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GO뉴스 = 지방자치단체/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제4기 시민주권회의' 시민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시민주권회의에 대해 ' 「세종특별자치시 시민참여 기본 조례」 제17조와 제18조에 따라, 시민 의견 수렴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세종특별자치시 시민주권회의 시민 위원을 모집하는것으로 시민이 시정에 참여해 문제를 발굴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심의·자문 기구로, 시민들의 실질적인 시정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집 인원은 총 80명이며 공고일인 16일 기준 세종시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세종시 산하 각종 위원회에 3개 이상 소속된 사람, 2·3기 시민주권회의 위원으로 연속해서 활동한 사람, 제3기 시민주권회의 위원 중 참석률이 저조(50% 이하)한 사람은 신청이 불가하다.
시는 '신청은 시청 누리집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할 수 있다'라면서 '성별, 지역별, 연령별 균형과 희망 분과를 고려해 위원을 추첨 선정하고 최종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10일 개인별로 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시민주권회의'라는 명칭이 좌편향 단체에서 활동하고있는 명칭과 유사하고 이미 활동하고있는 단체명과 혼돈할 수있는데 공공지방자치단체의 위원회 명칭을 사용하는데 따른 이견을 제기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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