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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장애인복지관이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서늘 맞이 꾸러미 100세트를 지원받았다.
희망브리지에서 지원한 폭염·감염 대응키트는 ‘서늘 맞이’ 꾸러미로, 손 선풍기와 부채, 쿨 타월, 보냉백, 양산, 기피제, 소독제 등 총 21종의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받은 꾸러미는 여름철 폭염 및 감염병에 취약한 장애인 가정 100가구에 전달됐다.
서늘맞이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장애인 가정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시점에 꾸러미를 받게 돼 뜨거운 햇빛이 있는 날 외출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어 기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고흥군장애인복지관 송남종 관장은 “올해 기후 변화로 인해 이상기온이 발생하면서 극심한 폭염과 장마, 감염병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름철 대비를 할 수 있는 세심한 물품을 지원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위험에 노출된 장애인 가정에 더 각별한 관심을 두고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삶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노성희 기자 hee@dailyng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