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GO뉴스 = 사법/ 경찰]
트렉터 시위대 대통령 관저로 향하고있는 트렉터시위대가 사당역 사거리를 지나고 있다.
21일(토)오후 서울 남태령 고개에서 경찰 차벽에 막혀 광화문과 대통령 관저로 향하려던 농민 트렉터 시위대가 28시간여만에 경찰의 차벽저지 버스를 철수함에 따라 이수 교차로를 지나 시내로 진입했다.
이날 전국농민회총연맹 '트렉터 시위대'는 대통령관저가 있는 서울 한남동으로 이동해 오후 6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로 이어지고있다.
트렉터 시위대 합류 윤 대통령 관저앞 집회 참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보도 캡쳐)
집회 현장에는 미리 대기하고 있던 윤 대통령 탄핵 집회 참가자들이 트렉터 시위대가 도착하자 환호하며 함께 집회에 동참했다.
전날부터 남태령 고개에서 경찰버스로 막힌 차벽에 야당 의원들과 광화문 집회 참가자들이 집회를 마치고 현장으로 와서 밤샘 집회를 이어갔고 22일 오후 2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체포.구속 농민 행진 보장 촉구대회'를 가졌다.
대통령 관저 향하여 시위에 참가한 트렉터가 동작대교를 건너기위해 보도위를 질주해 빠른속도로 달리고있다. (사진= 영상캡쳐)
민변 변호사들을 비롯해 야당 국회의원들이 속속 도착했고 일부 일행들이 의원들과함께 경찰청을 찾아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만났다.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동 상황에대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망에서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만나 남태령 대치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곧 경찰이 차벽을 열것이고 남태령역에서 사당역까지 시민들과 함께 행진할것'이라고 전하면서 '트렉터 10대는 동작대교를 넘어 이태원을 가로질러 대통령 관저앞 한강진역까지 행진한다'고 밝혔다.
농민 트렉터 시위대 문구 우파 네티즌들이 지적하고있는 시위대 문구 '전봉준 투쟁단'과 '농민헌법쟁취' (사진 = SNS )
이 의원은 이날 집회에 참석한 의원과 관련 '임호선, 이소영, 채현일, 문금주 의원이 경찰청에 동행했고 현장에는 이재정, 모경종, 양문석, 김선우, 이언주, 김준혁, 어기구, 임미애 의원이 수고하셨다'라고 라면서 '빛의혁명은 계속된다'고 밝혔다.
한편 남태령 농민트렉터 대치 현장에 탄핵반대 집회 참가자들이나 국힘당 국회의원들과 유투버등이 보이지 않아 탄핵 찬성측 참가자들이나 농민시위대와의 우려했던 마찰은 발생하지 않았다.
한남동에 모인 우파 지지자들 트렉터 시위대가 남태령을 통과해 대통령 관저로 향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탄핵을 반대하는 우파 지지자들이 한남동 대통령관저 앞으로 모여 트렉터 시위대에 대한 규탄과 탄핵반대. 대통령 수호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동영상 캡쳐)
상황이 급박해지면서 오후 늦게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는 우파 탄핵을 반대하는 지지자들도 속속 모여들고 있고 이들은 SNS등을 통해 현장으로 모이자는 소식들을 전하면서 자칫 위험에 처할 상황적 사안에 따른 집결을 하면서 상대적으로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젊은 지지자들이 먼저 도착해 집회를 이어가고 있으며 철야로 집회를 이어갈것 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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