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GO뉴스 = 유아보육/ 인천 남동구 해오름어린이집]
연말 후원물품(라면) 전달식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해오름키즈. 숲 어린이집에서 원생,학부모, 교사등 29명이 간석4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후원물품인 라면을 한윤정 간석4동장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해오름어린이집 제공)
인천광역시 남동구 유아보육기관인 해오름키즈와 숲 어린이집 (대표 원장 김명순)은 원 운영위원회에서 논의 기획한 '연말 관내 취약계층, 복지시설, 저소득 가구 전달 라면 모으기'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한 각종 라면 50여박스 (약2천여개)를 9일 오전 10시반 남동구 간석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한윤정)에 전달했다.
어린이집은 원생들이 직접 가져온 라면을 지난 11월 25일 부터 두 원에 모아왔으며 원 입구에 동 행사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성탄절 나눔의기쁨을 함께하자'는 홍보판을 세워 적극적인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원아들은 본인이 가져온 라면에 자신들이 그리고 쓴 성탄절 인사글과 그림 등을 붙이기도 했으며 작은 선물 이지만 뜻있게 쓰여질 수 있다는 경험을 체험 하면서 기꺼이 라면 한봉지 혹은 한박스씩 기증하는데 앞장섰다.
행사 기획을 전달받은 학부모 운영위원들은 운영위를 통해 추진하게된 동 행사와 관련 '원아들에게 좋은 계기와 함께 사랑의 나눔 실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자긍심을 갖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사 프로그램으로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히고 이날 전달식에 두명의 학부모 위원과 교사, 원 대표등 8명이 원 상급반 원생 21명과 함께 동참해 관내 간석4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을 전달했다.
후원품인 라면을 전달 받은 한윤정 간석4동 동장은 " 우리 마을 관내 어린이집인 해오름 키즈. 숲 두 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이 고사리같은 손으로 직접 자신들이 모아 들고온 라면은 그 어떤 물품보다 뜻있는 연말 사랑나눔 후원품"이라면서 " 귀한 정성이 담긴 라면을 필요한 곳에 잘 전달 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과 인사말을 전했다.
후원 라면 전달식 해오름키즈.숲어린이집 김명순 원장이 한윤정 간석4동 동장에게 기증 라면 박스를 전달하고있다. (사진= 해오름어린이집 제공)
해오름키즈.숲 어린이집 김명순 대표. 원장은 " 어려운 상황이지만 원아들과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참여로 정성껏 모은 작은 후원품 이지만 그래도 필요한 곳에 잘 쓰여지고 전달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나눔 행사들을 기획하고 추진해 아이들과 학부모 그리고 원 교사들과 함께 더불어함께 사는 이웃사랑 실천에 가능한 앞장 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집에서는 '동 물품은 원아들과 가정 외 행사의 뜻에 함께 동참하겠다는 이웃 등 외부 후원자들도 참여해 물품을 보내온것도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참여 활동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기획을 마련할 뜻도 갖고있다'고 밝혔다.
연말 각종 어려운 소식들만 들려오는 때에 훈훈한 아이들의 뜻깊은 '사랑나눔 라면전달' 소식이 더 많은 곳에 전해져 따뜻한 나눔의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사회가 만들어 지기를 희망해 기획됐다는 '이웃사랑 라면기부 전달식' 아이들의 표정이 밝고 아름다워 보인 그 어느 행사보다 따뜻한 분위기 였다.
"고마워 잘가~~" 전달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엘리베이터 앞 에서 원아들을 챙겨주고있는 한윤정 간석4동 동장 (사진= 해오름 키즈.숲 어린이집 제공)
이날 전달식을 위해 간석4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차량을 동원해 풍림아파트내에 소재한 어린이집에서 동 복지센터까지 전달 물품인 라면을 운반해 줬으며 방문복지팀 (팀장 정은희)등 직원들이 한윤정 동장과 함께 참석해 원아들과 학무모. 교사들을 안내하고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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