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GO뉴스 = 행정.정부/ 대통령 남미순방 출국]
윤석열 대통령 APEC·G20 정상회의 참석 위해 출국...
윤석열 대통령이 14일(목) APEC·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 했다.
서울공항을 출발한 윤석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에 도착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했다.
5박 8일 일정으로 페루와 브라질을 방문할 예정인 윤 대통령은 페루 수도 리마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 GDP의 약 61%를 차지하는 21개 회원으로 구성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제31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2025년 APEC 의장국을 맡게 되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써 윤 대통령은 '자유로운 무역 투자 환경 조성과 공동의 이익을 위한 연대에 앞장설 것'을 천명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15일 APEC 정상회의 첫 세션에서 내년 APEC 의장국 정상으로서 연설하고, '기업인 자문위원회와의 대화', 'CEO 서밋' 등에 참석한다.
같은 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3국 정상회의도 갖게되고 16일에는 APEC 정상들과 친목을 다지는 '리트리트' 행사에 참여한 후 이어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 페루 공식 방문 일정을 진행한다.
APEC 정상회의 일정 후 이어질 페루 공식방문에서는 '정상회담, MOU 서명 등을 통해 투자, 인프라, 방산 분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윤 대통령과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페루 조선소에서 건조하고 있는 선박에 부착할 명판에 함께 서명하는 별도의 방산 기념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며 리마에서 3박 4일간 APEC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 뒤 17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한다.
취임 후 세 번째로 참석하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G20 정상회의는 '정의로운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 구축'이란 주제로 '기아와 빈곤 퇴치에 대한 대한민국의 구체적인 기여 방안과 기후위기 극복과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제협력을 제안할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으며 특히 '순방 기간 중 개최될 주요국 정상과의 양자회담도 빅 이벤트'라고 관심을 갖게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주요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게 될 이번 순방'이라고 밝혀 굵직한 이슈가 터질지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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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숙 기자 sook@dailyngonews.com
김사라 기자 sarakim@dailyng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