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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8 (토)

선한목자교회, 성남지역 아동에 3000만원 상당 책걸상 후원

◆신상진 시장,  “책상이 없이 공부하는 어린이들에게 큰 선물 될 것”

[데일리NGO뉴스 = 지방자치단체. 개신교/ 성남시. 선한목자교회]

 

‘드림스타트 아동 책걸상 후원 기탁식’ 선한목자교회 김다위 담임목사(좌에서 세번째)와 교회 관계자들이 성남시 신상진 시장과 책.걸상 후원 기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성남시청 제공)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선한목자교회(수정구 복정동 담임목사 김다위/기독교대한감리회)가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아동 50명에게 3000만원 상당의 책걸상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시청 4층 시장 집무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다위 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아동 책걸상 후원 기탁식’을 했으며 후원 물품은 책상, 의자, 조명 스탠드 등 한 명당 57만원 상당이다.

 

시는 드림스타트 아동 교육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책걸상 지원 대상 아동을 선정해 12월 말까지 물품을 집으로 배달하기로 했다.

 

선한목자교회는 개신교 기독교대한감리회 교단 소속 교회로 꿈을 가지고 공부에 매진하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응원하려고 교우들이 헌금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이번 후원에 나서게 됐다. 

 

유기성 원로목사의 후임으로 지난해 4월 16일 담임목사로 취임한 김다위 목사는 40대 목회자로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 했으며 미국 세인트폴 신학대를 거쳐 듀크대에서 목회학 박사를 취득하고 미국 캔사스한인중앙연합교회 담임목사와 선한목자교회 부교역자로 사역 해왔다.

 

한편 지난 2003년 선한목자교회에 부임한 유기성 원로목사는 교단인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정한 정년인 만70세 보다 5년일찍 담임목사 자리에서 퇴임하고 유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위드지저스 미니스트리(위지엠) 사역에 집중하며 '예수동행운동'에 본격 나설 예정인것으로 알려졌다. (기독일보 보도 참조)

 

신임 김다위 목사는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 항상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 예수님께서 이끄시는 교회라는 소중한 정신을 잘 계승하겠다”고 했다.

 

또한 그는 “저는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자격이 없는 자다. 참 흠이 많고 연약한 자다. 그러나 주의 은혜로 감싸주시고 주의 은혜의 눈으로 봐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유기성 목사님과 비교되는 많은 부분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긍휼이 여겨주시고 기도해주시 고 오래 참고 기다려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기성 목사 원로목사 추대 예배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출처:기독일보) 

 

그러면서 “선한목자교회가 친밀하게 예수님과 동행하고 예수님을 닮는 교회, 하나님 마음에 합한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출처/ 기독교 일간지 신문 기독일보]

 

 

신상진 성남시장은 “책상이 없이 공부하던 어린이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면서 “성남시도 대상 아동들이 공평한 출발선에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독서 프로그램, 한글 배우기 프로그램, 기초학습지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12세)에게 건강·교육·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385가구 516명,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0명이 매칭돼 사례 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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