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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1 (금)

로잔글로벌파트너스(LGP), 지난달 25~27일 회의 개최

“로잔정신 계승하며 복음주의 선교전략 세울 것”
오정현 목사 이사장 추대 … “로잔운동 활성화에 협력”

데일리NGO뉴스 

 

 

오는 9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를 앞두고 로잔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세계교회 지도자들이 ‘로잔 글로벌 파트너스’(Lausanne Global Partners)를 조직하고,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를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로잔 글로벌 파트너스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에서 공식 회의를 열고, 복음주의 기치를 표방하는 교회들이 협력하는 가운데 로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복음주의 교회 지도자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잔운동의 비전인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자”를 함께 성취할 것으로 다짐하고 구체적인 선교전략을 함께 세워간다는 데 의견을 일치했다.

 

모임에 함께한 지도자들은 중앙 집권적 본부가 없는 로잔운동 특성을 고려해 로잔 글로벌 파트너스가 보완적 역할을 함께 감당하자는 내용도 논의됐다. 

또 빌리 그래함과 존 스토트 목사에 의해 시작된 로잔운동의 의미를 기억하고, 올해 9월 제4차 로잔대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하자는 데 공감했다.

 

미국 교회를 대표해 참석한 필립 정(Philip Chung) 목사는 “로잔 글로벌 파트너스 사역을 통해 우리를 기꺼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인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일을 맡겨주셨음을 확신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교회 네트워크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고 확장하는 일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랑의교회가 21세기 사도행전적 선교사역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 역할을 감당하길 기대하면서 오정현 목사를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오정현 목사는 “사랑의교회는 세계 선교의 절박성을 느끼고 온 성도들이 목자의 심정을 통감하며 기도하고 있다. 로잔운동에 참여하는 교회들을 섬길 수 있게 됨에 따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감사드린다”면서 “로잔운동 정신을 이어받은 복음주의 교회 지도자들이 한마음이 되어 더욱 구체적인 선교전략을 세우는데 사랑의교회가 헌신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인창 기자 (기독교연합신문 공동기사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