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GO뉴스 오는 9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를 앞두고 로잔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세계교회 지도자들이 ‘로잔 글로벌 파트너스’(Lausanne Global Partners)를 조직하고,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를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로잔 글로벌 파트너스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에서 공식 회의를 열고, 복음주의 기치를 표방하는 교회들이 협력하는 가운데 로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복음주의 교회 지도자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잔운동의 비전인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자”를 함께 성취할 것으로 다짐하고 구체적인 선교전략을 함께 세워간다는 데 의견을 일치했다. 모임에 함께한 지도자들은 중앙 집권적 본부가 없는 로잔운동 특성을 고려해 로잔 글로벌 파트너스가 보완적 역할을 함께 감당하자는 내용도 논의됐다. 또 빌리 그래함과 존 스토트 목사에 의해 시작된 로잔운동의 의미를 기억하고, 올해 9월 제4차 로잔대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하자는 데 공감했다. 미국 교회를 대표해 참석한 필립 정(Philip Chung) 목사는 “로잔 글로벌 파트너스 사역을 통해 우
데일리NGO뉴스 감리회 동성애대책위원회가 지난 6월 열린 ‘2024 서울퀴어문화축제’에서 동성애 축복식을 진행한 감리회 소속 목회자 6명을 고발했다. 지난 8일 오전 11시 인천시 감리회 중부연회 본부에서 감리회 총회 동성애대책위원회(위원장:김찬호 감독)가 대책회의와 기자회견을 열고 감리회 헌법인 교단의 장정에 따라 동성애 축복식을 거행한 목회자를 치리해야 한다고 규탄했다. 이들이 고발하기로 한 목회자는 김형국 목사(충북연회 양화교회), 남재영 목사(남부연회 빈들의공동체교회), 박경양 목사(서울남연회 평화의교회), 윤여군 목사(중부연회 남산교회), 차흥도 목사(충북연회 농민교회), 홍보연 목사(서울연회 맑은샘교회) 등 총 6인이다. 감리회는 지난 3월 4일 2019 부평에서 열린 퀴어축제에서 축복식을 거행한 이동환 목사에 대해 ‘출교’ 처분을 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6월 1일 서울 을지로입구 일대 퀴어축제에서 이와 비슷한 행위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교단법에 따라 징계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김찬호 감독은 “동성애 문제를 정리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지만, 평소에도 알고 지내던 분들이 삼위일체의 이름으로 축복식을 거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