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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6 (수)

경찰특수단, '2차 체포영장 집행시 경호처 직원 체포' ... 경호처장 '대통령 경호 최선 다할것'

◆ 6일 공조수사본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재청구해
◆ 7일 낮 12시 전후 한남초 인근 기자들 몰려 '긴장'

[데일리NGO뉴스= 사회.일반 / 탄핵]

 

탄핵 반대 VS 찬성 민노총 집회 현장  6일 서울 한남동 한남초교앞 탄핵을 반대하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집회와 탄핵을 찬성하고 윤대통령 체포를 시도하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경찰의 저지선 안에서 대치 집회를 하고있다. (데일리NGO뉴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경찰 특수단)이 6일 언론 브리핑에서 2차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다는 보도들이 잇따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대통령경호처가 물리적으로 저지할 경우 이들을 체포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라는 것인데 노컷 뉴스는 '1차 영장 집행 시도 때와 마찬가지로 경호처 직원들이 윤 대통령 체포를 적극 저지하려고 할 경우 이들을 체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의미'라고 보도했다.

 

 

경찰은 박종준 경호처장과 김성훈 경호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 등 지휘부 4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한 상황이다.

 

한편 박종준 경호 처장은 단호하게 '전.현직 그리고 미래의 대통령까지 경호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윤 대통령 경호에 변함이 없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하는 공조수사본부가 어제(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공수처가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에 일임하겠단 공문을 보냈고 경찰이 사실상 거부한 상태에서 공조본이 체포영장 기한이 끝나기 전에 서울서부지법에 영장을 재청구한 것으로 기한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영장 재청구와 관련 '관할을 어겼고 체포 요건인 혐의도 없다'는 의견서를 제출한바 있다.

 

한편 7일 낮 12시 전후로 한남초 인근에 기자들이 모여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재차 발부될 영장 집행과 관련한 체포 시도인지 재차 긴장감이 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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