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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정의국민연대(집행위원장:조남숙/사무국장:오형국)는 지난 13일 오후3시 국가인권위원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故이장우선생에 대한 연세대학으로부터 부당한 인사 발령과, 근무하다 다친 사고에 따른 업무상 재해 인정등 부당한 인권 침해 인정에 따른 진정서 전달과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故이장우선생의 미망인인 사법정의국민연대 집행위원장인 조남숙 여사를 비롯한 연대단체 참여 회원등 20여명은 ‘98년도부터 연세대학교 바로세우기 운동과 함께 故이장우선생 명예회복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었다’라면서 ‘그럼에도 연세대학은 장장 22년 동안 업무상 재해마저 인정하지 아니한 결과, 장기간 법적투쟁만 하다가 마침내 故이장우선생은 더 이상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2015. 2. 2. 별세 했으며 그럼에도 근무 중 사고라는 진단서들이 속속 입증이 되자, 소송을 방해할 목적으로 유족들을 부당하게 탄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힌 참가자들은 사전에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했던 사안에 대한 2차 진정서를 인권위에 전달하며 ‘국가인권위원회는 고 이장우선생에게 학력과 경력을 차별하여 인사 발령한 사건을 은폐할 목적으로 장기간 집단폭력으로 인권침해 일삼는 연세대학을 사람으로 만들어 달라는 목적으로 공정한 진상조사를 촉구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진정서에서 ‘故이장우선생은 故방0영이 연세재단 이사장이 되기 위한 음모의 희생양’이라면서 그동안 부당하게 사법판결과 인권침해 사안 및 조작 사고은폐 등 내용들을 수집해 법적 대응과 함께 관련 사실들에 따른 공개적 진실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미망인인 조남숙 여사를 비롯한 연대 참여단체 회원들은 연세대 정문앞과 프레스센터 등에서 집회와 관련 행사들을 지속해 오고있으며 이날 인권위 진상 조사를 앞두고 2차 진정서 전달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국가인권위원회에 촉구한 사안과 성명 발표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주인 없는 연세대학의 집행부가 부당하게 사람을 차별 대우하는 근로자들의 인권침해를 철저히 조사하여, 연세대학의 설립 취지대로 임시직은 폐지하고, 동등한 사람으로 대우하는 대학이 되도록 촉구하여 줄 것 ◀.고 이장우선생에게 학력 차별 이유로 부당하게 전직 발령한 것을 은폐할 목적으로 시효 지난 진료비로 사기로 근저당 설정한 연세대학에 시정을 권고하여 줄 것 ◀ 근무 중 사고로 사망한 것도 억울한데, 소송사기 은폐할 목적으로 유족들에게 자살테러가 웬말이냐, 이0환 총무처장을 파면하라! ◀ 연세대학교는 신경외과 전문의사 박00 원장과,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정0구교수, 서울백병원 윤0원교수, 부산 김0묵 봉생병원 이0준 신경외과의사는 “급성경막하혈종, 뇌좌상” 이라는 진단을 존중해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라 !.◀연세대학교 인사규정 및 직인규정에 의해, 고 이장우선생에게 정식 행정직원으로 인정하여, 억울하게 사망한 고 이장우선생의 명예를 회복하라.
이날 집회에 연대 참여한 단체는 ◁사법정의국민연대 ◁민족정기구현회 ◁노후희망유니온서울본부◁언론소비자주권행동 ◁동학실천시민행동 ◁사법적폐청산운동본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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