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퇴진촉구 집회 지난주 이어 개최

  • 등록 2024.10.30 16: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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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인원 점차 늘어나 ... 집회 후반 차선 도로 완전 폐쇄시켜
◆ 경찰, 커피숍 에 셀프 신고 요청 의혹 외부 공간 통제 '논란'
◆ 한동훈 퇴진촉구 참가자와 한동훈 측 1인시위 촬영자 충돌
◆ 집회 참가자들 시간 갈수록 늘고 앞으로도 점차 확대 될듯

[데일리NGO뉴스 = 정당/ 국민의힘 대표퇴진촉구]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퇴진촉구 집회 지난주보다 더 많은 참가자들이 당사앞에 모여 집회에 동참하고있다.(사진= 데일리NGO뉴스)

 

지난주에 이어 오늘(30일)도 오후1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앞 도로에 당원 등 시민 수백명이 '한동훈 대표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지난주보다 늘어난 참가자들은 피켓과 손나팔을 입에 대고 환동훈 대표의 퇴진을 촉구하는 구호와 함성을 외치며 단상의 연사들의 발표에 호응하면서 강한 성토를 이어갔다.

 

이날 집회에서는 신의한수 신혜식씨를 비롯한 김사랑, 홍철기, 성호스님 등 보수 우파진영 연사들이 나서서 한동훈 대표에 대한 질타를 이어갔고 참석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연호 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퇴진촉구 집회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퇴진촉구 집회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퇴진촉구 집회  (왼쪽) 참석자 이계희씨가 피켓 시위와 함께 구호를 외치고있다. (오른쪽) 한 참석자가 도로에 펼친 사퇴 촉구 퍼포먼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퇴진촉구 집회 성호스님이 연설을 하고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퇴진촉구 집회  당원 등 참가자들이 당사를 향해 '한동훈 퇴진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편 이날 집회 통제로 인한 일부 집회 참가자들과 경찰 관계자들의 실랑이가 오가기도 했으며 특히 집회장소 건너편 모 커피숍 외부 매장 플로어에 올라선 참가자들에 대해 경찰관계자가 올라서면 안된다고 제지하다가 매장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와서는 "매장에서 신고를 해서 내려가주셔야겠다"고 하자 일부 참가자들과 실랑이가 일기도 했다.

 

한 참가자는 "경찰이 위험할 수 있어 통제를 위한것은 맞지만 셀프 신고를 하게하고 가게에서 비워달라고했다며 제지하는것은 좀 어이없는 상황"이란 지적이 있었고 이후에 직원이 나와서 외부 플로어에서 커피를 사서 마시는 손님의 자리까지 비어달라는 요구와 함께 출입을 막는 라인까지 설치하자 분위기가 가라앉는 어이없는 상황도 발생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퇴진촉구 집회 커피숍 외부 플로어 통제에 따른 철수... 논쟁이 일었고 항의도 이어졌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퇴진촉구 집회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퇴진촉구 집회 당원 등 참가자들이 피켓을 흔들며 당사를 향해 '한동훈 퇴진 구호를 외치고 있다.

 

특별한 큰 마찰없이 정리가 되서 다행이긴 했지만 자칫 참석자들과 무리하게 질서를 유지하려한 경찰과의 마찰 상황까지 우려됐던 순간 이었다.

 

또한 집회가 진행되는 무대앞 커피숍 입구에서는 한 촬영자가 추경호 대표 퇴진을 밝히며 한동훈 퇴진 집회참가자들과 마찰이 일었고 항의와 고성이 오가는등 험한 충돌 상황이 발생 하기도 했는데 경찰은 "이 분도 이곳에서 1인시위를 할 수가 있다"라며 옹호하기도해 한동훈 퇴진 촉구 집회 참가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기도 했다.

 

집회신고를 한 반대집회 장소 무대앞 바로건너편에 서서 피켓을 들고 사실상 집회를 방해하듯 하며 충돌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는데 이를 방치하듯이 1인시위라며 입장을 밝히는 경찰 관계자를 향해 비판의 소리가 나오고 결국 양측이 험한 분위기로 이어지자 촬영자가 철수하기까지 불안한 여건이 형성되기도 했다.

 

경찰은 오후 늦게 점차 집회 참가 인원이 늘어나자 한 차선을 터서 통행 시키던 차량 통행로를 차단하고 오후 2시반경 부터 국민의힘 당사 앞 도로를 집회 참가자들을 위해 내주고 당사앞 통행로와 당사 출입구앞만 질서유지 철책으로 구분 조치해 집회 유지에 나섰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퇴진촉구 집회 당원 등 참가자들이 당사를 향해 한동훈 대표 퇴진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퇴진촉구 집회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있는 유투버들

 

한동훈 대표 퇴진 집회 참가자들은 신의한수를 포함한 각 유투버들이 실황을 실시간 유투브 생방송으로 중계 하면서 현장과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내용이 그대로 전달되어 실제 참여한 수는 수십만에 이른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관련 현재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집회장소에 나오거나 입장을 전달한것은 없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집회 주최측의 정치적 연관성을 밝히는 등 설왕설래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이 떠돌기도 했으나 주최측은 '가당치도 않은 사안' 이라고 일축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퇴진촉구 집회 성호스님이 연설을 하고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퇴진촉구 집회 김사랑씨가 연사로 나서서 메시지를 전하고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퇴진촉구 집회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가 메시지를 전하고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퇴진촉구 집회 유투버 홍철기씨가  메시지를 전하고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퇴진촉구 집회 국민의힘 당사 전경 (사진= 데일리NGO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퇴진촉구 집회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퇴진촉구 집회 참가자가 늘어나자 경찰측에서 차량통행 구간을 없애고 당사앞 도로를 전면 집회를 위해 통제를 해제했다. (사진= 데일리NGO뉴스)

 

한편 여당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매주 개최될 예정이어서 이에따른 대응과 대책등이 공개적으로 거론되고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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