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정부 각부처)
[긴급특보] 초유의 전산망 화재, 정부 시스템 마비... 29일 중국인 무비자 입국 신원확인 공백 우려
◆ 정부 업무를 지원하는 전산 시스템 647개 일시 가동 중단되면서, 대국민 행정서비스 대폭 차질 빚어
◆ 정부24, 국민신문고, 모바일 신분증 등 약 70여 개 서비스 중단되고, 국민 접점 서비스 대부분이 마비
◆ 정부,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 위기 대응체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수준으로 상향
◆ 기존 정부 시스템이 1·2등급 핵심 기능까지 포함된 만큼 복구 지연 국민 불편 넘어 공공 서비스 붕괴
◆ 추석 연휴를 앞둔 시점에 우체국 우편·금융, 민원 서비스 장애는 국민의 불편과 혼란감을 가중시키고
◆ 이번 화재와 K-ETA 마비는 반국가 세력이 시스템 취약점 노려 안보 위협 드러내 국민 경각심 가져야
[데일리NGO뉴스 = 정부기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 단독/ 기획특보 =국정자원 화재 ① 】 9월 26일 저녁8시 15분경, 대전 유성구 화암동에 위치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본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정부 업무를 지원하는 전산 시스템 647개가 일시 가동 중단되면서, 대국민 행정서비스가 대폭 차질을 빚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불은 오후 8시대, 5층 전산실 내 리튬이온 배터리(UPS 장비용) 폭발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된다. 소방 당국은 약 10시간 만인 다음 날 오전 6시 30분경에 “초진(큰 불길 잡힘)”을 선언했으나, 재발 가능성과 내부 손상 여부 때문에 완전 진화와 복구에는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 사고로 인해 정부24, 국민신문고, 모바일 신분증 등 약 70여 개 서비스가 중단되는 등, 국민 접점 서비스 대부분이 마비되었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화재로 384개 배터리팩이 소실되었으며, 화상을 입은 작업자 1명이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전산망 화재 사태로 정부 업무 시스템 647개가 중단된 가운데, 정부는 오는 9월 29일부터 시행되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