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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9 (일)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지명자 사무실 배송 조화들 '리본 떼고 훼손' 112신고 수사의뢰

◆ 배송된 조화 수십개 리본떼고 현장서 모두 사라져 ... 112 신고하고 수사의뢰
◆ 책임당원 이계희씨를 비롯 수십명이 보낸 조화 ...사실 확인되면 심각한 상황
◆ 경찰, '길건너편 CC-TV 확인해 보고 연락 주겠다' 밝혀 ...피해자 수십명 발생

[데일리NGO뉴스 = 입법.국회/ 국민의힘 ]

 

 

 

지난 24일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사무실앞에 배달된 근조화환의 리본을 떼버리고 치워진데 대한 훼손 망실 사건과 관련 해당 주문자(당원등 지지자)들이 26일 경찰 112에 신고를 하고 수사를 의뢰한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조화들은 권영세 의원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된 후 이달말경 계엄에 대한 대국민사과를 할것이라고 밝힌 뒤 국힘당 내부의 책임당원과 일반 당원들을 비롯해 지지자들이 극렬한 반대 표명을 하면서 삼각지 인근 권 의원 사무실 소재 건물앞에 배달된 것이다.

 

   

 

국민의힘 책임당원이라고 밝힌 해당 주문자 중 한사람인 이0희씨(여, 수원시 거주)는 자신의 소셜네느워크(SNS)에 이같은 사실을 공개 하면서 '배달시 확인차 방문해 사진을 촬영하고 이후 가보니 조화들의 리본이 다 잘려나가고 사라지는 등 훼손 사실을 25일 저녁 알게되어 26일 아침 112로 신고 했는데 현장 신고를 해야한다고 해서 현장에 갔더니 리본뿐이 아니라 수십개의 조화 모두가 흔적도없이 사라져 있었다' 라고 밝혔다.

 

이 씨는 현장에 가서 확인하고 '26일 낮 12시반쯤 도착한 조화도 한시간 반쯤 뒤에 가보니 그것조차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라면서 그 자리에서 112에 신고해 진슬서를 쓰고 지장을 찍었다'라면서 '해당 건물 관리소장은 자기가 출근하니 아무것도 없었다라고 하고 권영세 의원 사무실에서 나온듯한 자는 신고하러 왔다고하니 하려면 하라고 하고 차타고 가버렸다'라고 어이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해당 사태 신고 후 배달되어 설치된 조화들도 식사 후 와보니 모두 다 사라진것을 확인한 이씨와 일행은 '처참한 상황이 일어났다'라면서 '권 의원 4층 사무실로 가니 모두 사라졌다' 라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서울경찰청 112로 신고 접수 되었으며 삼각지 파출소 경찰관이 출동한것으로 확인 되었고 담당 형사는 이후 이 씨와의 통화에서 이씨가  "트럭으로 실어갔을텐데 큰길가 CC-TV에 찍혔을것 아니냐고 담당 형사에게 물었더니 처음 현장에서는 관리소쪽에 확인하니 CC-TV녹화본이 지워져 삭제해서 없다고 하더니 이후 통화 에서는 있는것으로 확인됐다고 하더라" 라면서 " 상대측에서는 그곳이 사유지라고 했는데 이후 도로에 설치한 조화에 대해서는 문제가 될것같다" 라고 언급 했음을 밝혔다

 

하지만 이 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 배송업체가 충분히 적절한 위치에 설치했을터인데 아무리 사유지라도 계속 배송해오는 화환을 위치를 조정해 치우거나 자신들이 요구한곳 길가로 옮긴것도 아닌 일방적 훼손과 몽땅 치워버린것은 어처구니없는 행태이며 심지어 우리가 가서 설치장소를 예기한곳에 있던 화환조차도 잠깐 식사하고 온 20분 사이에 모두 다 치워 없애버린것으로 이는 명백한 재물손괴와 절도행위라고 본다"라면서 해당 당사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그에따른 처벌과 조치가 있어야할것 "이라고 밝혔다.

 

본지에서는 권 의원과 국회사무실로 통화를 시도 했으나 연결이 되지않았다. 한편 권 의원의 이같은 사과문 발표 의사를 밝힌데 따른 비판적 입장을 보이는 지지자들과 당원들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원내대표인 권성동의원과 비대위원장으로 지명된 권영세 의원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는 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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