영원한 전범(典範)이 되니 계승발전 시키자 자신을 보호하듯 국민을 보호하라 민초의 아픔들을 보듬고 사랑하면 추하게 방탄복 입고 두려움에 떨겠나 <이상 34수, 다음에 이어서 연재함>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ㅡ부패와 간통하고 백로로 행세하네ㅡ ④ 《시조(時調)로 읽는 목민심서(牧民心書)》 2024.8.15. 김 상 홍(金相洪) <제4장 봉공(奉公)> 봉공을 일컬음은 사익을 버리고서 나라와 국민 위해 일하는 것이로다 공익을 우선하는 삶 아름답지 않은가 공익을 외면하고 사익을 채운 자들 완장을 차고 나서 노는 꼴 가관이다 일말의 양심 있거든 석고대죄 하거라 부패와 간통하고 백로로 행세하니 나라가 시끄럽고 국민들 피곤하다 손으로 푸른 하늘을 가릴 수가 있는가 남들이 말 못하고 행동을 못할 때에 말하고 행동해야 진정한 선비로다 다산은 선비의 길을 뚜벅뚜벅 걸었다 군수와 현령들이 책무는 두 가지다 임금의 은덕들을 흐르게 해야 하고(承流) 임금의 덕화를 널리 퍼지도록 하여라(宣化) 조정이 명령한 것 백성이 싫어하여 시행을 못 한다면 병 있다 핑계 대고 벼슬을 내려놓고서 귀거래사 읊어라 법이란 임금님의 명령과 똑같으니 국법을 안 지키면 왕명의 거역이다 신하가 왕의 명령을 거역할 수 있는가 법률에 금하는 일 해서는 아니 된다 대대로 내려오는 고을의 관례라도 국법에 어긋난다면 범해서는 안 된다. 허조(許稠)가 전주판관 시절에 한 일 보자 “법 아닌 것으로써 처단을 하게 되면(非法斷事) 하늘이 벌을 내린다(皇天降罰)” 걸어놓고 일했다 선조(宣祖) 때 권극지(權克智)는 법대로 처리하니 사람들 사사로이 요구를 못하였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쇠부처”(鐵浮屠)라 하였다. 국법이 금하는 것 형률에 있는 것은 마땅히 조심하고 걱정을 해야 하며 함부로 범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수령은 이익 앞에 유혹을 물리치고 위세에 안 굽혀야 직무를 다한 거다 상사가 독촉을 해도 받아주지 않는다 감사(監司)가 고과(考課)할 때 잘못을 하게 되면 관직을 내버리고 집으로 돌아가라 벼슬에 구차스럽개 연연해선 안 된다 상사가 명령해도 공법(公法)에 어긋나고 민생을 해친다면 굽혀선 아니 된다 스스로 조심을 하여 확연하게 지켜라 사대부 벼슬살인 버릴 기(棄) 한 자(字)이다 행동에 장애 있고 마음에 거슬리고 상사가 무례하면은 벼슬 놓고 가거라 이웃의 고을과는 서로가 화목하고 예로써 대한다면 후회가 있겠는가 잘못이 있다고 해도 틀어짐은 없거라 전관(前官)이 잘못한 것 덮어서 가려주고 지은 죄 도와주어 벌 받지 않게 하라 다산의 고운 심성과 인간애가 담겼다 당나라 하역우(荷易于)는 부역(賦役)을 독촉함에 가난한 백성에게 핍박을 하지 않고 자기의 봉급을 털어 대신 세금 내줬다 상사가 합리적인 일들이 아닌 것을 강제로 고을에다 배정을 하게 되면 상사를 설득시키고 실행하지 않는다 과거(科擧)의 고시관(考試官)에 경관(京官)과 차출되어 과장(科場)에 나간다면 공정히 할 것이며 경관(京官)이 사적인 정을 행하거든 막거라 선비는 춥더라도 곁불을 쬐지 않고 사자는 썩은 고기 입에도 대지 않네 까마귀 분칠을 하고 백로 행세 하누나 옛날의 선비들은 혐의를 받게 되면 진부(眞否)를 불문하고 벼슬을 내려 놨네 지금은 등신짓하고 떠날 줄을 모른다 <이상 22수, 다음에 이어서 연재함>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여기는 꿈과 모험의 캠프 제복공무원 자녀캠프입니다!! 그 두번째 이야기 소방, 경찰, 해양경찰 공무원의 자녀들이 강원도 태백에서 보낸 2박3일의 캠프! 쭈니 소방관과 특별 보조MC(?) 쭈셉이 함께한 쭈퀴즈의 묘미까지 더해진 신나는 캠프이야기! #제복 #소방관 #경찰 #공무원 #자녀 #유퀴즈 #소방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북한군에 의해 공격당해 사망한 유엔사 장교, Cpt Arthur Bonifas와 1LT Mark Barrett 기념 추모비 앞에서 추모제를 드리고 기념초라영을 하고있는 유엔사령부 합동안보대대 부대원들과 한국군 이었던 김문0 씨 (사진= 유엔사령부 합동안보대대 제공) 유엔사령부 합동안보대대는 돌아오지 않는 다리 인근에서 일상적인 나무 손질 작업 중 북한군에 의해 공격당해 사망한 유엔사 장교, Cpt Arthur Bonifas와 1LT Mark Barrett을 기리기 위해 8월 16일 합동안보구역에서 추모식을 개최했다. 1976년 8월 18일 도끼 살인사건 당시 참석한 한 대한민국 육군 MAJ(은퇴) 김문0씨는 "사망한 유엔사 장교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seo@dailyng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