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GO뉴스 관리자 기자 |
서울시 라이브 방송자키들이 다시 뭉친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활동했던 서울시 방송자키들은 당시 시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현장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해 왔다. 28명의 중장년 시니어들을 중심으로 하는 자키들이 서울의 축제와 다양한 행사에서 활약했으며, 2024년 현재, 이 중 10명은 여전히 개인 방송을 이어가며 디지털 콘텐츠 생산자로 활동 중이다.
도전365라이브 생방송 심현용 자키는 "이번 SLW(Senior Live Webcast) 행사에 참여해 이를 계기로 새롭게 예전 활동했던 이들이 다시 힘을 합쳐 서울시 라이브방송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는 기념비적인 무대가 될 것" 이라면서 "디지털 약자에서 벗어나 미디어의 강자로 거듭난 중장년 세대가 당당히 미디어 제작자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이번 방송은, 단순한 개인 방송을 넘어 지역사회와 공익적 미디어의 가치를 실현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도전365라이브 생방송 심현용 방송자키가 밝힌 SLW 행사 의미와 행사를 계기로 추진 하고자하는 '서울시 방송자키 부활'을 위한 취지 개요이다.
방송자키의 탄생과 발전
서울시 방송자키는 2007년, 서울시에서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공공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방송자키들은 서울시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생중계하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끌었고, 재난 현장에서는 신속한 정보 전달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2013년 이후 서울시의 정책 변화로 방송자키 채널이 사라지면서 활동이 중단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자키들은 개인 방송을 통해 자신들의 미디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으며, 이번 SLW 행사를 계기로 방송자키의 명맥을 다시 이어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디지털 강자로 거듭난 중장년 세대
이번 SLW 행사는 디지털 시대의 중장년 세대가 미디어 생산자로서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요한 기회이다. 중장년층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재난 시에는 신속한 정보 전달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재난안전 서포터즈'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 라이브 방송자키의 부활, 그리고 미래
2024년 SLW 행사는 서울시 라이브 방송자키의 부활을 알리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이들은 단순한 개인 방송을 넘어 지역사회를 홍보하고, 필요할 때는 재난 현장을 생중계하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공익적 미디어로 발전할 계획이다. SLW 행사는 중장년 세대가 디지털 미디어의 강자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시 방송자키들은 자신들의 방송 채널을 부활시키고, 중장년층이 디지털 세상에서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 거듭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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