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GO뉴스= 이슈 보도 ] ■ 한가위 추석 명절을 보내려는 국민들의 주머니는 얄팍한데 연일 소모적 정쟁만 일삼는 국회를 보는 시각도 비판적인 상황에서 국회의원들의 자기들만의 리그 추석 보너스를 425만원이나 챙겨 간다는 소식에 도대체 국민들을 어떻게 보고있기에 그런건지 ... 국회의원 특권폐지운동을 추진하던 장기표씨는 현재 투병중에 있지만 그가 밝혔던 특권폐지에 대한 호소력이 점차 긍정적 여론으로 확대되고 있다. 추석을 맞아 보너스를 챙겨 넉넉한 웃음을 짓는 뒤로는 굶주린 주머니에 손을 넣고 고개숙인 저소득층 국민들의 슬픈 실루엣만 보여질 뿐이다. 관련 내용이 연합뉴스보도를 통해 기사화 되었기에 발췌 보도한다. 다음은 관련 기사 내용 전문이다. [편집자 주/ 한국미디어문화그룹]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선임 기자 "웃음꽃 피어나는 한가위 보내세요", "행복한 추석 되세요",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추석 때마다 국회의원들이 지역구 곳곳에 붙여 놓는 플래카드 문구들이다. 그러면서 그들은 올해에도 추석 보너스로 425만원을 챙겼다. 국민들 대부분은 국가로부터 그런 돈을 받지 못했다. 국회의원들은 내년 초 설에도 425만원을 명절 휴가비로 받는다
[데일리NGO뉴스 = 부산/ 이슈 보도] 부산일보/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추석 연휴 직전 부산 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 인근 골목에서 승용차가 보행자를 덮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부산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께 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 인근 골목에서 70대 남성 A 씨가 모는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했다. 경찰 측은 이 사고로 인도를 걷고 있던 60대, 70대 보행자가 숨졌다고 설명했다. A 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직전 A 씨가 모는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받았다. 화물차를 받은 충격으로 튕겨나간 승용차가 바로 옆 인도로 침범했다. 사고 직전 CCTV에 찍힌 승용차 속도가 꽤 빨랐다는 게 경찰 관계자 설명이다. 운전자는 급발진 사고를 주장하고 있어 경찰이 진위 확인에 나섰다. 통상 도로와 인도 사이에 높이 차가 존재하지만, 사고가 난 골목의 인도는 도로와 같은 높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승용차가 그대로 인도를 덮친 것으로 분석된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 씨는 음주 상태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골목을 통제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데일리NGO뉴스 / 미디어문화그룹 SNS 화제 글 / 조승제 님] 어제 모리시타 에서 스키지 시장에 왔다가 식사후 디저트 타임후 이동 중에 휴대폰이 없어진걸 알았다. 어디서 흘린건지 분실 한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었다 호텔에서 나올땐 분명히 있었는데 식당과 디저트 카페를 다시가서 물어 봐도 보관된건 없었다. 머리속이 하얘지기 시작한다. 휴대폰이 없으면 회사 업무든 뭐든 단톡방을 못하기에 귀국후 생각에 머리속이 복잡해 지기 시작한다. 여기서 새로 개통을 할수도 없고 3일차에 이런일이 생겨서 아직 3일을 더있어야 하는데 그때까지 답답해서 어떡하지 하는 생각과 폰안에 여러가지 메모와 저장파일 그리고 사진들을 머리 속으로 더듬어 보며 속상해 하다가 불현듯 이동중에 타고왔든 지하철이 생각났다. 호텔 바로 근처에 지하철이 있어서 이동시에 지하철을 타고 왔었기에 혹시나 하고 지하철 역으로 가서 상황 설명을 하고 분실물이 있을까 찾을 방법을 물어보니 어디론가 통화를 하더니 휴대폰의 종류와 생김새등 기본정보를 물어 보고 다시 통화를 한다. 잠시 기다리라고 하더니 전화 통화후 나에게 휴대폰의 디테일한 특징을 물어본다 순간 속으로 반짝하고 스파크가 튀는데 느낌이 온다. 휴대폰이
[데일리NGO뉴스 / SNS 화제 글] Tae Choong Kim 이조시대 초기에 황희라는 유명한 정승이 있었습니다. 그가 암행어사의 명을 받아 남쪽을 향하여 내려갈 때의 일입니다. 때는 마침 모내는 철이 라 들판에는 사람들이 많이 흩어져서 부지런히 일하고 있었습니다. 한곳을 지나노라니까 늙은 농부가 황소 한 마리와 검정소 한 마리를 부려서 논을 갈고 있었습니다. 황어사는 잠시동안 논가는 구경을 하고 있다가 늙은 농부를 향해서 물었습니다. "황소와 검정소 중에서 어느 소가 일을 잘하오?" 늙은 농부는 이 말을 듣더니 일손을 놓고 황어사가 있는 곳으로 가까이 와서는 황어사의 귀에다 대고 가만히 귀속말을 했습니다. "황소가 일이 잘하오" 황어사가 말을 듣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런 대수롭지 않은 일에 그처럼 수선을 떨며 귀속말까지 하다니, 황어사가 또 다시 입 을 열었습니다. "그만한 일을 가지고 귓속말을 할 것까지 뭐가 있단 말이오?" 늙은 농부가 대답했습니다. "두 마리의 소가 다 같이 일을 하고 있는데 어느 소가 일을 잘한다고 칭찬을 한다면 다른 소는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 아니겠습니까?" 황어사는 늙은 농부의 말을 듣고 크게 깨달아 죽을 때까지 말을 조심
[데일리NGO뉴스 / 연재 김상홍 시조 목민심서] ―관리는 백성으로써 논과 밭을 삼는다― 《시조(時調)로 읽는 목민심서(牧民心書)》(6) 2024.8.21. <제6장 이전(吏典)> 다산은 유배지서 이렇게 고발했다 백성은 땅으로써 농토를 삼건마는 관리는 백성으로써 논과 밭을 삼는다 아전은 백성들의 피부를 벗겨내고 골수를 긁는 것을 농사로 여긴지라 모으고 거두는 일을 수확으로 여긴다 아전을 단속 않고 수령을 할 수 없다 자신이 깨끗하고 허물이 없어야만 남들이 잘못한 것을 책할 수가 있노라 수령의 언행들이 바르지 못하다면 명령을 하더라도 아전이 따르겠나 위엄을 떨치지 않곤 법이 서지 않는다 수령이 깨끗하면 아전도 조심한다 바르면 명령하지 않아도 단속되고 부패와 간통을 하면 명령해도 안 한다 예(禮)로써 바로잡고 은혜로 대한 후에 법으로 단속하되 능멸은 하지 마라 짓밟고 함부로 하며 부려서는 안 된다 중종(中宗)때 이세정(李世靖)은 학문이 드높아서 문하에 재상들을 배출한 인물이다 무능해 청양현감을 하다 파출(罷黜) 당했다 청렴은 하였으나 아전의 도둑질을 막지를 못했기에 파출이 된 것이다 아전도 단속 못하고 수령할 수 있갰나 간악한 범죄집단 수괴는 처벌한
[ 데일리NGO뉴스 / 부고 ] 김경호 목사 (예장 통합/ 대전동안교회 ) 빙모 엄정순 권사(91세 여/ 좌천동 제자로 교회)가 지난 8월 28일 소천해 8월 30일 (금) 06시 부산아시아드 장례식장에서 발인 예배를 드린후 부군인 상이용사 故김술용 중사가 안치된 장지인 대전현충원에 안장 됐다. 故 엄정순 권사는 1955년 21세에 6.25 참전 상이군인인 故김술용 옹과 결혼해 1963년 29세때 사별한 후 2남1녀의 자녀를 홀로 키웠으며 40여년간 협심증으로 투병을 해오면서 다섯명의 증손자를 보며 자녀 손들과 기독교 신앙을 지키오며 복된 삶을 이어왔다. 김경호 목사의 장인이자 故 엄정순 권사의 부군인 故 김술용 중사 (거창군 상이군인 분실장) 묘소에 함께 안장된 엄정순 권사의 자녀 손들은 다음과 같다. ◀ 자: 김대영 ◀ 자부: 황명순. 석기자 ◀ 녀: 김숙자 ◀ 사위: 김경호 ◀ 손 : 김미진, 김종민, 김채린, 김종혁 ◀ 외손: 김현재, 김희선 ◀손서 : 김승연 ◀ 외손부 : 임서현 ◀ 외손서 : 강현우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김 상 홍(金相洪) ―내집에 화재가 난 듯 신속하게 구하라― 《시조(時調)로 읽는 목민심서(牧民心書)》 2024.8.18. 제5장 애민(愛民) 십일 년 벼슬하고 십팔 년 유배 살며 백성을 사랑하고 나라를 걱정했네 다산의 우국애민은 일월처럼 빛난다 사회적 약자들을 보듬고 도우라고 관청과 목민관이 고을에 있는 거다 다산의 애민사상은 얼음장을 녹인다 노인과 기아(棄兒)들과 극빈자 상(喪)당한 자 병자와 재난 구제 대책을 상론했다 백성을 가족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다 노인을 예우하는 양로예(養老禮) 폐지되어 백성의 효도실천 흥(興)하지 않는구나 수령은 양로의 예를 거행토록 하여라 재력이 부족하면 범위를 좁히거라 팔십세 이상 되는 어른을 초청하여 양로의 예를 행하면 경로효친 아닌가 양로예(養老禮) 자리에서 유용한 말씀 얻고 백성의 괴로움과 질병을 물어보아 행정에 반영을 하면 좋은 수령 되노라 때때로 노인들을 우대한 정책 펴면 백성들 경로행정 하는 것 좋아 하네 노인을 공경하는 일 수령들의 임무다 유모차 숫자보다 개모차 많다 하네 애완견 보살피듯 부모님 사랑하면 날마다 효자 효부상 수상하지 않을까 백성이 곤궁하면 자식을 낳더라도 양육을 못 하는데 기르게
[데일리NGO뉴스] ㅡ부패와 간통하고 백로로 행세하네ㅡ ④ 《시조(時調)로 읽는 목민심서(牧民心書)》 2024.8.15. 김 상 홍(金相洪) <제4장 봉공(奉公)> 봉공을 일컬음은 사익을 버리고서 나라와 국민 위해 일하는 것이로다 공익을 우선하는 삶 아름답지 않은가 공익을 외면하고 사익을 채운 자들 완장을 차고 나서 노는 꼴 가관이다 일말의 양심 있거든 석고대죄 하거라 부패와 간통하고 백로로 행세하니 나라가 시끄럽고 국민들 피곤하다 손으로 푸른 하늘을 가릴 수가 있는가 남들이 말 못하고 행동을 못할 때에 말하고 행동해야 진정한 선비로다 다산은 선비의 길을 뚜벅뚜벅 걸었다 군수와 현령들이 책무는 두 가지다 임금의 은덕들을 흐르게 해야 하고(承流) 임금의 덕화를 널리 퍼지도록 하여라(宣化) 조정이 명령한 것 백성이 싫어하여 시행을 못 한다면 병 있다 핑계 대고 벼슬을 내려놓고서 귀거래사 읊어라 법이란 임금님의 명령과 똑같으니 국법을 안 지키면 왕명의 거역이다 신하가 왕의 명령을 거역할 수 있는가 법률에 금하는 일 해서는 아니 된다 대대로 내려오는 고을의 관례라도 국법에 어긋난다면 범해서는 안 된다. 허조(許稠)가 전주판관 시절에 한 일 보자 “법 아닌
[데일리NGO뉴스] ㅡ고종황제도 목민심서 읽었다― ③ 《시조(時調)로 읽는 목민심서(牧民心書)》 2024.8.10. 김 상 홍(金相洪) <제3장 율기(律己)> 다산의 목민심서 핵심은 공렴(公廉)인데 공렴을 짓밟고선 부패와 간통하면 가슴에 주홍글씨는 죽더라도 남는다 수신(修身)도 안 되었고 제가(齊家)도 못했는데 치국(治國)을 하겠다면 소들도 웃는다네 손으로 푸른 하늘을 가릴 수가 있는가 자신을 지켜내는 원칙이 율기(律己)이니 자신을 지켜야만 백성을 지킨다네 심신을 다스려야만 수령할 수 있노라 아전의 농간들과 호족의 횡포들을 이기고 공평하게 차리를 하려면은 한 점의 약점이라도 있어서는 안 된다 공사(公事)에 틈이 나면 정신을 집중하여 백성을 편안케 할 방책을 헤아려라 선정의 길을 찾아서 지성으로 하거라 함부로 말을 많이 하면은 실언하고 갑자기 화를 내면 체신이 떨어진다 수령은 일언일동을 신중하게 하거라 수령의 말 한마디 행동과 침묵까지 샅샅이 재하자(在下者)가 살피고 염탐한다 밖으로 새어 나가니 조심토록 하거라 백성을 너그럽게 대하고 보살피면 순종을 하지 않는 사람이 있겠는가 처신이 관대하면은 많은 사람 얻는다 술 끊고 여색(女色) 끊고 안일(安逸)
[데일리NGO뉴스] --똥개가 관(冠)을 쓰면 호랑이가 되나-- ②《시조(時調)로 읽는 목민심서(牧民心書)》 2024.8.8. 김 상 홍(金相洪) 김 상 홍(金相洪) <제2장 부임(赴任)> 유배(流配)의 아픔보다 백성(百姓)을 걱정했고 공렴(公廉)한 나라 위해 평생을 선명(善鳴)했다 갈 길이 다산학(茶山學) 속에 있는 데도 모르네 좀스런 편 가르기 패악한 이중잣대 더러운 내로남불 갈수록 심화되니 다산의 공렴(公廉)사상이 빛을 잃어 슬프다 다산의 목민심서 세목(細目)과 주석(註釋)에서 시공을 초월하는 명언을 정선하여 본래의 뜻을 그대로 시조에다 옮겼다 불후의 목민심서 첫 줄을 읽어보자 딴 벼슬(他官) 하더라도 목민관 하겠다고 스스로 구(求)하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다 임금과 목민관은 업무가 같은지라 대소(大小)의 차이일 뿐 막중한 일들인데 아무나 목민관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수령이 공후(公侯)보다 백배가 어려운데 어이해 수령 자리 구할 수 있겠는가 수령은 밝지 못하면 할 수 없는 자리다 제대로 못한다면 백성이 해독 입어 사람들 비난하고 귀신이 책망하며 재앙이 후손들에게 미치는 데 구하나 부임 길 의복 등은 옛것을 사용하고 새롭게 장만하는 요란을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